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BI, 트럼프그룹과 러시아 알파은행간 연계 수사”

입력 2017.03.11 (00:25) 수정 2017.03.11 (0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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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연방수사국(FBI)이 트럼프그룹과 러시아 알파 은행 간 수상한 연계에 대해 수사하고 있다고 CNN이 이 수사에 밝은 소식통들을 인용해 1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소식통들에 따르면, 러시아의 미 대선 해킹 개입 의혹을 수사하고 있던 FBI는 러시아 알파은행 소유의 한 컴퓨터 서버가 트럼프그룹의 한 컴퓨터서버 접촉 정보를 반복해 검색한 사실을 지난해 확인해 수사를 이어가고 있다.

소식통은 해당 검색량이 트럼프그룹 서버에 대한 전체 검색의 80%에 달할 정보였다고 전했다. 트럼프그룹도 역으로 알파은행의 컴퓨터서버 접촉 정보를 검색했는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FBI 수사팀에서는 이같은 서버 연계 기록이 러시아가 지난해 미 대선 기간 민주당전국위원회(DNC)나 존 포데스타 당시 힐러리 클린턴 캠프 선대본부장의 이메일을 해킹한 것과 관련해 트럼프그룹과 정보를 주고받은 정황 증거일 가능성이있다고 보는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수사팀은 아직 양측의 서비기록 연계 의혹에 관한 확실한 결론을 내리지 못한 상태이며 따라서 수사의 향방은 불투명하다고 CNN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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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FBI, 트럼프그룹과 러시아 알파은행간 연계 수사”
    • 입력 2017-03-11 00:25:43
    • 수정2017-03-11 00:34:07
    국제
미국 연방수사국(FBI)이 트럼프그룹과 러시아 알파 은행 간 수상한 연계에 대해 수사하고 있다고 CNN이 이 수사에 밝은 소식통들을 인용해 1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소식통들에 따르면, 러시아의 미 대선 해킹 개입 의혹을 수사하고 있던 FBI는 러시아 알파은행 소유의 한 컴퓨터 서버가 트럼프그룹의 한 컴퓨터서버 접촉 정보를 반복해 검색한 사실을 지난해 확인해 수사를 이어가고 있다.

소식통은 해당 검색량이 트럼프그룹 서버에 대한 전체 검색의 80%에 달할 정보였다고 전했다. 트럼프그룹도 역으로 알파은행의 컴퓨터서버 접촉 정보를 검색했는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FBI 수사팀에서는 이같은 서버 연계 기록이 러시아가 지난해 미 대선 기간 민주당전국위원회(DNC)나 존 포데스타 당시 힐러리 클린턴 캠프 선대본부장의 이메일을 해킹한 것과 관련해 트럼프그룹과 정보를 주고받은 정황 증거일 가능성이있다고 보는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수사팀은 아직 양측의 서비기록 연계 의혹에 관한 확실한 결론을 내리지 못한 상태이며 따라서 수사의 향방은 불투명하다고 CNN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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