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승용 “黃권한대행 대선출마한다면 낯 부끄러운 일”

입력 2017.03.12 (13:18) 수정 2017.03.12 (13:52)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주승용 국민의당 원내대표는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를 향해 "대통령 선거일을 정해야 하는 대통령 권한대행으로서 대선에 출마한다는 것은 공직자로서 법조인으로서 낯부끄러운 일"이라고 말했다.

주 원내대표는 12일(오늘)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에서 "황 총리 역시 국정농단 책임에서 벗어날 수 없는 분"이라며 "이제 국회와 황 총리는 조기 대선의 안정된 로드맵을 마련하고 공정한 대선관리를 위해 노력해주셨으면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주 원내대표는 또 "대통령이 탄핵당했으므로 여야가 없어졌다"며 "당정협의 대신 각 당 원내지도부와 황 총리가 정기적으로 만나 국정을 협의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주 원내대표는 전날 팽목항을 찾아 세월호 미수습자 가족을 만난 사실을 거론하며 "탄핵 사유에서 세월호 문제가 빠진 것에 대해 위로하고 세월호 선체조사법이 2월 국회에서 통과된 것에 대해 설명드렸다"고 전했다.

특히 미수습자 수색에 최선을 다해줄 것과 선체조사위원회에 선박전문가와 해양전문가가 추천됐으면 좋겠다는 미수습자 가족의 요구사항을 전하며 "국민의당이 앞장서서 그분들과 함께 하겠다고 약속했다"고 말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주승용 “黃권한대행 대선출마한다면 낯 부끄러운 일”
    • 입력 2017-03-12 13:18:08
    • 수정2017-03-12 13:52:11
    정치
주승용 국민의당 원내대표는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를 향해 "대통령 선거일을 정해야 하는 대통령 권한대행으로서 대선에 출마한다는 것은 공직자로서 법조인으로서 낯부끄러운 일"이라고 말했다.

주 원내대표는 12일(오늘)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에서 "황 총리 역시 국정농단 책임에서 벗어날 수 없는 분"이라며 "이제 국회와 황 총리는 조기 대선의 안정된 로드맵을 마련하고 공정한 대선관리를 위해 노력해주셨으면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주 원내대표는 또 "대통령이 탄핵당했으므로 여야가 없어졌다"며 "당정협의 대신 각 당 원내지도부와 황 총리가 정기적으로 만나 국정을 협의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주 원내대표는 전날 팽목항을 찾아 세월호 미수습자 가족을 만난 사실을 거론하며 "탄핵 사유에서 세월호 문제가 빠진 것에 대해 위로하고 세월호 선체조사법이 2월 국회에서 통과된 것에 대해 설명드렸다"고 전했다.

특히 미수습자 수색에 최선을 다해줄 것과 선체조사위원회에 선박전문가와 해양전문가가 추천됐으면 좋겠다는 미수습자 가족의 요구사항을 전하며 "국민의당이 앞장서서 그분들과 함께 하겠다고 약속했다"고 말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