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특검 수사기록 검토…이르면 이번주 박 전 대통령 소환

입력 2017.03.12 (14:44) 수정 2017.03.12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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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이 박근혜 전 대통령에 대한 수사를 이번 주 본격화할 것으로 관측된다.

서울중앙지검 특별수사본부는 휴일인 오늘(12일)도 박영수 특검팀에게서 넘겨받은 10만쪽 분량의 수사기록을 검토하고 있다.

검찰은 수사기록 검토를 마무리하면 특검팀이 추가한 박 전 대통령의 혐의를 검토한 뒤 본격적인 수사에 돌입할 방침이다.

검찰이 불소추 특권이 없어진 박근혜 전 대통령을 이번주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해 조사할 가능성도 제기된다. 또 계좌추적과 통신조회 등 강제수사에 나설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이와 함께 청와대 압수수색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검찰은 지난해 10월 청와대 압수수색을 두 차례 시도했지만, 청와대가 군사상 비밀 등을 이유로 들며 협조하지 않아 임의제출 방식으로 자료를 확보했다. 특검도 지난달 3일 압수수색을 시도했지만 같은 이유로 성공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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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03-12 14:44:20
    • 수정2017-03-12 14:53:08
    사회
검찰이 박근혜 전 대통령에 대한 수사를 이번 주 본격화할 것으로 관측된다.

서울중앙지검 특별수사본부는 휴일인 오늘(12일)도 박영수 특검팀에게서 넘겨받은 10만쪽 분량의 수사기록을 검토하고 있다.

검찰은 수사기록 검토를 마무리하면 특검팀이 추가한 박 전 대통령의 혐의를 검토한 뒤 본격적인 수사에 돌입할 방침이다.

검찰이 불소추 특권이 없어진 박근혜 전 대통령을 이번주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해 조사할 가능성도 제기된다. 또 계좌추적과 통신조회 등 강제수사에 나설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이와 함께 청와대 압수수색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검찰은 지난해 10월 청와대 압수수색을 두 차례 시도했지만, 청와대가 군사상 비밀 등을 이유로 들며 협조하지 않아 임의제출 방식으로 자료를 확보했다. 특검도 지난달 3일 압수수색을 시도했지만 같은 이유로 성공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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