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당 “정치권, 헌재 탄핵 선고 성숙하게 기다려야”

입력 2017.03.04 (11:52) 수정 2017.03.04 (12:14)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국민의당은 4일(오늘)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헌법재판소의 탄핵심판 선고를 앞두고 "정치권은 헌법재판소의 판결을 성숙하게 기다려야 한다"고 촉구했다.

박윤희 부대변인은 이날 구두논평에서 "대다수 국민이 많은 어려움 속에서도 헌재의 판결을 기다리는 것은 헌재가 헌법 정신과 국민의 뜻을 담아 현명하고 신속하게 판단할 것으로 믿고 있기 때문"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박 부대변인은 "대다수 국민이 박 대통령에 대한 탄핵을 바라고 있지만 다른 의견을 갖고 있는 국민도 일부 있다"면서 "탄핵 인용 결정이 내려진 뒤 통합의 정치가 이뤄져 미래의 대한민국을 위해 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헌재 재판관들에 대한 인신모욕과 위협이 도를 넘었다"면서 "이에 대해 검찰은 엄중하게 수사해 일벌백계해야 한다"고 말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국민의당 “정치권, 헌재 탄핵 선고 성숙하게 기다려야”
    • 입력 2017-03-04 11:52:55
    • 수정2017-03-04 12:14:09
    정치
국민의당은 4일(오늘)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헌법재판소의 탄핵심판 선고를 앞두고 "정치권은 헌법재판소의 판결을 성숙하게 기다려야 한다"고 촉구했다.

박윤희 부대변인은 이날 구두논평에서 "대다수 국민이 많은 어려움 속에서도 헌재의 판결을 기다리는 것은 헌재가 헌법 정신과 국민의 뜻을 담아 현명하고 신속하게 판단할 것으로 믿고 있기 때문"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박 부대변인은 "대다수 국민이 박 대통령에 대한 탄핵을 바라고 있지만 다른 의견을 갖고 있는 국민도 일부 있다"면서 "탄핵 인용 결정이 내려진 뒤 통합의 정치가 이뤄져 미래의 대한민국을 위해 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헌재 재판관들에 대한 인신모욕과 위협이 도를 넘었다"면서 "이에 대해 검찰은 엄중하게 수사해 일벌백계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