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보수 대선주자들 현장 행보…與 일부, 탄핵반대 집회 참석

범보수 진영의 대선주자들은 4일(오늘), 현장 행보를 이어가면서 지지를 호소한다.

유승민 바른정당 의원은 이날 오후, 참전 용사에 대한 예우와 처우 개선의 필요성을 강조하기 위해 경기도 포천시에 있는 6.25 참전 유공자 자택을 방문한다.

남경필 경기지사는 부산을 방문해 걷기대회에 참여한 뒤, 자신의 저서인 '가시덤불에서도 꽃은 핀다' 사인회를 개최한다.

원유철 자유한국당 의원은 사드배치에 따른 중국의 보복 조치에 항의하는 차원에서 롯데마트 서울역점에서 1인 시위를 하고, 같은당 안상수 의원은 인천 부평구의 한 지역 기업을 방문해 일자리 창출에 대한 논의를 한다.

한국당의 유력 대선주자로 떠오르고 있는 홍준표 경남지사는 공식 일정을 잡지 않은 채, 숨고르기를 하며 향후 행보를 구상할 것으로 보인다.

이인제 한국당 상임고문과 김문수 전 경기지사, 한국당 친박계 의원 등 여당 일부 인사들은 이날 탄핵 반대 집회에 참석해 '탄핵 무효','탄핵 기각' 등을 주장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