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영선 “安, ‘반쪽대통령’ 아닌 상대진영서도 받아들일 사람”
입력 2017.03.08 (16:04)
수정 2017.03.08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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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박영선 의원은 당 대선주자인 안희정 충남지사에 대해 "반쪽 대통령이 아니라 상대진영에서도 받아들일 마음의 준비를 할 수 있는 대통령 후보"라고 평가했다.
안 지사 캠프의 의원멘토단장으로 합류한 박 의원은 8일(오늘) 한 라디오 프로그램에 출연해 "본선 경쟁력이 가장 강한 후보가 안희정이라고 생각하고, 새 술은 새 부대에 담아야 되듯 새로운 대한민국에는 새로운 리더십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박 의원은 이어 "탄핵 이후 국민 가슴 속의 분노를 승화하는 과정에서 포용력과 통합과 미래를 향한 리더십을 기다리고 있다"며 "더 큰 품, 넓은 품과 따뜻한 가슴을 가진 지도자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안 지사의 지지율이 하락세를 보이는 가운데 역전이 가능하다고 보느냐는 질문에는 "가능하다"며 "광주의 선택이 굉장히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안 지사의 '선의발언' 논란 당시 문재인 전 대표가 "분노가 빠졌다"고 비판한 데 대해서는 "30년 동안 정치를 하면서 안 지사는 분노가 부딪힐 때 발생하는 피바람에 많은 반성을 했다"며 "분노를 삭이며 마음을 다져가고 있는 데 그것을 모르는 문 전 대표가 한 얘기를 굉장히 섭섭해 하더라"고 전했다.
박 의원은 그러면서 안 지사가 "분노를 분노로 해결하지 않고 삭이면서 포용적 리더십을 갖출 마음의 준비가 돼 있다"고 평가했다.
김종인 전 대표의 탈당과 관련해 박 의원은 "김 전 대표가 이번 2월 국회에서 상법 개정안 등 경제민주화 핵심법안이 법사위에서 통과되지 못하는 상황에 당 대표나 문재인 캠프의 주요인사들의 속마음이 담겨 있었던 것 아닌가 하는 의심을 했다"며 그런 부분에는 자신이 "뭐라고 반론을 제기하지 못했다"고 덧붙였다.
안 지사 캠프의 의원멘토단장으로 합류한 박 의원은 8일(오늘) 한 라디오 프로그램에 출연해 "본선 경쟁력이 가장 강한 후보가 안희정이라고 생각하고, 새 술은 새 부대에 담아야 되듯 새로운 대한민국에는 새로운 리더십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박 의원은 이어 "탄핵 이후 국민 가슴 속의 분노를 승화하는 과정에서 포용력과 통합과 미래를 향한 리더십을 기다리고 있다"며 "더 큰 품, 넓은 품과 따뜻한 가슴을 가진 지도자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안 지사의 지지율이 하락세를 보이는 가운데 역전이 가능하다고 보느냐는 질문에는 "가능하다"며 "광주의 선택이 굉장히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안 지사의 '선의발언' 논란 당시 문재인 전 대표가 "분노가 빠졌다"고 비판한 데 대해서는 "30년 동안 정치를 하면서 안 지사는 분노가 부딪힐 때 발생하는 피바람에 많은 반성을 했다"며 "분노를 삭이며 마음을 다져가고 있는 데 그것을 모르는 문 전 대표가 한 얘기를 굉장히 섭섭해 하더라"고 전했다.
박 의원은 그러면서 안 지사가 "분노를 분노로 해결하지 않고 삭이면서 포용적 리더십을 갖출 마음의 준비가 돼 있다"고 평가했다.
김종인 전 대표의 탈당과 관련해 박 의원은 "김 전 대표가 이번 2월 국회에서 상법 개정안 등 경제민주화 핵심법안이 법사위에서 통과되지 못하는 상황에 당 대표나 문재인 캠프의 주요인사들의 속마음이 담겨 있었던 것 아닌가 하는 의심을 했다"며 그런 부분에는 자신이 "뭐라고 반론을 제기하지 못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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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영선 “安, ‘반쪽대통령’ 아닌 상대진영서도 받아들일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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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7-03-08 16:04:10
- 수정2017-03-08 16:12:35
더불어민주당 박영선 의원은 당 대선주자인 안희정 충남지사에 대해 "반쪽 대통령이 아니라 상대진영에서도 받아들일 마음의 준비를 할 수 있는 대통령 후보"라고 평가했다.
안 지사 캠프의 의원멘토단장으로 합류한 박 의원은 8일(오늘) 한 라디오 프로그램에 출연해 "본선 경쟁력이 가장 강한 후보가 안희정이라고 생각하고, 새 술은 새 부대에 담아야 되듯 새로운 대한민국에는 새로운 리더십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박 의원은 이어 "탄핵 이후 국민 가슴 속의 분노를 승화하는 과정에서 포용력과 통합과 미래를 향한 리더십을 기다리고 있다"며 "더 큰 품, 넓은 품과 따뜻한 가슴을 가진 지도자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안 지사의 지지율이 하락세를 보이는 가운데 역전이 가능하다고 보느냐는 질문에는 "가능하다"며 "광주의 선택이 굉장히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안 지사의 '선의발언' 논란 당시 문재인 전 대표가 "분노가 빠졌다"고 비판한 데 대해서는 "30년 동안 정치를 하면서 안 지사는 분노가 부딪힐 때 발생하는 피바람에 많은 반성을 했다"며 "분노를 삭이며 마음을 다져가고 있는 데 그것을 모르는 문 전 대표가 한 얘기를 굉장히 섭섭해 하더라"고 전했다.
박 의원은 그러면서 안 지사가 "분노를 분노로 해결하지 않고 삭이면서 포용적 리더십을 갖출 마음의 준비가 돼 있다"고 평가했다.
김종인 전 대표의 탈당과 관련해 박 의원은 "김 전 대표가 이번 2월 국회에서 상법 개정안 등 경제민주화 핵심법안이 법사위에서 통과되지 못하는 상황에 당 대표나 문재인 캠프의 주요인사들의 속마음이 담겨 있었던 것 아닌가 하는 의심을 했다"며 그런 부분에는 자신이 "뭐라고 반론을 제기하지 못했다"고 덧붙였다.
안 지사 캠프의 의원멘토단장으로 합류한 박 의원은 8일(오늘) 한 라디오 프로그램에 출연해 "본선 경쟁력이 가장 강한 후보가 안희정이라고 생각하고, 새 술은 새 부대에 담아야 되듯 새로운 대한민국에는 새로운 리더십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박 의원은 이어 "탄핵 이후 국민 가슴 속의 분노를 승화하는 과정에서 포용력과 통합과 미래를 향한 리더십을 기다리고 있다"며 "더 큰 품, 넓은 품과 따뜻한 가슴을 가진 지도자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안 지사의 지지율이 하락세를 보이는 가운데 역전이 가능하다고 보느냐는 질문에는 "가능하다"며 "광주의 선택이 굉장히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안 지사의 '선의발언' 논란 당시 문재인 전 대표가 "분노가 빠졌다"고 비판한 데 대해서는 "30년 동안 정치를 하면서 안 지사는 분노가 부딪힐 때 발생하는 피바람에 많은 반성을 했다"며 "분노를 삭이며 마음을 다져가고 있는 데 그것을 모르는 문 전 대표가 한 얘기를 굉장히 섭섭해 하더라"고 전했다.
박 의원은 그러면서 안 지사가 "분노를 분노로 해결하지 않고 삭이면서 포용적 리더십을 갖출 마음의 준비가 돼 있다"고 평가했다.
김종인 전 대표의 탈당과 관련해 박 의원은 "김 전 대표가 이번 2월 국회에서 상법 개정안 등 경제민주화 핵심법안이 법사위에서 통과되지 못하는 상황에 당 대표나 문재인 캠프의 주요인사들의 속마음이 담겨 있었던 것 아닌가 하는 의심을 했다"며 그런 부분에는 자신이 "뭐라고 반론을 제기하지 못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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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흥 기자 heung@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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