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순 “탄핵 반대 서울광장 불법 텐트, 강제 철거 가능” vs 탄기국 “맞고발”

입력 2017.03.02 (09:22) 수정 2017.03.02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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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순 서울시장은 "서울 광장에 설치된 탄핵 반대 텐트를 강제 철거할 수 있다"고 밝혔다.

박 시장은 2일 한 라디오 방송에 출연해 탄핵 반대 텐트 설치 관계자를 경찰에 고발한 배경을 설명하며 이같이 말했다.

박 시장은 곧 서울광장에 봄을 맞아 잔디를 심어야 한다는 점을 언급하며 "이번에 고발한 조치도 그런 것(행정대집행)을 예고하는 행위라고 볼 수 있다"고 말했다.

앞서 서울시는 지난달 28일, 서울 남대문경찰서에 집시법 위반, 공무집행방해, 불법 CCTV 설치 등의 이유로 '탄핵기각을 위한 국민총궐기 운동본부(탄기국)' 대표 권 모 씨 등 7명을 고발했다.

이에 대해 탄기국은 서울광장 무단 사용을 문제 삼은 박원순 서울시장을 직권남용 혐의로 맞고발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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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원순 “탄핵 반대 서울광장 불법 텐트, 강제 철거 가능” vs 탄기국 “맞고발”
    • 입력 2017-03-02 09:22:43
    • 수정2017-03-02 11:36:36
    사회
박원순 서울시장은 "서울 광장에 설치된 탄핵 반대 텐트를 강제 철거할 수 있다"고 밝혔다.

박 시장은 2일 한 라디오 방송에 출연해 탄핵 반대 텐트 설치 관계자를 경찰에 고발한 배경을 설명하며 이같이 말했다.

박 시장은 곧 서울광장에 봄을 맞아 잔디를 심어야 한다는 점을 언급하며 "이번에 고발한 조치도 그런 것(행정대집행)을 예고하는 행위라고 볼 수 있다"고 말했다.

앞서 서울시는 지난달 28일, 서울 남대문경찰서에 집시법 위반, 공무집행방해, 불법 CCTV 설치 등의 이유로 '탄핵기각을 위한 국민총궐기 운동본부(탄기국)' 대표 권 모 씨 등 7명을 고발했다.

이에 대해 탄기국은 서울광장 무단 사용을 문제 삼은 박원순 서울시장을 직권남용 혐의로 맞고발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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