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완, 헬기 항모 자체 제작 추진

입력 2017.03.14 (12:50) 수정 2017.03.14 (1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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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타이완 국방부가 헬기 항공모함을 자체 제작하겠다고 나섰습니다.

타이완 국회는 막대한 예산과 실질적 필요성 등에 대해 타당성 여부를 따지고 있습니다.

<리포트>

군사 장비의 국산화를 주장해온 타이완 현 정부가 최근 헬기 항공모함 자체 제작 의사를 공개했습니다.

일본의 헬기 항모인 '이즈모 호'를 모델로 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속도 30노트, 배수량 2만 2천 톤에 방공 미사일과 바주카포를 장착하고 대형 헬기 6대를 동시에 수용할 수 있는 규모입니다.

<인터뷰> 린췐(타이완 정부 관계자) : "산업 전반의 기초를 안정화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타이완의 헬기 항모 자체 건조 계획은 중국의 공격에 대비하는 한편 장기적으로는 군사 장비 국산화에 더욱 박차를 가하기 위한 의도로 풀이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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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타이완, 헬기 항모 자체 제작 추진
    • 입력 2017-03-14 12:51:01
    • 수정2017-03-14 12:56:22
    뉴스 12
<앵커 멘트>

타이완 국방부가 헬기 항공모함을 자체 제작하겠다고 나섰습니다.

타이완 국회는 막대한 예산과 실질적 필요성 등에 대해 타당성 여부를 따지고 있습니다.

<리포트>

군사 장비의 국산화를 주장해온 타이완 현 정부가 최근 헬기 항공모함 자체 제작 의사를 공개했습니다.

일본의 헬기 항모인 '이즈모 호'를 모델로 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속도 30노트, 배수량 2만 2천 톤에 방공 미사일과 바주카포를 장착하고 대형 헬기 6대를 동시에 수용할 수 있는 규모입니다.

<인터뷰> 린췐(타이완 정부 관계자) : "산업 전반의 기초를 안정화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타이완의 헬기 항모 자체 건조 계획은 중국의 공격에 대비하는 한편 장기적으로는 군사 장비 국산화에 더욱 박차를 가하기 위한 의도로 풀이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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