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르몬 요법이 암 유발?!”…진실은?

입력 2017.03.01 (0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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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르몬이 우리 몸을 지배한다?

우리 몸에는 천 가지가 넘는 호르몬이 존재한다고 한다. 호르몬은 몸 곳곳에서 분비되어 혈류를 타고 이동하면서 신체 기능을 정상적으로 유지하는 역할을 한다. 하지만 나이가 들수록 호르몬 분비가 감소하면서 몸 여기저기에 이상 증세가 나타난다. 특히 중년에 접어들면 호르몬 불균형 때문에 안면 홍조·열감·수면 장애·골다공증·비만 등 갱년기 증상이 생긴다.

건강한 노년을 위해 호르몬 균형을 되찾고 백세시대를 살아가는 비법을 KBS '생로병사의 비밀'에서 공개한다.

중년 건강의 열쇠! 성 호르몬


몸 곳곳에서 신체 기능을 조절하는 여성 호르몬이 부족해지면 갱년기 증상이 나타난다.
한 겨울에도 선풍기와 얼음 팩을 써야 할 정도로 심한 안면 홍조와 열감, 심한 수면 장애와 기억력 감퇴 때문에 일상 생활에 큰 고통을 안겨주기도 한다.

갱년기는 여성뿐만 아니라 남성에게도 찾아온다. 흔히 '발기부전'으로 대표되는 성기능 장애만 떠올리기 쉽지만 현저한 근육량 감소, 복부 비만, 우울감 역시 남녀 갱년기의 공통 증상으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부족하면 동시다발적으로 질환을 야기할 수 있는 성 호르몬의 역할을 심도 있게 살펴본다.

'호르몬 요법', 의문점과 진실


많은 사람들이 "'호르몬 요법'이 암을 유발할 수 있다"는 부정적인 인식을 갖고 있다. 정말 그럴까. 전문가들은 "'호르몬 치료'가 원래 있던 암을 증폭시킬 수는 있어도 새로운 암을 발생할 확률은 극히 적다"고 말한다. 전문가들은 "오히려 '호르몬 요법'이 골다공증과 심장병 예방에 효과적이며 사망률을 낮춘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고 밝히고 있다.

장기간에 걸친 '호르몬 치료'가 몸에 좋지 않을 거라는 우려를 뒤로 하고 18년째 '호르몬 요법'을 받고 있는 68세 여성과 유방암 전력이 있으나 갱년기 증상을 완화하기 위해 '호르몬 요법'을 받고 있는 배우 홍여진의 사례를 통해 '호르몬 요법'에 대한 의문점을 짚어보고, 전문가의 의견을 들어본다.

'제2의 갱년기', 호르몬 균형을 찾아라!


40대 후반부터 시작된 갱년기가 겨우 지나갔는데 60-70대에 들어 또 갱년기 증상이 나타난다?

이들에게 찾아온 건 바로 '제2의 갱년기'이다. 50대에 성호르몬이 감소하면 부신호르몬이 그 기능을 보완해주는데, 60대에 들어 이마저 분비가 저하되면 또다시 갱년기가 찾아와 노년의 삶을 뒤흔드는 것이다.

하지만 갱년기 증상의 3분의 1은 생활 습관을 개선해 완화할 수 있다. '생로병사의 비밀'에서는 각기 다른 증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세 부부를 대상으로 3주 동안 '호르몬 균형 찾기 프로젝트'를 시행했다.

3주라는 짧은 기간에 식이요법과 운동만으로 호르몬 분비에 변화가 생길 수 있을까. 호르몬 불균형을 극복하고 삶의 활력을 되찾을 수 있는 방법을 공개한다.


호르몬 균형을 되찾고 건강한 백세시대를 살아가기 위한 비법을 들여다보는 KBS '생로병사의 비밀-612회 건강 백세, 호르몬 이야기'는 3월 1일(수) 밤 10시 KBS 1TV에서 방송된다.

[프로덕션2] 문경림 kbs.petitli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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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호르몬 요법이 암 유발?!”…진실은?
    • 입력 2017-03-01 07:59:57
    방송·연예
호르몬이 우리 몸을 지배한다?

우리 몸에는 천 가지가 넘는 호르몬이 존재한다고 한다. 호르몬은 몸 곳곳에서 분비되어 혈류를 타고 이동하면서 신체 기능을 정상적으로 유지하는 역할을 한다. 하지만 나이가 들수록 호르몬 분비가 감소하면서 몸 여기저기에 이상 증세가 나타난다. 특히 중년에 접어들면 호르몬 불균형 때문에 안면 홍조·열감·수면 장애·골다공증·비만 등 갱년기 증상이 생긴다.

건강한 노년을 위해 호르몬 균형을 되찾고 백세시대를 살아가는 비법을 KBS '생로병사의 비밀'에서 공개한다.

중년 건강의 열쇠! 성 호르몬


몸 곳곳에서 신체 기능을 조절하는 여성 호르몬이 부족해지면 갱년기 증상이 나타난다.
한 겨울에도 선풍기와 얼음 팩을 써야 할 정도로 심한 안면 홍조와 열감, 심한 수면 장애와 기억력 감퇴 때문에 일상 생활에 큰 고통을 안겨주기도 한다.

갱년기는 여성뿐만 아니라 남성에게도 찾아온다. 흔히 '발기부전'으로 대표되는 성기능 장애만 떠올리기 쉽지만 현저한 근육량 감소, 복부 비만, 우울감 역시 남녀 갱년기의 공통 증상으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부족하면 동시다발적으로 질환을 야기할 수 있는 성 호르몬의 역할을 심도 있게 살펴본다.

'호르몬 요법', 의문점과 진실


많은 사람들이 "'호르몬 요법'이 암을 유발할 수 있다"는 부정적인 인식을 갖고 있다. 정말 그럴까. 전문가들은 "'호르몬 치료'가 원래 있던 암을 증폭시킬 수는 있어도 새로운 암을 발생할 확률은 극히 적다"고 말한다. 전문가들은 "오히려 '호르몬 요법'이 골다공증과 심장병 예방에 효과적이며 사망률을 낮춘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고 밝히고 있다.

장기간에 걸친 '호르몬 치료'가 몸에 좋지 않을 거라는 우려를 뒤로 하고 18년째 '호르몬 요법'을 받고 있는 68세 여성과 유방암 전력이 있으나 갱년기 증상을 완화하기 위해 '호르몬 요법'을 받고 있는 배우 홍여진의 사례를 통해 '호르몬 요법'에 대한 의문점을 짚어보고, 전문가의 의견을 들어본다.

'제2의 갱년기', 호르몬 균형을 찾아라!


40대 후반부터 시작된 갱년기가 겨우 지나갔는데 60-70대에 들어 또 갱년기 증상이 나타난다?

이들에게 찾아온 건 바로 '제2의 갱년기'이다. 50대에 성호르몬이 감소하면 부신호르몬이 그 기능을 보완해주는데, 60대에 들어 이마저 분비가 저하되면 또다시 갱년기가 찾아와 노년의 삶을 뒤흔드는 것이다.

하지만 갱년기 증상의 3분의 1은 생활 습관을 개선해 완화할 수 있다. '생로병사의 비밀'에서는 각기 다른 증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세 부부를 대상으로 3주 동안 '호르몬 균형 찾기 프로젝트'를 시행했다.

3주라는 짧은 기간에 식이요법과 운동만으로 호르몬 분비에 변화가 생길 수 있을까. 호르몬 불균형을 극복하고 삶의 활력을 되찾을 수 있는 방법을 공개한다.


호르몬 균형을 되찾고 건강한 백세시대를 살아가기 위한 비법을 들여다보는 KBS '생로병사의 비밀-612회 건강 백세, 호르몬 이야기'는 3월 1일(수) 밤 10시 KBS 1TV에서 방송된다.

[프로덕션2] 문경림 kbs.petitli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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