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미 대행 등 재판관 6명 출근…헌재, 주말에도 심리 박차

입력 2017.03.04 (11:38) 수정 2017.03.04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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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미 헌법재판소장 권한대행 등 헌재 재판관들이 주말인 오늘(4일)도 대부분 출근해 박근혜 대통령 탄핵심판 심리를 이어갔다.

이정미 권한대행과 강일원 주심 재판관은 오늘 오전 헌재에 출근했다. 김이수 재판관과 안창호 재판관도 출근하면서 전체 8명의 재판관 가운데 절반이 넘는 6명이 출근했다.

재판관들은 직전 휴일이었던 삼일절에는 이정미 권한대행을 제외하고는 아무도 출근하지 않았다. 선고날짜로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는 오는 9~10일에 선고가 이뤄진다고 하면 사실상 오늘이 마지막 주말이라 심리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출근한 재판관들은 지난달 27일 최종변론 이후 세 차례 열린 평의 내용과 재판 기록, 국회 탄핵소추위원단과 박 대통령 대리인단이 낸 자료 등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양측은 최종변론 이후에도 의견서 등 각종 서면을 제출하면서 재판부 설득에 막판까지 총력을 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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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정미 대행 등 재판관 6명 출근…헌재, 주말에도 심리 박차
    • 입력 2017-03-04 11:38:06
    • 수정2017-03-04 17:23:10
    사회
이정미 헌법재판소장 권한대행 등 헌재 재판관들이 주말인 오늘(4일)도 대부분 출근해 박근혜 대통령 탄핵심판 심리를 이어갔다.

이정미 권한대행과 강일원 주심 재판관은 오늘 오전 헌재에 출근했다. 김이수 재판관과 안창호 재판관도 출근하면서 전체 8명의 재판관 가운데 절반이 넘는 6명이 출근했다.

재판관들은 직전 휴일이었던 삼일절에는 이정미 권한대행을 제외하고는 아무도 출근하지 않았다. 선고날짜로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는 오는 9~10일에 선고가 이뤄진다고 하면 사실상 오늘이 마지막 주말이라 심리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출근한 재판관들은 지난달 27일 최종변론 이후 세 차례 열린 평의 내용과 재판 기록, 국회 탄핵소추위원단과 박 대통령 대리인단이 낸 자료 등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양측은 최종변론 이후에도 의견서 등 각종 서면을 제출하면서 재판부 설득에 막판까지 총력을 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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