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콩고서 유엔직원 피랍…남수단 구호요원 8명 억류

입력 2017.03.14 (04:11) 수정 2017.03.14 (0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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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고민주공화국 중부에서 유엔 직원 2명이 실종됐다고 유엔 소식통이 13일 밝혔다.

이들은 12일 카사이 지역에서 평화유지군 업무 중 납치된 것으로 전해졌다. 실종자 1명은 미국인이며 다른 1명은 스웨덴계 콩고인이다. 콩고인 4명도 함께 밀림 속으로 끌려갔다고 UN 소식통은 설명했다.

한편 이에 앞서 11일 남수단에서는 미국 구호단체 '사마리아인의 주머니' 소속 현지인 요원 8명이 제복 차림의 대원들에게 억류됐다. 구호대원들은 최근 기근사태가 선포된 유니티주(州)에서 활동 중이었다. 앞서 남수단군 대변인은 구호요원들이 반군에 납치됐다고 주장했으나 반군은 남수단군의 주장을 부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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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03-14 04:11:13
    • 수정2017-03-14 04:32:34
    국제
콩고민주공화국 중부에서 유엔 직원 2명이 실종됐다고 유엔 소식통이 13일 밝혔다.

이들은 12일 카사이 지역에서 평화유지군 업무 중 납치된 것으로 전해졌다. 실종자 1명은 미국인이며 다른 1명은 스웨덴계 콩고인이다. 콩고인 4명도 함께 밀림 속으로 끌려갔다고 UN 소식통은 설명했다.

한편 이에 앞서 11일 남수단에서는 미국 구호단체 '사마리아인의 주머니' 소속 현지인 요원 8명이 제복 차림의 대원들에게 억류됐다. 구호대원들은 최근 기근사태가 선포된 유니티주(州)에서 활동 중이었다. 앞서 남수단군 대변인은 구호요원들이 반군에 납치됐다고 주장했으나 반군은 남수단군의 주장을 부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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