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고 앞둔 정치권…탄핵·각하·정책

입력 2017.03.04 (21:06) 수정 2017.03.04 (2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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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여야 정치인들도 탄핵 찬반 집회에 대거 합류했습니다.

일부 대선 주자들도 동참했지만, 정책으로 차별화된 행보에 나선 주자들도 있었습니다.

박민철 기자입니다.

<리포트>

더불어민주당 지도부와 문재인 전 대표, 이재명 성남시장 등 당내 대선 주자들이 서울 광화문 탄핵 찬성 집회에 총출동했습니다.

집회에 참석한 시민들과 함께 촛불을 들고 탄핵 인용에 기대감을 나타냈습니다.

안희정 충남지사는 대전 집회에 참석해 헌법재판소의 조속한 결정을 촉구했습니다.

<녹취> 안희정(충남지사) : "국회는 탄핵을 가결했습니다. 헌법재판소가 국민 주권자의 뜻에 따라서 조속히 인용의 결정을 내리길 바랍니다."

자유한국당 친박계 의원들과 일부 대선주자들은 탄핵 반대 집회에 집결했습니다.

국회의 탄핵 소추 절차가 적법하지 않았다면서 탄핵은 각하돼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녹취> 이인제(자유한국당 상임고문) : "탄핵은 원천적으로 무효입니다. 그래서 우리 국민들께서 탄핵의 각하를 요구하고 있습니다."

반면 국민의당 지도부는 탄핵 찬성 집회에 참여하지 않았고, 정치권의 집회 참석에 부정적인 입장을 밝힌 안철수 전 대표도 정책 행보를 이어갔습니다.

바른정당 지도부와 당 대선 주자들도 탄핵 집회와 거리를 둔 채, 민심 잡기에 주력했습니다.

KBS 뉴스 박민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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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선고 앞둔 정치권…탄핵·각하·정책
    • 입력 2017-03-04 21:06:57
    • 수정2017-03-04 22:2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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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여야 정치인들도 탄핵 찬반 집회에 대거 합류했습니다.

일부 대선 주자들도 동참했지만, 정책으로 차별화된 행보에 나선 주자들도 있었습니다.

박민철 기자입니다.

<리포트>

더불어민주당 지도부와 문재인 전 대표, 이재명 성남시장 등 당내 대선 주자들이 서울 광화문 탄핵 찬성 집회에 총출동했습니다.

집회에 참석한 시민들과 함께 촛불을 들고 탄핵 인용에 기대감을 나타냈습니다.

안희정 충남지사는 대전 집회에 참석해 헌법재판소의 조속한 결정을 촉구했습니다.

<녹취> 안희정(충남지사) : "국회는 탄핵을 가결했습니다. 헌법재판소가 국민 주권자의 뜻에 따라서 조속히 인용의 결정을 내리길 바랍니다."

자유한국당 친박계 의원들과 일부 대선주자들은 탄핵 반대 집회에 집결했습니다.

국회의 탄핵 소추 절차가 적법하지 않았다면서 탄핵은 각하돼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녹취> 이인제(자유한국당 상임고문) : "탄핵은 원천적으로 무효입니다. 그래서 우리 국민들께서 탄핵의 각하를 요구하고 있습니다."

반면 국민의당 지도부는 탄핵 찬성 집회에 참여하지 않았고, 정치권의 집회 참석에 부정적인 입장을 밝힌 안철수 전 대표도 정책 행보를 이어갔습니다.

바른정당 지도부와 당 대선 주자들도 탄핵 집회와 거리를 둔 채, 민심 잡기에 주력했습니다.

KBS 뉴스 박민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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