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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스타] 엠블럼 바꾼 LG 트윈스…팬들 ‘분노’
입력 2017.03.09 (11:47) K-STAR
[K스타] 엠블럼 바꾼 LG 트윈스…팬들 ‘분노’
프로야구팀 엘지 트윈스(LG Twins, 이하 LG)가 9일 오전 새 구단 BI(Brand Identity)를 발표했다.

왼쪽이 기존 로고, 오른쪽이 새 로고왼쪽이 기존 로고, 오른쪽이 새 로고

LG가 구단 BI를 변경한 건 2006년 이후 11년 만이다. LG는 "프로야구 환경의 전반적인 변화와 함께 명문구단으로의 초석을 다지는 의미를 담아 기존의 젊고 깔끔하며 세련되고 도시적인 이미지를 유지하면서 역동적이고 강인한 요소를 강조했다"고 설명했다.

이상 'LG 트윈스' 제공이상 'LG 트윈스' 제공


이상 'LG 트윈스' 제공이상 'LG 트윈스' 제공


이상 'LG 트윈스' 제공이상 'LG 트윈스' 제공

LG는 새 엠블럼으로 유니폼 로고와 모자 로고, 마스코트도 다시 만들었다.

구단은 9일부터 공식 SNS를 통해 'LG트윈스 BI 런칭 기념 이벤트'를 실시하며 새롭게 제작된 BI가 적용된 2017시즌 구단 상품은 10일부터 홈페이지를 통해 예약판매를 시작한다.

'LG 트윈스' 공식 홈페이지 캡처'LG 트윈스' 공식 홈페이지 캡처

LG 팬들은 변화가 달갑지 않은 모양새다. LG 트윈스의 공식 홈페이지를 비롯해 국내 최대 야구 커뮤니티 엠엘비파크 등엔 분노를 표출하는 팬들의 글이 속속들이 올라오고 있다.

LG 트윈스의 고객센터는 KBS와의 통화에서 "(새 BI) 공개 후 한 시간가량 지났는데 10통 정도 항의 전화가 왔다"고 밝혔다. 상담원은 "홈페이지를 보시면 알겠지만, 반응이 상당히 안 좋다"면서도 “이전 BI로 돌아갈 거라는 지침은 받지 못했다. 아마 이번 시즌은 이 엠블럼으로 가게 될 것 같다”고 말했다. 현재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LG 트윈스의 고객센터 번호가 공유되며 전화를 하자는 분위기가 형성되고 있어 팬들의 항의는 더 거세질 전망이다.

LG는 '10번 타자의 날'이자 시범경기 마지막 날인 26일 두산 전에서 새로운 엠블럼이 적용된 유니폼을 입고 처음으로 경기에 나설 예정이다.

K스타 소연희 kbs.soso@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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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03.09 (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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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팀 엘지 트윈스(LG Twins, 이하 LG)가 9일 오전 새 구단 BI(Brand Identity)를 발표했다.

왼쪽이 기존 로고, 오른쪽이 새 로고왼쪽이 기존 로고, 오른쪽이 새 로고

LG가 구단 BI를 변경한 건 2006년 이후 11년 만이다. LG는 "프로야구 환경의 전반적인 변화와 함께 명문구단으로의 초석을 다지는 의미를 담아 기존의 젊고 깔끔하며 세련되고 도시적인 이미지를 유지하면서 역동적이고 강인한 요소를 강조했다"고 설명했다.

이상 'LG 트윈스' 제공이상 'LG 트윈스' 제공


이상 'LG 트윈스' 제공이상 'LG 트윈스' 제공


이상 'LG 트윈스' 제공이상 'LG 트윈스' 제공

LG는 새 엠블럼으로 유니폼 로고와 모자 로고, 마스코트도 다시 만들었다.

구단은 9일부터 공식 SNS를 통해 'LG트윈스 BI 런칭 기념 이벤트'를 실시하며 새롭게 제작된 BI가 적용된 2017시즌 구단 상품은 10일부터 홈페이지를 통해 예약판매를 시작한다.

'LG 트윈스' 공식 홈페이지 캡처'LG 트윈스' 공식 홈페이지 캡처

LG 팬들은 변화가 달갑지 않은 모양새다. LG 트윈스의 공식 홈페이지를 비롯해 국내 최대 야구 커뮤니티 엠엘비파크 등엔 분노를 표출하는 팬들의 글이 속속들이 올라오고 있다.

LG 트윈스의 고객센터는 KBS와의 통화에서 "(새 BI) 공개 후 한 시간가량 지났는데 10통 정도 항의 전화가 왔다"고 밝혔다. 상담원은 "홈페이지를 보시면 알겠지만, 반응이 상당히 안 좋다"면서도 “이전 BI로 돌아갈 거라는 지침은 받지 못했다. 아마 이번 시즌은 이 엠블럼으로 가게 될 것 같다”고 말했다. 현재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LG 트윈스의 고객센터 번호가 공유되며 전화를 하자는 분위기가 형성되고 있어 팬들의 항의는 더 거세질 전망이다.

LG는 '10번 타자의 날'이자 시범경기 마지막 날인 26일 두산 전에서 새로운 엠블럼이 적용된 유니폼을 입고 처음으로 경기에 나설 예정이다.

K스타 소연희 kbs.soso@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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