도시가스 요금, 내일부터 3.1% 인상

입력 2017.02.28 (19:36) 수정 2017.02.28 (19:44)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내일(1일)부터 도시가스 요금이 평균 3.1% 오른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유가 상승으로 천연가스 도입가격이 오름에 따라 내일(1일)부터 도시가스 평균요금(서울시 소매요금 기준)을 MJ(가스사용열량단위)당 14.2473원에서 14.6890원으로 3.1% 인상한다고 밝혔다.

현재 국내 도시가스 요금은 원료비 연동제를 적용하고 있다. 원료비 연동제는 도시가스 요금의 약 80%를 차지하는 원료비 항목을 액화천연가스(LNG) 국내 도입가격에 맞춰 조정하는 제도다. 홀수 월마다 원료비를 산정한 후 ±3% 초과하는 변동요인이 있으면 요금을 조정한다.

용도별 인상률은 주택용 2.9%, 산업용 3.5%다. 이에따라 도시가스를 사용하는 약 1천660만 가구의 가구당 월평균 가스요금은 3만4천185원에서 3만5천137원으로 952원 증가할 전망이다.

도시가스 요금 조정에 따라 도시가스 요금 연동제를 적용하는 지역난방공사의 열 사용요금도 3월 1일부터 2.4% 인상된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도시가스 요금, 내일부터 3.1% 인상
    • 입력 2017-02-28 19:36:55
    • 수정2017-02-28 19:44:45
    경제
내일(1일)부터 도시가스 요금이 평균 3.1% 오른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유가 상승으로 천연가스 도입가격이 오름에 따라 내일(1일)부터 도시가스 평균요금(서울시 소매요금 기준)을 MJ(가스사용열량단위)당 14.2473원에서 14.6890원으로 3.1% 인상한다고 밝혔다.

현재 국내 도시가스 요금은 원료비 연동제를 적용하고 있다. 원료비 연동제는 도시가스 요금의 약 80%를 차지하는 원료비 항목을 액화천연가스(LNG) 국내 도입가격에 맞춰 조정하는 제도다. 홀수 월마다 원료비를 산정한 후 ±3% 초과하는 변동요인이 있으면 요금을 조정한다.

용도별 인상률은 주택용 2.9%, 산업용 3.5%다. 이에따라 도시가스를 사용하는 약 1천660만 가구의 가구당 월평균 가스요금은 3만4천185원에서 3만5천137원으로 952원 증가할 전망이다.

도시가스 요금 조정에 따라 도시가스 요금 연동제를 적용하는 지역난방공사의 열 사용요금도 3월 1일부터 2.4% 인상된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