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곳 중 1곳 ‘유연근무제’…최대 520만 원 지원키로
입력 2017.03.07 (19:23)
수정 2017.03.07 (1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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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시차출퇴근제나, 재택근무처럼 근무 시간과 장소를 조정할 수 있는 근무제도가 바로 '유연근무제'인데요,
아직 도입이 저조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올해부터 지원책이 대폭 강화됩니다.
이종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오전 8시 40분.
은행원 최혁종 씨가 딸 호선이를 학교에 데려다 줍니다.
일반 직장인 같으면 벌써 출근할 시간이지만,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일하는 시차출퇴근제 덕분에 가능한 일입니다.
<인터뷰> 최혁종(신한은행 인재개발부 차장) : "아내가 제일 좋아하고요. 혼자 발을 동동거리다가 제가 아침이라도 여유있게 애들 좀 데려다 주고 하니까 좋고..."
여행사 상품기획 업무를 하는 김해인 씨는 재택근무를 하고 있습니다.
육아 걱정을 덜다 보니 업무 능률까지 좋아졌습니다.
<인터뷰> 김해인(하나투어 운영팀 차장) : "집안에서 일하니까 가사일하고 회사일이, 직장일이 좀 균형을 찾아서 많이 편안해졌어요."
하지만 이 같은 유연근무제를 도입한 민간 기업은 5곳 중 1곳뿐.
특히 규모가 작을수록 도입률은 더 저조합니다.
<인터뷰> 이태준(서울시 직장맘지원센터 노무사) : "근로자 쪽에서는 먼저 내가 그걸 쓰게 되면 다른 동료 직원들이 나 때문에 피해를 본다, 이제 그런 이유가 제일 크다고 합니다."
정부는 유연근무제를 도입하는 중소기업에 대해 올해부터 근로자 한 명에 최대 520만 원을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지난해보다 150만 원 이상 늘어난 액숩니다.
또 재택근무와 원격근무 도입에 필요한 설비를 구축할 경우엔 최대 2천만 원을 지원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이종완입니다.
시차출퇴근제나, 재택근무처럼 근무 시간과 장소를 조정할 수 있는 근무제도가 바로 '유연근무제'인데요,
아직 도입이 저조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올해부터 지원책이 대폭 강화됩니다.
이종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오전 8시 40분.
은행원 최혁종 씨가 딸 호선이를 학교에 데려다 줍니다.
일반 직장인 같으면 벌써 출근할 시간이지만,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일하는 시차출퇴근제 덕분에 가능한 일입니다.
<인터뷰> 최혁종(신한은행 인재개발부 차장) : "아내가 제일 좋아하고요. 혼자 발을 동동거리다가 제가 아침이라도 여유있게 애들 좀 데려다 주고 하니까 좋고..."
여행사 상품기획 업무를 하는 김해인 씨는 재택근무를 하고 있습니다.
육아 걱정을 덜다 보니 업무 능률까지 좋아졌습니다.
<인터뷰> 김해인(하나투어 운영팀 차장) : "집안에서 일하니까 가사일하고 회사일이, 직장일이 좀 균형을 찾아서 많이 편안해졌어요."
하지만 이 같은 유연근무제를 도입한 민간 기업은 5곳 중 1곳뿐.
특히 규모가 작을수록 도입률은 더 저조합니다.
<인터뷰> 이태준(서울시 직장맘지원센터 노무사) : "근로자 쪽에서는 먼저 내가 그걸 쓰게 되면 다른 동료 직원들이 나 때문에 피해를 본다, 이제 그런 이유가 제일 크다고 합니다."
정부는 유연근무제를 도입하는 중소기업에 대해 올해부터 근로자 한 명에 최대 520만 원을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지난해보다 150만 원 이상 늘어난 액숩니다.
또 재택근무와 원격근무 도입에 필요한 설비를 구축할 경우엔 최대 2천만 원을 지원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이종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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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곳 중 1곳 ‘유연근무제’…최대 520만 원 지원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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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7-03-07 19:30:26
- 수정2017-03-07 19:40:15
<앵커 멘트>
시차출퇴근제나, 재택근무처럼 근무 시간과 장소를 조정할 수 있는 근무제도가 바로 '유연근무제'인데요,
아직 도입이 저조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올해부터 지원책이 대폭 강화됩니다.
이종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오전 8시 40분.
은행원 최혁종 씨가 딸 호선이를 학교에 데려다 줍니다.
일반 직장인 같으면 벌써 출근할 시간이지만,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일하는 시차출퇴근제 덕분에 가능한 일입니다.
<인터뷰> 최혁종(신한은행 인재개발부 차장) : "아내가 제일 좋아하고요. 혼자 발을 동동거리다가 제가 아침이라도 여유있게 애들 좀 데려다 주고 하니까 좋고..."
여행사 상품기획 업무를 하는 김해인 씨는 재택근무를 하고 있습니다.
육아 걱정을 덜다 보니 업무 능률까지 좋아졌습니다.
<인터뷰> 김해인(하나투어 운영팀 차장) : "집안에서 일하니까 가사일하고 회사일이, 직장일이 좀 균형을 찾아서 많이 편안해졌어요."
하지만 이 같은 유연근무제를 도입한 민간 기업은 5곳 중 1곳뿐.
특히 규모가 작을수록 도입률은 더 저조합니다.
<인터뷰> 이태준(서울시 직장맘지원센터 노무사) : "근로자 쪽에서는 먼저 내가 그걸 쓰게 되면 다른 동료 직원들이 나 때문에 피해를 본다, 이제 그런 이유가 제일 크다고 합니다."
정부는 유연근무제를 도입하는 중소기업에 대해 올해부터 근로자 한 명에 최대 520만 원을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지난해보다 150만 원 이상 늘어난 액숩니다.
또 재택근무와 원격근무 도입에 필요한 설비를 구축할 경우엔 최대 2천만 원을 지원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이종완입니다.
시차출퇴근제나, 재택근무처럼 근무 시간과 장소를 조정할 수 있는 근무제도가 바로 '유연근무제'인데요,
아직 도입이 저조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올해부터 지원책이 대폭 강화됩니다.
이종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오전 8시 40분.
은행원 최혁종 씨가 딸 호선이를 학교에 데려다 줍니다.
일반 직장인 같으면 벌써 출근할 시간이지만,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일하는 시차출퇴근제 덕분에 가능한 일입니다.
<인터뷰> 최혁종(신한은행 인재개발부 차장) : "아내가 제일 좋아하고요. 혼자 발을 동동거리다가 제가 아침이라도 여유있게 애들 좀 데려다 주고 하니까 좋고..."
여행사 상품기획 업무를 하는 김해인 씨는 재택근무를 하고 있습니다.
육아 걱정을 덜다 보니 업무 능률까지 좋아졌습니다.
<인터뷰> 김해인(하나투어 운영팀 차장) : "집안에서 일하니까 가사일하고 회사일이, 직장일이 좀 균형을 찾아서 많이 편안해졌어요."
하지만 이 같은 유연근무제를 도입한 민간 기업은 5곳 중 1곳뿐.
특히 규모가 작을수록 도입률은 더 저조합니다.
<인터뷰> 이태준(서울시 직장맘지원센터 노무사) : "근로자 쪽에서는 먼저 내가 그걸 쓰게 되면 다른 동료 직원들이 나 때문에 피해를 본다, 이제 그런 이유가 제일 크다고 합니다."
정부는 유연근무제를 도입하는 중소기업에 대해 올해부터 근로자 한 명에 최대 520만 원을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지난해보다 150만 원 이상 늘어난 액숩니다.
또 재택근무와 원격근무 도입에 필요한 설비를 구축할 경우엔 최대 2천만 원을 지원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이종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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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완 기자 rheejw@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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