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 측 “특검 수사결과 발표 부적절한 시점”

입력 2017.03.03 (22:01) 수정 2017.03.03 (2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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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통령 대리인단 측은 박영수 특별검사가 오늘(3일) 오찬 기자간담회를 통해 그동안의 특검 활동의 소회를 밝힌 것과 관련해 탄핵심판에 영향을 줄 수 있다며 비판했다.

박 대통령 측 관계자는 "특검이 6일 수사결과를 발표하는 것 역시 탄핵심판 선고 일정을 고려한 것으로 보인다"며 이같이 말했다. 대통령 측은 "오해를 피하려면 특검이 수사 기간이 종료되는 시점에 바로 수사 결과를 발표했어야 했다"고 말했다.

헌법재판소가 이르면 오는 7일 선고 일정을 공지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는 가운데 대통령 측 김평우 변호사는 변론 재개를 신청하는 의견서를 오늘 헌재에 제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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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통령 측 “특검 수사결과 발표 부적절한 시점”
    • 입력 2017-03-03 22:01:48
    • 수정2017-03-03 22:12:23
    사회
박근혜 대통령 대리인단 측은 박영수 특별검사가 오늘(3일) 오찬 기자간담회를 통해 그동안의 특검 활동의 소회를 밝힌 것과 관련해 탄핵심판에 영향을 줄 수 있다며 비판했다.

박 대통령 측 관계자는 "특검이 6일 수사결과를 발표하는 것 역시 탄핵심판 선고 일정을 고려한 것으로 보인다"며 이같이 말했다. 대통령 측은 "오해를 피하려면 특검이 수사 기간이 종료되는 시점에 바로 수사 결과를 발표했어야 했다"고 말했다.

헌법재판소가 이르면 오는 7일 선고 일정을 공지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는 가운데 대통령 측 김평우 변호사는 변론 재개를 신청하는 의견서를 오늘 헌재에 제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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