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교·사회 원로 “국민 화합” 한목소리

입력 2017.03.11 (06:32) 수정 2017.03.11 (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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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어제까지도 극심한 국론 분열로 국가적 위기상황을 걱정하는 목소리가 많았는데요.

종교계와 사회 원로들은 어제 헌재의 선고결정을 계기로, 이제는 국민 모두가 통합과 미래를 향해 매진해야 할 때라고 강조했습니다.

김민경 기자입니다.

<리포트>

헌재 선고 직후, 종교계는 일제히 '갈등을 봉합하고 하나가 되자'고 호소했습니다.

천주교 염수정 추기경은 " 결정을 겸허히 받아들이는 것이 국민 통합의 중요한 요소"라고 강조했습니다.

천주교주교회의도 이번 선고를 엄중하게 받아들여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인터뷰> 김희중(한국천주교주교회의 의장) : "(우리나라의)민주화와 평화 건설을 위래 힘과 지혜를 모아주시기를 바랍니다."

기독교교회협의회는 "이 시간이 시작이라는 사실을 잊지 말자"고 당부했습니다.

기독교총연합회도 "갈등을 봉합하고 대통합을 이루기 위해 노력해야한다"고 덧붙였습니다.

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장 자승스님은 "나라 사랑의 큰 마음으로 보수-진보 양 진영이 화합해 국가를 안정시켜 나가자"고 당부했습니다.

정계 원로들도 지금은 '화합'이 필요한 때라고 한 목소리를 냈습니다.

<인터뷰> 신경식(대한민국 헌정회 회장) : "국민적 화합을 하루 속히 이룩해서 사회 혼란을 막아야 한다 그것입니다."

<녹취> 정세균(국회의장) : "이제는 상처를 치유하고 함께 미래를 준비할 때입니다."

원로들은 또한 대선 후보들이 후유증을 치유하는 데 앞장서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KBS 뉴스 김민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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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종교·사회 원로 “국민 화합” 한목소리
    • 입력 2017-03-11 06:35:58
    • 수정2017-03-11 07:2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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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어제까지도 극심한 국론 분열로 국가적 위기상황을 걱정하는 목소리가 많았는데요.

종교계와 사회 원로들은 어제 헌재의 선고결정을 계기로, 이제는 국민 모두가 통합과 미래를 향해 매진해야 할 때라고 강조했습니다.

김민경 기자입니다.

<리포트>

헌재 선고 직후, 종교계는 일제히 '갈등을 봉합하고 하나가 되자'고 호소했습니다.

천주교 염수정 추기경은 " 결정을 겸허히 받아들이는 것이 국민 통합의 중요한 요소"라고 강조했습니다.

천주교주교회의도 이번 선고를 엄중하게 받아들여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인터뷰> 김희중(한국천주교주교회의 의장) : "(우리나라의)민주화와 평화 건설을 위래 힘과 지혜를 모아주시기를 바랍니다."

기독교교회협의회는 "이 시간이 시작이라는 사실을 잊지 말자"고 당부했습니다.

기독교총연합회도 "갈등을 봉합하고 대통합을 이루기 위해 노력해야한다"고 덧붙였습니다.

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장 자승스님은 "나라 사랑의 큰 마음으로 보수-진보 양 진영이 화합해 국가를 안정시켜 나가자"고 당부했습니다.

정계 원로들도 지금은 '화합'이 필요한 때라고 한 목소리를 냈습니다.

<인터뷰> 신경식(대한민국 헌정회 회장) : "국민적 화합을 하루 속히 이룩해서 사회 혼란을 막아야 한다 그것입니다."

<녹취> 정세균(국회의장) : "이제는 상처를 치유하고 함께 미래를 준비할 때입니다."

원로들은 또한 대선 후보들이 후유증을 치유하는 데 앞장서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KBS 뉴스 김민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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