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인제, 한국당 경선룰 비판…“정당 민주주의에 대한 폭거”

입력 2017.03.12 (18:28) 수정 2017.03.12 (1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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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인제 자유한국당 상임고문은 12일(오늘), 자유한국당이 발표한 경선룰에 대해 "정당 민주주의에 대한 폭거"라며 강하게 비판했다.

이 상임고문은 이날 KBS와의 통화에서 "사전에 일절 우리와 상의가 없었고, 오늘 결정하는 것도 몰랐다. 내용 중 원리에 맞지 않는 게 두 가지가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상임고문은 구체적으로 한국당이 100% 여론 조사를 통해 대선 후보를 선출하기로 한 경선룰을 언급하며 "민주정당 원리에 위배되는 것"이라고 지적했고, 또 최종적으로 대선 후보를 선출하기 전에 추가 후보 등록을 받을 수 있도록 하는 특례 규정에 대해서도 강하게 비판했다.

앞서 한국당은 오는 31일까지 대통령 후보를 선출하기로 한 내용 등을 포함하는 경선룰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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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인제, 한국당 경선룰 비판…“정당 민주주의에 대한 폭거”
    • 입력 2017-03-12 18:28:01
    • 수정2017-03-12 18:57:32
    정치
이인제 자유한국당 상임고문은 12일(오늘), 자유한국당이 발표한 경선룰에 대해 "정당 민주주의에 대한 폭거"라며 강하게 비판했다.

이 상임고문은 이날 KBS와의 통화에서 "사전에 일절 우리와 상의가 없었고, 오늘 결정하는 것도 몰랐다. 내용 중 원리에 맞지 않는 게 두 가지가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상임고문은 구체적으로 한국당이 100% 여론 조사를 통해 대선 후보를 선출하기로 한 경선룰을 언급하며 "민주정당 원리에 위배되는 것"이라고 지적했고, 또 최종적으로 대선 후보를 선출하기 전에 추가 후보 등록을 받을 수 있도록 하는 특례 규정에 대해서도 강하게 비판했다.

앞서 한국당은 오는 31일까지 대통령 후보를 선출하기로 한 내용 등을 포함하는 경선룰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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