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보수 세 결집…“탄핵 반대 당론” 주장도
입력 2017.03.03 (21:36)
수정 2017.03.03 (2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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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탄핵 심판의 선고일이 임박하면서 범 보수 진영은 분열된 세 결집에 나섰습니다.
자유한국당 강성 친박들은 탄핵 기각을 당론으로 채택하자고 공개 주장하며 막판 '대통령 구하기'에 나섰는데 지도부는 난색을 표하고 있습니다.
바른정당은 대구를 찾아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신지혜 기자입니다.
<리포트>
흩어진 보수층 민심을 어떻게 다시 잡을 것인가, 자유한국당 대선 주자들과 국회의원, 원외 당협위원장 등 130여 명이 난상토론을 벌였습니다.
이 자리에서 강성 친박 윤상현 의원 등이 탄핵 반대를 당론으로 정하자며 서명을 받았습니다.
현역 의원 20여 명과 일부 원외 당협위원장들이 서명했습니다.
지도부는 서명 운동은 부적절하다며 난색을 표했습니다.
홍준표 경남지사는 연 이은 언론인터뷰에서 범보수 정당들은 통합하게 될 것이라며 기회가 오면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녹취> 홍준표(경남도지사/어제/정규재TV 출연) : "지금 (보수 정당이) 분열돼 있는 것을 저는 그렇게 봅니다. 이혼한 것은 아니다. 별거하고 있을 뿐이다."
사드에 대한 중국의 보복은 옹졸하다며 중국 내 우리 기업들의 철수를 주장했습니다.
영남권 지지율이 좀처럼 오르지 않는 바른정당 유승민·남경필 의원은 보수의 핵심 대구를 찾았습니다.
<녹취> 유승민(바른정당 의원) : "지방이 잘 살아야 대한민국이 편안하다. 이런 생각을 가지고 왔습니다."
<녹취> 남경필(경기도지사) : "(대구는) 산업화, 민주화의 중심임을 다시 한 번 깨달았습니다."
상대적으로 고전하고 있는 보수 진영 대선 주자들이 헌재의 탄핵 결정을 앞두고 전열을 재정비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신지혜입니다.
탄핵 심판의 선고일이 임박하면서 범 보수 진영은 분열된 세 결집에 나섰습니다.
자유한국당 강성 친박들은 탄핵 기각을 당론으로 채택하자고 공개 주장하며 막판 '대통령 구하기'에 나섰는데 지도부는 난색을 표하고 있습니다.
바른정당은 대구를 찾아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신지혜 기자입니다.
<리포트>
흩어진 보수층 민심을 어떻게 다시 잡을 것인가, 자유한국당 대선 주자들과 국회의원, 원외 당협위원장 등 130여 명이 난상토론을 벌였습니다.
이 자리에서 강성 친박 윤상현 의원 등이 탄핵 반대를 당론으로 정하자며 서명을 받았습니다.
현역 의원 20여 명과 일부 원외 당협위원장들이 서명했습니다.
지도부는 서명 운동은 부적절하다며 난색을 표했습니다.
홍준표 경남지사는 연 이은 언론인터뷰에서 범보수 정당들은 통합하게 될 것이라며 기회가 오면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녹취> 홍준표(경남도지사/어제/정규재TV 출연) : "지금 (보수 정당이) 분열돼 있는 것을 저는 그렇게 봅니다. 이혼한 것은 아니다. 별거하고 있을 뿐이다."
사드에 대한 중국의 보복은 옹졸하다며 중국 내 우리 기업들의 철수를 주장했습니다.
영남권 지지율이 좀처럼 오르지 않는 바른정당 유승민·남경필 의원은 보수의 핵심 대구를 찾았습니다.
<녹취> 유승민(바른정당 의원) : "지방이 잘 살아야 대한민국이 편안하다. 이런 생각을 가지고 왔습니다."
<녹취> 남경필(경기도지사) : "(대구는) 산업화, 민주화의 중심임을 다시 한 번 깨달았습니다."
상대적으로 고전하고 있는 보수 진영 대선 주자들이 헌재의 탄핵 결정을 앞두고 전열을 재정비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신지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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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범보수 세 결집…“탄핵 반대 당론” 주장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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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7-03-03 21:37:50
- 수정2017-03-03 21:49:58
<앵커 멘트>
탄핵 심판의 선고일이 임박하면서 범 보수 진영은 분열된 세 결집에 나섰습니다.
자유한국당 강성 친박들은 탄핵 기각을 당론으로 채택하자고 공개 주장하며 막판 '대통령 구하기'에 나섰는데 지도부는 난색을 표하고 있습니다.
바른정당은 대구를 찾아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신지혜 기자입니다.
<리포트>
흩어진 보수층 민심을 어떻게 다시 잡을 것인가, 자유한국당 대선 주자들과 국회의원, 원외 당협위원장 등 130여 명이 난상토론을 벌였습니다.
이 자리에서 강성 친박 윤상현 의원 등이 탄핵 반대를 당론으로 정하자며 서명을 받았습니다.
현역 의원 20여 명과 일부 원외 당협위원장들이 서명했습니다.
지도부는 서명 운동은 부적절하다며 난색을 표했습니다.
홍준표 경남지사는 연 이은 언론인터뷰에서 범보수 정당들은 통합하게 될 것이라며 기회가 오면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녹취> 홍준표(경남도지사/어제/정규재TV 출연) : "지금 (보수 정당이) 분열돼 있는 것을 저는 그렇게 봅니다. 이혼한 것은 아니다. 별거하고 있을 뿐이다."
사드에 대한 중국의 보복은 옹졸하다며 중국 내 우리 기업들의 철수를 주장했습니다.
영남권 지지율이 좀처럼 오르지 않는 바른정당 유승민·남경필 의원은 보수의 핵심 대구를 찾았습니다.
<녹취> 유승민(바른정당 의원) : "지방이 잘 살아야 대한민국이 편안하다. 이런 생각을 가지고 왔습니다."
<녹취> 남경필(경기도지사) : "(대구는) 산업화, 민주화의 중심임을 다시 한 번 깨달았습니다."
상대적으로 고전하고 있는 보수 진영 대선 주자들이 헌재의 탄핵 결정을 앞두고 전열을 재정비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신지혜입니다.
탄핵 심판의 선고일이 임박하면서 범 보수 진영은 분열된 세 결집에 나섰습니다.
자유한국당 강성 친박들은 탄핵 기각을 당론으로 채택하자고 공개 주장하며 막판 '대통령 구하기'에 나섰는데 지도부는 난색을 표하고 있습니다.
바른정당은 대구를 찾아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신지혜 기자입니다.
<리포트>
흩어진 보수층 민심을 어떻게 다시 잡을 것인가, 자유한국당 대선 주자들과 국회의원, 원외 당협위원장 등 130여 명이 난상토론을 벌였습니다.
이 자리에서 강성 친박 윤상현 의원 등이 탄핵 반대를 당론으로 정하자며 서명을 받았습니다.
현역 의원 20여 명과 일부 원외 당협위원장들이 서명했습니다.
지도부는 서명 운동은 부적절하다며 난색을 표했습니다.
홍준표 경남지사는 연 이은 언론인터뷰에서 범보수 정당들은 통합하게 될 것이라며 기회가 오면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녹취> 홍준표(경남도지사/어제/정규재TV 출연) : "지금 (보수 정당이) 분열돼 있는 것을 저는 그렇게 봅니다. 이혼한 것은 아니다. 별거하고 있을 뿐이다."
사드에 대한 중국의 보복은 옹졸하다며 중국 내 우리 기업들의 철수를 주장했습니다.
영남권 지지율이 좀처럼 오르지 않는 바른정당 유승민·남경필 의원은 보수의 핵심 대구를 찾았습니다.
<녹취> 유승민(바른정당 의원) : "지방이 잘 살아야 대한민국이 편안하다. 이런 생각을 가지고 왔습니다."
<녹취> 남경필(경기도지사) : "(대구는) 산업화, 민주화의 중심임을 다시 한 번 깨달았습니다."
상대적으로 고전하고 있는 보수 진영 대선 주자들이 헌재의 탄핵 결정을 앞두고 전열을 재정비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신지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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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지혜 기자 new@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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