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스타] 유퉁, 33살 연하 몽골인과 8번째 결혼

입력 2017.03.12 (17:34) 수정 2017.03.12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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탤런트 유퉁(61)이 우여곡절 끝에 오늘(12일) 8번째 결혼식을 올렸다. 아내는 33살 연하 몽골인이다. 둘은 결혼식 전부터 사실혼 관계를 유지하고 있었으며 7살 딸도 있다.

유퉁은 원래 결혼식을 부산시민공원에서 야외 콘서트 형식으로 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민원이 들어와 포기했다. 김해상공회의소로 장소를 변경하려 했으나, 이 역시 관련 단체의 반발로 무산됐다.

그는 한 매체 인터뷰에서 "제 결혼이 도덕적으로 문제가 없는데, 불만을 가진 일부 어르신들의 반대로 야외 콘서트형 결혼식은 무산됐다"라고 말했다.

유퉁은 취재진들에게 "어제 잠을 못 잤다. 7년 전 만났을 때 해야 했던 결혼식인데, 포항에서 하려다 깨지고, 몽골에서 하려다 깨지고, 결국 오늘 올리게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결혼식은 성악과 국악 등의 공연으로 꾸려졌다. 유퉁은 "외국에서는 결혼식이 축제더라. 그래서 우리도 재미있게 하려고 공연을 중심으로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K스타 김가영 kbs.gaong@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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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정2017-03-12 17:4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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탤런트 유퉁(61)이 우여곡절 끝에 오늘(12일) 8번째 결혼식을 올렸다. 아내는 33살 연하 몽골인이다. 둘은 결혼식 전부터 사실혼 관계를 유지하고 있었으며 7살 딸도 있다. 유퉁은 원래 결혼식을 부산시민공원에서 야외 콘서트 형식으로 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민원이 들어와 포기했다. 김해상공회의소로 장소를 변경하려 했으나, 이 역시 관련 단체의 반발로 무산됐다. 그는 한 매체 인터뷰에서 "제 결혼이 도덕적으로 문제가 없는데, 불만을 가진 일부 어르신들의 반대로 야외 콘서트형 결혼식은 무산됐다"라고 말했다. 유퉁은 취재진들에게 "어제 잠을 못 잤다. 7년 전 만났을 때 해야 했던 결혼식인데, 포항에서 하려다 깨지고, 몽골에서 하려다 깨지고, 결국 오늘 올리게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결혼식은 성악과 국악 등의 공연으로 꾸려졌다. 유퉁은 "외국에서는 결혼식이 축제더라. 그래서 우리도 재미있게 하려고 공연을 중심으로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K스타 김가영 kbs.gaong@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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