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인, 민주당 탈당 선언…제3지대 다시 뜨나?
입력 2017.03.08 (06:24)
수정 2017.03.08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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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김종인 민주당 전 비대위 대표가 오늘 탈당계를 제출합니다.
김 전 대표의 탈당을 계기로 정치권의 이른바 제3지대론이 다시 동력을 얻게 될 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정연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더불어민주당의 지난해 총선 승리를 이끌었던 김종인 전 대표가 탈당을 선언했습니다.
문재인 전 대표의 요청으로 민주당에 합류한 지 1년 2개월 만입니다.
경제민주화법 무산과 대선 경선의 형평성에 대한 불만을 제기했습니다.
<녹취> 김종인(전 더불어민주당 대표) : "당이 다 개혁입법을 외치고 있으면서도 실질적으로 개혁 입법이라는 것이 하나도 진척이 안 되고 있는 것이 현실이에요."
특정 정당에 입당하진 않을 것이라며 개헌을 고리로 '제3지대' 구축에 나설 뜻을 내비쳤습니다.
<녹취> 김종인(전 더불어민주당 대표) : "국민의 통합을 이끌어 갈 수 있느냐는 것이 앞으로 큰 과제가 될 거예요. 그래서 그것을 이룩하는데 있어서 내가 내 능력으로 할 수 있는 일에 최선을 다하려고 해요."
앞서 김 전 대표는 손학규 전 대표와 단독 회동을 가졌고, 최근 정의화 전 국회의장과 바른정당 소속 김무성 의원과도 접촉하는 등 여야를 넘나드는 행보를 보였습니다.
이 때문에 김 전 대표가 개헌과 친박·친문을 겨냥한 반패권을 내걸고 바른정당과 국민의당은 물론 민주당 내 비문계와 자유한국당 비박계까지 묶는 이른바 '빅텐트'를 추진할 것이란 전망도 나옵니다.
국민의당은 관망하고 있는 가운데, 한국당과 바른정당은 영입 또는 연대 의지를 드러냈습니다.
김 전 대표가 오늘 탈당계를 제출할 예정인 가운데 오전에 열리는 민주당 의원총회에서는 의원들간 책임 공방도 예상됩니다.
KBS 뉴스 정연우입니다.
김종인 민주당 전 비대위 대표가 오늘 탈당계를 제출합니다.
김 전 대표의 탈당을 계기로 정치권의 이른바 제3지대론이 다시 동력을 얻게 될 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정연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더불어민주당의 지난해 총선 승리를 이끌었던 김종인 전 대표가 탈당을 선언했습니다.
문재인 전 대표의 요청으로 민주당에 합류한 지 1년 2개월 만입니다.
경제민주화법 무산과 대선 경선의 형평성에 대한 불만을 제기했습니다.
<녹취> 김종인(전 더불어민주당 대표) : "당이 다 개혁입법을 외치고 있으면서도 실질적으로 개혁 입법이라는 것이 하나도 진척이 안 되고 있는 것이 현실이에요."
특정 정당에 입당하진 않을 것이라며 개헌을 고리로 '제3지대' 구축에 나설 뜻을 내비쳤습니다.
<녹취> 김종인(전 더불어민주당 대표) : "국민의 통합을 이끌어 갈 수 있느냐는 것이 앞으로 큰 과제가 될 거예요. 그래서 그것을 이룩하는데 있어서 내가 내 능력으로 할 수 있는 일에 최선을 다하려고 해요."
앞서 김 전 대표는 손학규 전 대표와 단독 회동을 가졌고, 최근 정의화 전 국회의장과 바른정당 소속 김무성 의원과도 접촉하는 등 여야를 넘나드는 행보를 보였습니다.
이 때문에 김 전 대표가 개헌과 친박·친문을 겨냥한 반패권을 내걸고 바른정당과 국민의당은 물론 민주당 내 비문계와 자유한국당 비박계까지 묶는 이른바 '빅텐트'를 추진할 것이란 전망도 나옵니다.
국민의당은 관망하고 있는 가운데, 한국당과 바른정당은 영입 또는 연대 의지를 드러냈습니다.
김 전 대표가 오늘 탈당계를 제출할 예정인 가운데 오전에 열리는 민주당 의원총회에서는 의원들간 책임 공방도 예상됩니다.
KBS 뉴스 정연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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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종인, 민주당 탈당 선언…제3지대 다시 뜨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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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7-03-08 06:25:24
- 수정2017-03-08 10:21:00
<앵커 멘트>
김종인 민주당 전 비대위 대표가 오늘 탈당계를 제출합니다.
김 전 대표의 탈당을 계기로 정치권의 이른바 제3지대론이 다시 동력을 얻게 될 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정연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더불어민주당의 지난해 총선 승리를 이끌었던 김종인 전 대표가 탈당을 선언했습니다.
문재인 전 대표의 요청으로 민주당에 합류한 지 1년 2개월 만입니다.
경제민주화법 무산과 대선 경선의 형평성에 대한 불만을 제기했습니다.
<녹취> 김종인(전 더불어민주당 대표) : "당이 다 개혁입법을 외치고 있으면서도 실질적으로 개혁 입법이라는 것이 하나도 진척이 안 되고 있는 것이 현실이에요."
특정 정당에 입당하진 않을 것이라며 개헌을 고리로 '제3지대' 구축에 나설 뜻을 내비쳤습니다.
<녹취> 김종인(전 더불어민주당 대표) : "국민의 통합을 이끌어 갈 수 있느냐는 것이 앞으로 큰 과제가 될 거예요. 그래서 그것을 이룩하는데 있어서 내가 내 능력으로 할 수 있는 일에 최선을 다하려고 해요."
앞서 김 전 대표는 손학규 전 대표와 단독 회동을 가졌고, 최근 정의화 전 국회의장과 바른정당 소속 김무성 의원과도 접촉하는 등 여야를 넘나드는 행보를 보였습니다.
이 때문에 김 전 대표가 개헌과 친박·친문을 겨냥한 반패권을 내걸고 바른정당과 국민의당은 물론 민주당 내 비문계와 자유한국당 비박계까지 묶는 이른바 '빅텐트'를 추진할 것이란 전망도 나옵니다.
국민의당은 관망하고 있는 가운데, 한국당과 바른정당은 영입 또는 연대 의지를 드러냈습니다.
김 전 대표가 오늘 탈당계를 제출할 예정인 가운데 오전에 열리는 민주당 의원총회에서는 의원들간 책임 공방도 예상됩니다.
KBS 뉴스 정연우입니다.
김종인 민주당 전 비대위 대표가 오늘 탈당계를 제출합니다.
김 전 대표의 탈당을 계기로 정치권의 이른바 제3지대론이 다시 동력을 얻게 될 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정연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더불어민주당의 지난해 총선 승리를 이끌었던 김종인 전 대표가 탈당을 선언했습니다.
문재인 전 대표의 요청으로 민주당에 합류한 지 1년 2개월 만입니다.
경제민주화법 무산과 대선 경선의 형평성에 대한 불만을 제기했습니다.
<녹취> 김종인(전 더불어민주당 대표) : "당이 다 개혁입법을 외치고 있으면서도 실질적으로 개혁 입법이라는 것이 하나도 진척이 안 되고 있는 것이 현실이에요."
특정 정당에 입당하진 않을 것이라며 개헌을 고리로 '제3지대' 구축에 나설 뜻을 내비쳤습니다.
<녹취> 김종인(전 더불어민주당 대표) : "국민의 통합을 이끌어 갈 수 있느냐는 것이 앞으로 큰 과제가 될 거예요. 그래서 그것을 이룩하는데 있어서 내가 내 능력으로 할 수 있는 일에 최선을 다하려고 해요."
앞서 김 전 대표는 손학규 전 대표와 단독 회동을 가졌고, 최근 정의화 전 국회의장과 바른정당 소속 김무성 의원과도 접촉하는 등 여야를 넘나드는 행보를 보였습니다.
이 때문에 김 전 대표가 개헌과 친박·친문을 겨냥한 반패권을 내걸고 바른정당과 국민의당은 물론 민주당 내 비문계와 자유한국당 비박계까지 묶는 이른바 '빅텐트'를 추진할 것이란 전망도 나옵니다.
국민의당은 관망하고 있는 가운데, 한국당과 바른정당은 영입 또는 연대 의지를 드러냈습니다.
김 전 대표가 오늘 탈당계를 제출할 예정인 가운데 오전에 열리는 민주당 의원총회에서는 의원들간 책임 공방도 예상됩니다.
KBS 뉴스 정연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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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연우 기자 nforyou@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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