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법인 동구학원의 비리를 공익제보했다가 법인으로부터 두 번에 걸친 파면 뒤 직위해제까지 당한 안종훈 교사가 서울시교육청으로부터 구조금을 받게 된다.
서울시교육청은 오늘(13일) '공익제보자 지원위원회'에서 안 교사에게 지원을 결정해, 총 1160만원 상당의 구조금을 지급한다고 밝혔다.
안 교사는 지난 2012년 동구학원 비리를 서울시교육청에 제보했고, 이후 교육청이 특별감사에 나서 학교 행정실장의 교비 횡령과 공사업자로부터의 수천만원 금품 수수 사실을 밝혀냈다.
이후 안 교사는 동구학원으로부터 내부고발자로 지목당해 2014년과 2015년 파면됐지만, 교육부 산하 교원소청심사위원회가 2번 모두 파면 취소 결정을 내리면서 지난해 5월 복직했다. 하지만, 안 교사는 지난 해 3월 컴퓨터사용 능력 부족 등을 이유로 또 다시 직위해제 처분을 받았다.
서울시교육청 이민종 감사관은 "서울시교육청에서 공익제보자에 구조금을 지원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며 "이를 계기로 내부고발을 비롯한 공익제보가 더욱 활성화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서울시교육청은 오늘(13일) '공익제보자 지원위원회'에서 안 교사에게 지원을 결정해, 총 1160만원 상당의 구조금을 지급한다고 밝혔다.
안 교사는 지난 2012년 동구학원 비리를 서울시교육청에 제보했고, 이후 교육청이 특별감사에 나서 학교 행정실장의 교비 횡령과 공사업자로부터의 수천만원 금품 수수 사실을 밝혀냈다.
이후 안 교사는 동구학원으로부터 내부고발자로 지목당해 2014년과 2015년 파면됐지만, 교육부 산하 교원소청심사위원회가 2번 모두 파면 취소 결정을 내리면서 지난해 5월 복직했다. 하지만, 안 교사는 지난 해 3월 컴퓨터사용 능력 부족 등을 이유로 또 다시 직위해제 처분을 받았다.
서울시교육청 이민종 감사관은 "서울시교육청에서 공익제보자에 구조금을 지원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며 "이를 계기로 내부고발을 비롯한 공익제보가 더욱 활성화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서울시교육청, 동구학원 비리 제보 교사에 구조금 지급
-
- 입력 2017-03-14 06:21:12
학교법인 동구학원의 비리를 공익제보했다가 법인으로부터 두 번에 걸친 파면 뒤 직위해제까지 당한 안종훈 교사가 서울시교육청으로부터 구조금을 받게 된다.
서울시교육청은 오늘(13일) '공익제보자 지원위원회'에서 안 교사에게 지원을 결정해, 총 1160만원 상당의 구조금을 지급한다고 밝혔다.
안 교사는 지난 2012년 동구학원 비리를 서울시교육청에 제보했고, 이후 교육청이 특별감사에 나서 학교 행정실장의 교비 횡령과 공사업자로부터의 수천만원 금품 수수 사실을 밝혀냈다.
이후 안 교사는 동구학원으로부터 내부고발자로 지목당해 2014년과 2015년 파면됐지만, 교육부 산하 교원소청심사위원회가 2번 모두 파면 취소 결정을 내리면서 지난해 5월 복직했다. 하지만, 안 교사는 지난 해 3월 컴퓨터사용 능력 부족 등을 이유로 또 다시 직위해제 처분을 받았다.
서울시교육청 이민종 감사관은 "서울시교육청에서 공익제보자에 구조금을 지원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며 "이를 계기로 내부고발을 비롯한 공익제보가 더욱 활성화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서울시교육청은 오늘(13일) '공익제보자 지원위원회'에서 안 교사에게 지원을 결정해, 총 1160만원 상당의 구조금을 지급한다고 밝혔다.
안 교사는 지난 2012년 동구학원 비리를 서울시교육청에 제보했고, 이후 교육청이 특별감사에 나서 학교 행정실장의 교비 횡령과 공사업자로부터의 수천만원 금품 수수 사실을 밝혀냈다.
이후 안 교사는 동구학원으로부터 내부고발자로 지목당해 2014년과 2015년 파면됐지만, 교육부 산하 교원소청심사위원회가 2번 모두 파면 취소 결정을 내리면서 지난해 5월 복직했다. 하지만, 안 교사는 지난 해 3월 컴퓨터사용 능력 부족 등을 이유로 또 다시 직위해제 처분을 받았다.
서울시교육청 이민종 감사관은 "서울시교육청에서 공익제보자에 구조금을 지원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며 "이를 계기로 내부고발을 비롯한 공익제보가 더욱 활성화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
-
김진호 기자 hit@kbs.co.kr
김진호 기자의 기사 모음
-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