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홍상수 “김민희, 진솔히 사랑…불법 아니면 존중”

입력 2017.03.13 (1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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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상수 감독은 오늘(13일) "배우 김민희 씨와는 사랑하는 사이며 저희 나름대로 진솔하게 사랑하고 있다"고 말했다.

홍 감독은 이날 오후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에서 진행된 영화 '밤의 해변에서 혼자'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오늘 기자간담회에 참석한 김민희 씨 역시 "저희는 만남을 귀하게 여기고 믿고 있으며 진심을 다해 사랑하고 있다"며 "저희에게 다가올 상황과 놓일 모든 것들을 겸허히 받아들이고 있다"고 말했다.

기혼자인 홍 감독과 김 씨는 영화 '지금은 맞고 그때는 틀리다'를 함께 작업했으며, 지난해 6월 불륜설에 휩싸인 뒤 약 9개월이 지난 오늘 처음으로 두 사람의 관계를 "사랑하는 사이"라고 인정했다. 홍 감독은 현재 아내와 이혼소송 중이다.

홍 감독은 "그동안 언론 보도에 관해 이야기하지 않은 건 개인적인 일이라 얘기할 이유가 없다고 생각했기 때문이었다"며 "개인적인 부분은 저희가 책임져야 할 부분이고 영화를 만들었으니 영화를 봐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그는 "제가 동의할 수 없어도 제게 피해를 준다거나 불법이 아니라면 존중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저도 남들에게 똑같은 대우를 받고 싶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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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상] 홍상수 “김민희, 진솔히 사랑…불법 아니면 존중”
    • 입력 2017-03-13 19:2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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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상수 감독은 오늘(13일) "배우 김민희 씨와는 사랑하는 사이며 저희 나름대로 진솔하게 사랑하고 있다"고 말했다.

홍 감독은 이날 오후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에서 진행된 영화 '밤의 해변에서 혼자'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오늘 기자간담회에 참석한 김민희 씨 역시 "저희는 만남을 귀하게 여기고 믿고 있으며 진심을 다해 사랑하고 있다"며 "저희에게 다가올 상황과 놓일 모든 것들을 겸허히 받아들이고 있다"고 말했다.

기혼자인 홍 감독과 김 씨는 영화 '지금은 맞고 그때는 틀리다'를 함께 작업했으며, 지난해 6월 불륜설에 휩싸인 뒤 약 9개월이 지난 오늘 처음으로 두 사람의 관계를 "사랑하는 사이"라고 인정했다. 홍 감독은 현재 아내와 이혼소송 중이다.

홍 감독은 "그동안 언론 보도에 관해 이야기하지 않은 건 개인적인 일이라 얘기할 이유가 없다고 생각했기 때문이었다"며 "개인적인 부분은 저희가 책임져야 할 부분이고 영화를 만들었으니 영화를 봐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그는 "제가 동의할 수 없어도 제게 피해를 준다거나 불법이 아니라면 존중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저도 남들에게 똑같은 대우를 받고 싶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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