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前대통령, 내일 사저로 복귀할 듯…입장발표 관심

입력 2017.03.12 (10:09) 수정 2017.03.12 (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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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관기사]☞ [뉴스12] 박 전 대통령, 내일 사저로 복귀할 듯…입장발표 관심

헌법재판소의 파면 결정 이후 사흘째 청와대 관저에 머무는 박근혜 전 대통령이 13일(내일)쯤 서울 강남구 삼성동의 사저로 복귀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알려졌다.

청와대 관계자는 KBS 기자와의 통화에서 "삼성동 준비상황이 오늘 오후쯤 정리될 것 같다"면서 "사저가 준비되는 대로 복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박 전대통령 측은 "일단 오늘 오후 늦게 갈 수 있을지 상황을 보겠지만, 현재로선 내일 오전에 가실 가능성이 큰 것 같다"고 말했다.

삼성동 사저는 1983년 건축됐으며 박 전 대통령은 1990년부터 2013년 2월 청와대로 들어오기 전까지 23년간 이곳에 거주했다.

박 전 대통령 측은 지난 10일 헌재 선고 이후 정비작업에 들어간 상태로, 현재까지 고장 난 보일러를 고쳤으며 도배 공사 등도 오늘 종료될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함께 경호를 위해 사저 내부에 관련 인력이 머물 수 있는 공간도 만들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박 전 대통령이 내일쯤 청와대 관저에서 나올 것으로 예상되면서 헌재 선고에 대한 입장을 내놓을지 주목된다.

박 전 대통령은 지난 10일 헌재의 탄핵 인용 선고에 대해 참모들에게 "드릴 말씀이 없다"는 정도의 반응만 보인 뒤 현재까지 침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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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03-12 10:09:55
    • 수정2017-03-12 12:04:31
    정치

[연관기사]☞ [뉴스12] 박 전 대통령, 내일 사저로 복귀할 듯…입장발표 관심

헌법재판소의 파면 결정 이후 사흘째 청와대 관저에 머무는 박근혜 전 대통령이 13일(내일)쯤 서울 강남구 삼성동의 사저로 복귀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알려졌다.

청와대 관계자는 KBS 기자와의 통화에서 "삼성동 준비상황이 오늘 오후쯤 정리될 것 같다"면서 "사저가 준비되는 대로 복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박 전대통령 측은 "일단 오늘 오후 늦게 갈 수 있을지 상황을 보겠지만, 현재로선 내일 오전에 가실 가능성이 큰 것 같다"고 말했다.

삼성동 사저는 1983년 건축됐으며 박 전 대통령은 1990년부터 2013년 2월 청와대로 들어오기 전까지 23년간 이곳에 거주했다.

박 전 대통령 측은 지난 10일 헌재 선고 이후 정비작업에 들어간 상태로, 현재까지 고장 난 보일러를 고쳤으며 도배 공사 등도 오늘 종료될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함께 경호를 위해 사저 내부에 관련 인력이 머물 수 있는 공간도 만들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박 전 대통령이 내일쯤 청와대 관저에서 나올 것으로 예상되면서 헌재 선고에 대한 입장을 내놓을지 주목된다.

박 전 대통령은 지난 10일 헌재의 탄핵 인용 선고에 대해 참모들에게 "드릴 말씀이 없다"는 정도의 반응만 보인 뒤 현재까지 침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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