촛불집회 “탄핵 즉각 인용…대통령 구속”

입력 2017.03.01 (23:02) 수정 2017.03.01 (2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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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탄핵 인용을 촉구하는 촛불 집회가 오늘도 열렸습니다.

참가자들은 헌법재판소가 조속하게 탄핵을 인용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보도에 허효진 기자입니다.

<리포트>

세종대로 북쪽 광화문 광장에서 열여덟번째 촛불 집회가 열렸습니다.

<녹취> "헌재는 탄핵하라! 헌재는 탄핵하라!"

참가자들은 박근혜 대통령이 약속을 어기고 특검 수사에 응하지 않았다면서 헌법재판소는 탄핵안을 즉각 인용하라고 요구했습니다.

<인터뷰> 강예은(경기 용인시) : "헌재가 상식과 헌법에 따라서 탄핵을 인용해 줬으면 좋겠습니다. 좀더 많은 것들이 드러났으면 좋겠습니다."

또 탄핵이 인용되면 박근혜 대통령을 구속수사해야 한다며 특검 연장을 거부한 황교안 권한대행도 퇴진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인터뷰> 오영근(경기 고양시) : "조사되어야 할 것이 많은데도 국민들의 열망과 뜻에반하는 대행으로서의 자세에 국민들은 상당히 분노하고 있고요."

참가자들은 청와대 남쪽 100미터 지점과 헌법재판소 방면, 두 방향으로 거리 행진을 했습니다.

대통령퇴진행동 측은 이번주 토요일에도 광화문광장에서 집회를 열겠다고 말했습니다.

KBS 뉴스 허효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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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촛불집회 “탄핵 즉각 인용…대통령 구속”
    • 입력 2017-03-01 23:10:38
    • 수정2017-03-01 23:4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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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핵 인용을 촉구하는 촛불 집회가 오늘도 열렸습니다.

참가자들은 헌법재판소가 조속하게 탄핵을 인용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보도에 허효진 기자입니다.

<리포트>

세종대로 북쪽 광화문 광장에서 열여덟번째 촛불 집회가 열렸습니다.

<녹취> "헌재는 탄핵하라! 헌재는 탄핵하라!"

참가자들은 박근혜 대통령이 약속을 어기고 특검 수사에 응하지 않았다면서 헌법재판소는 탄핵안을 즉각 인용하라고 요구했습니다.

<인터뷰> 강예은(경기 용인시) : "헌재가 상식과 헌법에 따라서 탄핵을 인용해 줬으면 좋겠습니다. 좀더 많은 것들이 드러났으면 좋겠습니다."

또 탄핵이 인용되면 박근혜 대통령을 구속수사해야 한다며 특검 연장을 거부한 황교안 권한대행도 퇴진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인터뷰> 오영근(경기 고양시) : "조사되어야 할 것이 많은데도 국민들의 열망과 뜻에반하는 대행으로서의 자세에 국민들은 상당히 분노하고 있고요."

참가자들은 청와대 남쪽 100미터 지점과 헌법재판소 방면, 두 방향으로 거리 행진을 했습니다.

대통령퇴진행동 측은 이번주 토요일에도 광화문광장에서 집회를 열겠다고 말했습니다.

KBS 뉴스 허효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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