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론 통합 필요”…대선주자들 한목소리

입력 2017.03.10 (23:35) 수정 2017.03.11 (00:05)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헌법재판소의 탄핵 인용 결정에 대해 야권 대선주자들은 국민들에게 경의를 표한다면서 국론 통합의 필요성을 강조했습니다.

자유한국당 대선주자들은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는 입장을 내놓았습니다.

박민철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탄핵 결정에 대해 위대한 국민께 경의를 표한다면서 지금부터는 국론 통합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녹취> 문재인(전 더불어민주당 대표) : "새로운 대한민국 건설을 향해서 한 마음으로 나아가야 할 때라고 그렇게 믿습니다. 국민통합을 위해서 저부터 앞장서서 노력하겠습니다."

안희정 충남지사는 국민 모두의 승리라면서 모두가 화합하고 통합하는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들자고 제안했습니다.

이재명 성남시장은 기득권 체제가 여전히 해소되지 않았다며 공정국가 건설을 이루어 가겠다고 다짐했습니다.

안철수 전 국민의당 대표는 민주주의 역사의 위대한 진전을 이루었다며, 하나된 마음으로 국가 위기를 헤쳐나가자고 촉구했습니다.

<녹취> 안철수(전 국민의당 대표) : "절망의 미로에서 나와, 희망의 대로에서 함께합시다. 저도 국민대통합의 책임을 다하겠습니다."

유승민 바른정당 의원은 분열을 끝내고 미래로 나아가자고 호소했고, 남경필 경기지사도 정쟁을 중단하고 분열과 대립을 끝내자고 제안했습니다.

<녹취> 남경필(경기지사) : "지금부터는 정치권이 갈등을 부추기면 안 되고, 갈등을 통합하는 역할을 해야 되고..."

자유한국당 소속 홍준표 경남지사는 유감스럽지만 헌재 결정은 받아들인다며 이제는 큰 정치를 해야 할 때라고 밝혔습니다.

안상수 의원은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는 뜻을 표명했고, 원유철 의원은 참담하지만 결정을 존중하겠다는 입장을 발표했습니다.

KBS 뉴스 박민철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국론 통합 필요”…대선주자들 한목소리
    • 입력 2017-03-10 23:39:16
    • 수정2017-03-11 00:05:48
    뉴스라인 W
<앵커 멘트>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헌법재판소의 탄핵 인용 결정에 대해 야권 대선주자들은 국민들에게 경의를 표한다면서 국론 통합의 필요성을 강조했습니다.

자유한국당 대선주자들은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는 입장을 내놓았습니다.

박민철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탄핵 결정에 대해 위대한 국민께 경의를 표한다면서 지금부터는 국론 통합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녹취> 문재인(전 더불어민주당 대표) : "새로운 대한민국 건설을 향해서 한 마음으로 나아가야 할 때라고 그렇게 믿습니다. 국민통합을 위해서 저부터 앞장서서 노력하겠습니다."

안희정 충남지사는 국민 모두의 승리라면서 모두가 화합하고 통합하는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들자고 제안했습니다.

이재명 성남시장은 기득권 체제가 여전히 해소되지 않았다며 공정국가 건설을 이루어 가겠다고 다짐했습니다.

안철수 전 국민의당 대표는 민주주의 역사의 위대한 진전을 이루었다며, 하나된 마음으로 국가 위기를 헤쳐나가자고 촉구했습니다.

<녹취> 안철수(전 국민의당 대표) : "절망의 미로에서 나와, 희망의 대로에서 함께합시다. 저도 국민대통합의 책임을 다하겠습니다."

유승민 바른정당 의원은 분열을 끝내고 미래로 나아가자고 호소했고, 남경필 경기지사도 정쟁을 중단하고 분열과 대립을 끝내자고 제안했습니다.

<녹취> 남경필(경기지사) : "지금부터는 정치권이 갈등을 부추기면 안 되고, 갈등을 통합하는 역할을 해야 되고..."

자유한국당 소속 홍준표 경남지사는 유감스럽지만 헌재 결정은 받아들인다며 이제는 큰 정치를 해야 할 때라고 밝혔습니다.

안상수 의원은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는 뜻을 표명했고, 원유철 의원은 참담하지만 결정을 존중하겠다는 입장을 발표했습니다.

KBS 뉴스 박민철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