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특검수사 보면 당연히 탄핵”

입력 2017.03.04 (11:52) 수정 2017.03.04 (1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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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은 4일(오늘)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헌법재판소의 탄핵심판 선고를 앞두고 "그동안 검찰과 특검 수사내용만 봐도 당연히 탄핵이 인용될 것이라고 판단한다"고 밝혔다.

윤관석 수석대변인은 이날 구두논평에서 이같이 말하고 "헌재가 흔들림없이 국민만 보고 역사의 책임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윤 수석대변인은 "탄핵국면에 놓인 헌정체제가 빨리 정상화되고 조기대선 국면으로 정리돼야 한다"며 "탄핵일정이 흔들림없이 갈 것이라고 신뢰하지만,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대통령이 헌재에 출석하지 않고, 특검 수사기간이 연장되지 않은데 대해 상당한 유감을 갖고 있다"며 "연장을 승인하지 않은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의 폭거를 역사가 평가할 것이고 반드시 책임을 지게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또 윤 수석대변인은 "헌법재판관들을 향한 협박에 대해 검찰이 왜 수사하지 않는지 모르겠다"며 "정국관리 차원에서라도 지금부터는 철저하게 극단적 주장과 협박에 대해 수사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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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민주당 “특검수사 보면 당연히 탄핵”
    • 입력 2017-03-04 11:52:37
    • 수정2017-03-04 11:58:20
    정치
더불어민주당은 4일(오늘)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헌법재판소의 탄핵심판 선고를 앞두고 "그동안 검찰과 특검 수사내용만 봐도 당연히 탄핵이 인용될 것이라고 판단한다"고 밝혔다.

윤관석 수석대변인은 이날 구두논평에서 이같이 말하고 "헌재가 흔들림없이 국민만 보고 역사의 책임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윤 수석대변인은 "탄핵국면에 놓인 헌정체제가 빨리 정상화되고 조기대선 국면으로 정리돼야 한다"며 "탄핵일정이 흔들림없이 갈 것이라고 신뢰하지만,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대통령이 헌재에 출석하지 않고, 특검 수사기간이 연장되지 않은데 대해 상당한 유감을 갖고 있다"며 "연장을 승인하지 않은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의 폭거를 역사가 평가할 것이고 반드시 책임을 지게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또 윤 수석대변인은 "헌법재판관들을 향한 협박에 대해 검찰이 왜 수사하지 않는지 모르겠다"며 "정국관리 차원에서라도 지금부터는 철저하게 극단적 주장과 협박에 대해 수사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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