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U 세계 창] ‘3D 프린터’로 만든 자동차 시대 임박

입력 2017.03.09 (10:49) 수정 2017.03.09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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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3D 프린터로 인쇄한 부품들로 이뤄진 자동차를 머지않아 타게 될까요?

'포드'사가 이를 위해서 본격적인 시동을 걸었습니다.

세계 창에서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미국 자동차 회사 '포드'가 3D 프린팅 기술을 활용한 자동차 부품을 실험하고 있습니다.

이는 자동차 제조사 중 최초로 3D 프린팅 전문 기업인 '스트라타시스'와 손을 잡았습니다.

이 기업의 '인피니트 빌드'는 방 하나 크기의 3D 프린터로, 다양한 크기와 모양의 부품 출력이 가능한데요.

이를 활용해서 '스포일러' 같은 큰 부품을 출력해내면 제조사와 소비자 모두가 혜택을 누릴 수 있습니다.

맞춤형 생산이 가능해 생산 비용과 시간이 절감되고, 기존 제조 방식보다 더 가벼운 부품을 생산할 수 있게 돼 연비에도 도움이 되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팀 스티븐스(IT 전문 매체 분석가) : "3D 프린팅 기술이 발전하고 있어요. 진짜 금속을 가지고도 3D 프린팅을 할 수 있죠. 양산 자동차 부품을 만들 수도 있고요."

3D 프린팅 기술은 기존 자동차 제조 공정 전반에 혁신을 가져올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샌드백을 여러 차례 치다가 반대편으로 뛰어가는 여군….

이번에는 칼을 든 적수에 맞서 싸워야 합니다.

'크라브 마가'라는 이스라엘의 자기방어·근접 격투 기술 훈련이 한창인데요.

이스라엘은 남녀 모두 의무복무제를 시행하는 국가로, 이곳은 이스라엘에서 가장 오랜 기간 운영돼온 남녀 혼성 전투 부대입니다.

최근 이스라엘에서는 전투 부대에 지원하는 여군도 점점 증가하고 있는데요.

지난 2012년 3%에 그쳤던 여군 전투병은 현재 7%에 이릅니다.

<인터뷰> 오슈라트 바차르(중령) : "이스라엘군은 싸울 줄 아는 남성과 여성 모두가 필요합니다. 방어 임무에 참여할 수 있어야 하고요."

이스라엘군은 앞으로 여군에 전투병과 개방을 확대하고, 올해 내에 네 번째 남녀 혼성 대대도 창설할 예정입니다.

호주가 남극에 건설한 얼음 활주로에 비행기가 착륙합니다.

남극에서 가장 긴 활주로로 수백억 원을 들여 레이저로 빙하를 깎고 다져서 일 년 내내 이용할 수 있게 만들었습니다.

하지만 지구온난화의 영향으로 1년 중 활주로를 사용할 수 없는 기간이 점점 길어지고 있는데요.

호주 과학자들은 이에 대한 대책으로 해안 암반 지대에 연중 이용할 수 있는 활주로를 건설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현재 최적의 입지로 선정된 암반지대의 암석표본을 채취하고 있는데요.

활주로가 건설하면 남극 개발의 주도권 싸움에서도 유리해질 것으로 보입니다.

베조스 아마존 CEO가 만든 민간 항공우주 회사 '블루 오리진'이 재사용이 가능한 새로운 로켓 뉴글렌의 첫번째 고객을 공개했습니다.

오는 2021년 프랑스 통신위성서비스업체 '유텔샛'의 통신 위성이 '뉴 글렌' 로켓에 실려 발사될 예정이라고 밝혔는데요.

미국 첫 우주인 존 글렌의 이름에서 따온 '뉴 글렌'은 높이가 무려 82m에 이르는 초대형 로켓입니다.

'블루 오리진'은 이 로켓에 우주선을 장착해 우주인과 화물을 '저 지구궤도' 너머로 올려 보낼 계획입니다.

세계 창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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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BU 세계 창] ‘3D 프린터’로 만든 자동차 시대 임박
    • 입력 2017-03-09 10:49:51
    • 수정2017-03-09 10:54:44
    지구촌뉴스
<앵커 멘트>

3D 프린터로 인쇄한 부품들로 이뤄진 자동차를 머지않아 타게 될까요?

'포드'사가 이를 위해서 본격적인 시동을 걸었습니다.

세계 창에서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미국 자동차 회사 '포드'가 3D 프린팅 기술을 활용한 자동차 부품을 실험하고 있습니다.

이는 자동차 제조사 중 최초로 3D 프린팅 전문 기업인 '스트라타시스'와 손을 잡았습니다.

이 기업의 '인피니트 빌드'는 방 하나 크기의 3D 프린터로, 다양한 크기와 모양의 부품 출력이 가능한데요.

이를 활용해서 '스포일러' 같은 큰 부품을 출력해내면 제조사와 소비자 모두가 혜택을 누릴 수 있습니다.

맞춤형 생산이 가능해 생산 비용과 시간이 절감되고, 기존 제조 방식보다 더 가벼운 부품을 생산할 수 있게 돼 연비에도 도움이 되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팀 스티븐스(IT 전문 매체 분석가) : "3D 프린팅 기술이 발전하고 있어요. 진짜 금속을 가지고도 3D 프린팅을 할 수 있죠. 양산 자동차 부품을 만들 수도 있고요."

3D 프린팅 기술은 기존 자동차 제조 공정 전반에 혁신을 가져올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샌드백을 여러 차례 치다가 반대편으로 뛰어가는 여군….

이번에는 칼을 든 적수에 맞서 싸워야 합니다.

'크라브 마가'라는 이스라엘의 자기방어·근접 격투 기술 훈련이 한창인데요.

이스라엘은 남녀 모두 의무복무제를 시행하는 국가로, 이곳은 이스라엘에서 가장 오랜 기간 운영돼온 남녀 혼성 전투 부대입니다.

최근 이스라엘에서는 전투 부대에 지원하는 여군도 점점 증가하고 있는데요.

지난 2012년 3%에 그쳤던 여군 전투병은 현재 7%에 이릅니다.

<인터뷰> 오슈라트 바차르(중령) : "이스라엘군은 싸울 줄 아는 남성과 여성 모두가 필요합니다. 방어 임무에 참여할 수 있어야 하고요."

이스라엘군은 앞으로 여군에 전투병과 개방을 확대하고, 올해 내에 네 번째 남녀 혼성 대대도 창설할 예정입니다.

호주가 남극에 건설한 얼음 활주로에 비행기가 착륙합니다.

남극에서 가장 긴 활주로로 수백억 원을 들여 레이저로 빙하를 깎고 다져서 일 년 내내 이용할 수 있게 만들었습니다.

하지만 지구온난화의 영향으로 1년 중 활주로를 사용할 수 없는 기간이 점점 길어지고 있는데요.

호주 과학자들은 이에 대한 대책으로 해안 암반 지대에 연중 이용할 수 있는 활주로를 건설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현재 최적의 입지로 선정된 암반지대의 암석표본을 채취하고 있는데요.

활주로가 건설하면 남극 개발의 주도권 싸움에서도 유리해질 것으로 보입니다.

베조스 아마존 CEO가 만든 민간 항공우주 회사 '블루 오리진'이 재사용이 가능한 새로운 로켓 뉴글렌의 첫번째 고객을 공개했습니다.

오는 2021년 프랑스 통신위성서비스업체 '유텔샛'의 통신 위성이 '뉴 글렌' 로켓에 실려 발사될 예정이라고 밝혔는데요.

미국 첫 우주인 존 글렌의 이름에서 따온 '뉴 글렌'은 높이가 무려 82m에 이르는 초대형 로켓입니다.

'블루 오리진'은 이 로켓에 우주선을 장착해 우주인과 화물을 '저 지구궤도' 너머로 올려 보낼 계획입니다.

세계 창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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