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수첩] ‘혼자서도 잘해요!’ 솔로일 때 더 빛난 아이돌

입력 2017.03.03 (08:26) 수정 2017.03.03 (0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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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최근 아이돌 그룹 멤버들이 잇따라 솔로 활동에 나섰습니다!

그 중 그룹 활동에서는 보여주지 못했던 끼를 마음껏 발산하며 독보적인 인기를 얻고 있는 아이돌 스타들이 있는데요.

'솔로일 때 더 빛나는 아이돌 스타’ 연예수첩에서 알아봤습니다.

<리포트>

아이돌 하면 그룹만 떠올리시나요?

이제는 아이돌 멤버들의 홀로서기가 대세!

솔로 활동을 시작한 아이돌 멤버들 가운데 독보적인 존재감을 뽐내는 이들 과연 누가 있을까요?

<녹취> 임시완 : “아무렇지 않게 지내다가도 네가 쓰던 향수 냄새만 맡으면“

이제는 배우라는 말이 더 잘 어울리는 ‘제국의 아이들’의 임시완 씨.

‘해를 품은 달’ 이후, ‘변호인’ ‘미생‘을 잇따라 성공시키며 연기력을 인정받았는데요.

<녹취> 임시완 : "제가 드린 대본대로만 하면 돈 나옵니다."

반듯한 이미지의 임시완 씨, 새 영화 ‘원 라인’에서는 사기꾼으로 변신했다고 합니다.

<녹취> 임시완 : "미생이나 변호인이나 되게 착한 역을 많이 하게 됐어요. ‘더 이상 착한 척은 하지 않아도 되는구나 이번 작품에서만큼은‘이란 생각으로 편하게 했던 것 같습니다."

아이돌 그룹 출신 중 연기자로 입지를 다진 대표 남자 배우가 임시완 씨라면, 여자라면 이분들이죠~

바로 미쓰에이의 수지 씨와 AOA의 설현 씨!

지금은 주연 배우로 우뚝 섰지만, 사실 처음부터 배우로 인정받은 건 아닙니다.

<녹취> 수지 : "상처도 많이 받고. 근데 어쨌든 해내야 되는 거고. 배부를 정도로 욕을 많이 먹었지만 점점 회 차가 갈수록 이제 좀 호평 기사도 나고..."

아이돌 멤버들의 홀로서기! 배우의 길만 있는 게 아닙니다.

‘투애니원’을 공식 탈퇴한 공민지 씨는 예능 프로그램을 선택했는데요.

<녹취> 공민지 : "이 프로그램을 통해서 이제까지 보여드리지 못했던 반전 매력들과 색다른 도전들을 통해서 여러분을 찾아뵐 것 같고요."

그룹 활동 당시 보여준 카리스마 있는 모습은 안녕~ 이제는 친근한 이미지로 팬들을 사로잡고 있습니다!

<언니들의 슬램덩크>에서 보여준 완벽한 춤과 노래 실력! 조만간 솔로 무대에서 만날 수 있길 바랄게요~

연기와 예능 분야로 영역을 넓히기도 하지만, 대부분의 아이돌 멤버들은 솔로 활동으로 홀로서기를 선언하는데요.

올해로 데뷔 10년 차를 맞은 대표 걸그룹 ‘소녀시대’ 역시 효연, 서현, 태연 씨 등이 솔로 활동을 시작했습니다.

<녹취> 태연 : "나는 아니야 쉽지 않을 것 같아 여전하게도 넌 내 하루하루를 채우고~"

특히, 태연 씨의 경우 첫 솔로곡 ‘아이’ 의 뮤직비디오가 유튜브 조회 수 1억 뷰를 돌파하며 독보적인 솔로 여가수의 파워를 입증했죠.

아이돌 그룹 멤버들의 재능, 이게 끝이 아닙니다!

작사, 작곡은 물론 프로듀싱까지 직접 하는 실력파 뮤지션 블락비의 지코 씨!

최근 선배 가수 윤종신 씨와 협업을 통해 포크송을 발표하며 그 활동 영역을 넓히고 있는데요.

지코 씨의 전매특허는 즉흥적으로 곡 만들기!

<녹취> 지코 : "어떻게 할지 대충 알았고요. 멜로디는 어느 정도 길을 정했고요."

<녹취> 노홍철 : "즉석 밥도 이렇게 빨리 안 돼요."

지코 씨가 즉석밥보다 더 빨리 만든 곡의 제목은 ‘꽃길’. 잠깐 들어볼까요?

<녹취> 세정 : "여길 봐 예쁘게 피었으니까 바닥에 떨어지더라도 꽃길만 걷게 해줄게요."

지코 씨의 바람대로 음원차트 1위, 음악방송 1위에 오르며 세정 씨에게 꽃길을 선사했는데요.

아이돌 계의 실력파 뮤지션으로 인정해야겠네요~

분야를 넘나드는 아이돌 그룹 멤버들의 솔로 활동!

팬들의 입장에서는 내가 좋아하는 가수의 다양한 모습을 만나볼 수 있어 좋지만, 스타들에게 상당한 부담이 되기도 한다는데요.

<녹취> 권혁중(대중문화평론가) : "단체가 있었을 때는 묻어갈 수 있어요. 내가 끼가 없고 내가 스타로서 어떤 자질이 없다면 바로 대중들의 인식에서 사라져버리는 이런 단점의 역할들이 분명히 있습니다."

빛이 있으면 어둠도 있기 마련!

여러 명의 멤버 중, 특정 멤버에게만 활동이 몰릴 경우 예상치 못한 문제가 생기기도 하는데요.

<녹취> 박명수 : "아무리 둘이 친한 그룹이라도 너무 빵 뜨니까 배 아프거나 좀 그런 게 없다면 사람이 아니거든요."

<녹취> 혜리 : "저는 그게 마음에 안 걸릴 수가 없더라고요. 진짜. 다들 같이 잘 되고는 있지만 신경은 쓰이니까 어쨌든 근데 언니들은 너무 오히려 더 잘 챙겨주고."

자신에게 쏠리는 과도한 관심에 심적 부담이 커지기 때문인데요.

아이돌 그룹이 존재하는 한 앞으로도 계속될 멤버들의 홀로서기!

스타와 팬 모두에게 좋은 추억으로 남는 활동이 되기를 진심으로 응원하겠습니다~

지금까지 강승화의 연예수첩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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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예수첩] ‘혼자서도 잘해요!’ 솔로일 때 더 빛난 아이돌
    • 입력 2017-03-03 08:28:33
    • 수정2017-03-03 08:4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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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아이돌 그룹 멤버들이 잇따라 솔로 활동에 나섰습니다!

그 중 그룹 활동에서는 보여주지 못했던 끼를 마음껏 발산하며 독보적인 인기를 얻고 있는 아이돌 스타들이 있는데요.

'솔로일 때 더 빛나는 아이돌 스타’ 연예수첩에서 알아봤습니다.

<리포트>

아이돌 하면 그룹만 떠올리시나요?

이제는 아이돌 멤버들의 홀로서기가 대세!

솔로 활동을 시작한 아이돌 멤버들 가운데 독보적인 존재감을 뽐내는 이들 과연 누가 있을까요?

<녹취> 임시완 : “아무렇지 않게 지내다가도 네가 쓰던 향수 냄새만 맡으면“

이제는 배우라는 말이 더 잘 어울리는 ‘제국의 아이들’의 임시완 씨.

‘해를 품은 달’ 이후, ‘변호인’ ‘미생‘을 잇따라 성공시키며 연기력을 인정받았는데요.

<녹취> 임시완 : "제가 드린 대본대로만 하면 돈 나옵니다."

반듯한 이미지의 임시완 씨, 새 영화 ‘원 라인’에서는 사기꾼으로 변신했다고 합니다.

<녹취> 임시완 : "미생이나 변호인이나 되게 착한 역을 많이 하게 됐어요. ‘더 이상 착한 척은 하지 않아도 되는구나 이번 작품에서만큼은‘이란 생각으로 편하게 했던 것 같습니다."

아이돌 그룹 출신 중 연기자로 입지를 다진 대표 남자 배우가 임시완 씨라면, 여자라면 이분들이죠~

바로 미쓰에이의 수지 씨와 AOA의 설현 씨!

지금은 주연 배우로 우뚝 섰지만, 사실 처음부터 배우로 인정받은 건 아닙니다.

<녹취> 수지 : "상처도 많이 받고. 근데 어쨌든 해내야 되는 거고. 배부를 정도로 욕을 많이 먹었지만 점점 회 차가 갈수록 이제 좀 호평 기사도 나고..."

아이돌 멤버들의 홀로서기! 배우의 길만 있는 게 아닙니다.

‘투애니원’을 공식 탈퇴한 공민지 씨는 예능 프로그램을 선택했는데요.

<녹취> 공민지 : "이 프로그램을 통해서 이제까지 보여드리지 못했던 반전 매력들과 색다른 도전들을 통해서 여러분을 찾아뵐 것 같고요."

그룹 활동 당시 보여준 카리스마 있는 모습은 안녕~ 이제는 친근한 이미지로 팬들을 사로잡고 있습니다!

<언니들의 슬램덩크>에서 보여준 완벽한 춤과 노래 실력! 조만간 솔로 무대에서 만날 수 있길 바랄게요~

연기와 예능 분야로 영역을 넓히기도 하지만, 대부분의 아이돌 멤버들은 솔로 활동으로 홀로서기를 선언하는데요.

올해로 데뷔 10년 차를 맞은 대표 걸그룹 ‘소녀시대’ 역시 효연, 서현, 태연 씨 등이 솔로 활동을 시작했습니다.

<녹취> 태연 : "나는 아니야 쉽지 않을 것 같아 여전하게도 넌 내 하루하루를 채우고~"

특히, 태연 씨의 경우 첫 솔로곡 ‘아이’ 의 뮤직비디오가 유튜브 조회 수 1억 뷰를 돌파하며 독보적인 솔로 여가수의 파워를 입증했죠.

아이돌 그룹 멤버들의 재능, 이게 끝이 아닙니다!

작사, 작곡은 물론 프로듀싱까지 직접 하는 실력파 뮤지션 블락비의 지코 씨!

최근 선배 가수 윤종신 씨와 협업을 통해 포크송을 발표하며 그 활동 영역을 넓히고 있는데요.

지코 씨의 전매특허는 즉흥적으로 곡 만들기!

<녹취> 지코 : "어떻게 할지 대충 알았고요. 멜로디는 어느 정도 길을 정했고요."

<녹취> 노홍철 : "즉석 밥도 이렇게 빨리 안 돼요."

지코 씨가 즉석밥보다 더 빨리 만든 곡의 제목은 ‘꽃길’. 잠깐 들어볼까요?

<녹취> 세정 : "여길 봐 예쁘게 피었으니까 바닥에 떨어지더라도 꽃길만 걷게 해줄게요."

지코 씨의 바람대로 음원차트 1위, 음악방송 1위에 오르며 세정 씨에게 꽃길을 선사했는데요.

아이돌 계의 실력파 뮤지션으로 인정해야겠네요~

분야를 넘나드는 아이돌 그룹 멤버들의 솔로 활동!

팬들의 입장에서는 내가 좋아하는 가수의 다양한 모습을 만나볼 수 있어 좋지만, 스타들에게 상당한 부담이 되기도 한다는데요.

<녹취> 권혁중(대중문화평론가) : "단체가 있었을 때는 묻어갈 수 있어요. 내가 끼가 없고 내가 스타로서 어떤 자질이 없다면 바로 대중들의 인식에서 사라져버리는 이런 단점의 역할들이 분명히 있습니다."

빛이 있으면 어둠도 있기 마련!

여러 명의 멤버 중, 특정 멤버에게만 활동이 몰릴 경우 예상치 못한 문제가 생기기도 하는데요.

<녹취> 박명수 : "아무리 둘이 친한 그룹이라도 너무 빵 뜨니까 배 아프거나 좀 그런 게 없다면 사람이 아니거든요."

<녹취> 혜리 : "저는 그게 마음에 안 걸릴 수가 없더라고요. 진짜. 다들 같이 잘 되고는 있지만 신경은 쓰이니까 어쨌든 근데 언니들은 너무 오히려 더 잘 챙겨주고."

자신에게 쏠리는 과도한 관심에 심적 부담이 커지기 때문인데요.

아이돌 그룹이 존재하는 한 앞으로도 계속될 멤버들의 홀로서기!

스타와 팬 모두에게 좋은 추억으로 남는 활동이 되기를 진심으로 응원하겠습니다~

지금까지 강승화의 연예수첩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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