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세프 “2018년 대선 이미 시작…룰라 출마 가능성”

입력 2017.03.12 (0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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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지우마 호세프 전 대통령이 루이스 이나시우 룰라 다 시우바 전 대통령이 내년 대선에 출마할 수 있다고 밝혔다.

11일(현지시각) 브라질 언론에 따르면 지우마 호세프 전 대통령은 스위스 공영방송과의 인터뷰를 통해 "브라질에서 2018년 대선은 이미 시작됐으며 룰라가 출마할 가능성이 크다"고 밝혔다.

호세프 전 대통령은 "지금부터 2018년까지 2년 안에 브라질에서 올바른 민주주의가 실현되기를 기대한다"면서 "룰라가 2018년 대선에 나설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이어 호세프는 자신의 대권 도전 가능성을 부인하면서도 "평생 그랬던 것처럼 앞으로도 정치활동은 계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호세프는 지난해 8월 31일 의회 탄핵으로 대통령직을 잃었다. 호세프는 탄핵안 가결 하루 만에 대법원에 탄핵무효 소송을 제기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자 이를 수용하고 브라질리아 대통령궁을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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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호세프 “2018년 대선 이미 시작…룰라 출마 가능성”
    • 입력 2017-03-12 00:14:50
    국제
브라질 지우마 호세프 전 대통령이 루이스 이나시우 룰라 다 시우바 전 대통령이 내년 대선에 출마할 수 있다고 밝혔다.

11일(현지시각) 브라질 언론에 따르면 지우마 호세프 전 대통령은 스위스 공영방송과의 인터뷰를 통해 "브라질에서 2018년 대선은 이미 시작됐으며 룰라가 출마할 가능성이 크다"고 밝혔다.

호세프 전 대통령은 "지금부터 2018년까지 2년 안에 브라질에서 올바른 민주주의가 실현되기를 기대한다"면서 "룰라가 2018년 대선에 나설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이어 호세프는 자신의 대권 도전 가능성을 부인하면서도 "평생 그랬던 것처럼 앞으로도 정치활동은 계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호세프는 지난해 8월 31일 의회 탄핵으로 대통령직을 잃었다. 호세프는 탄핵안 가결 하루 만에 대법원에 탄핵무효 소송을 제기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자 이를 수용하고 브라질리아 대통령궁을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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