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병국 “탄핵심판 앞두고 갈등 절정…국가통합 사명 다해야"

입력 2017.03.01 (11:06) 수정 2017.03.01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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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병국 바른정당 대표는 1일(오늘), "오늘의 3.1절은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헌법재판소의 탄핵심판 결정을 앞두고 국민적 분열과 갈등이 절정으로 치닫고 있다"고 지적했다.

정병국 대표는 이날 서면 논평을 통해 "일제 치하 국가 독립을 향한 3.1절의 숭고한 정신이 대통령 탄핵을 둘러싼 국가 분열과 대 충돌로 얼룩질 위기에 처해있고 전 세계가 높이 평가했던 평화시위가 폭력시위로 변질될 우려 또한 현실이 되려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정 대표는 이어 "국가 분열의 위기에 국회의 역할은 길거리에 나가 대립과 갈등을 부추기는 것이 아니라, 헌재 판결에 대한 '승복 약속'과 '지지자 설득'에 총력을 기울이는 것"이라며 "그것이야 말로 위기를 맞아 잘못된 것을 바로 잡고, 나라를 바로 세우는 길"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오늘 98주년 3.1절을 맞아 우리 정치권은 10여일 앞으로 다가온 헌재의 어떠한 결정도 헌법정신에 입각하여 겸허히 받아들일 것을 다짐하고, 국가통합을 향한 공동의 노력에 정치적 사명을 다함으로써 순국선열의 고귀한 삼일정신을 계승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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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병국 “탄핵심판 앞두고 갈등 절정…국가통합 사명 다해야"
    • 입력 2017-03-01 11:06:31
    • 수정2017-03-01 11:16:11
    정치
정병국 바른정당 대표는 1일(오늘), "오늘의 3.1절은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헌법재판소의 탄핵심판 결정을 앞두고 국민적 분열과 갈등이 절정으로 치닫고 있다"고 지적했다.

정병국 대표는 이날 서면 논평을 통해 "일제 치하 국가 독립을 향한 3.1절의 숭고한 정신이 대통령 탄핵을 둘러싼 국가 분열과 대 충돌로 얼룩질 위기에 처해있고 전 세계가 높이 평가했던 평화시위가 폭력시위로 변질될 우려 또한 현실이 되려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정 대표는 이어 "국가 분열의 위기에 국회의 역할은 길거리에 나가 대립과 갈등을 부추기는 것이 아니라, 헌재 판결에 대한 '승복 약속'과 '지지자 설득'에 총력을 기울이는 것"이라며 "그것이야 말로 위기를 맞아 잘못된 것을 바로 잡고, 나라를 바로 세우는 길"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오늘 98주년 3.1절을 맞아 우리 정치권은 10여일 앞으로 다가온 헌재의 어떠한 결정도 헌법정신에 입각하여 겸허히 받아들일 것을 다짐하고, 국가통합을 향한 공동의 노력에 정치적 사명을 다함으로써 순국선열의 고귀한 삼일정신을 계승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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