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인, 문재인 향해 “무슨 혁신을 했나, 패권정치가 혁신인가” 비판
입력 2017.03.14 (22:08)
수정 2017.03.14 (2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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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한 김종인 전 민주당 대표가 14일(오늘) 문재인 전 대표를 향해 "무슨 혁신을 했나. 패권정치가 혁신인가"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김 전 대표는 이날 국민대에서 '새로운 대한민국의 길'을 주제로 강연한 뒤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문 전 대표가 "당 혁신에 반대하는 분들이 당을 떠난 것"이라고 언급한 것에 대한 견해를 묻자 이같이 밝혔다.
또 문 전 대표가 김 전 대표에 대해 "무조건 따르라는 것은 동의할 수 없다"고 지적한 것과 관련해서는 "나는 민주당에 가서 '나를 따르라'고 해본 적이 없다. 나는 비민주적 사람이 아니다. 자기네들하고 똑같은 줄 아나"라며 목소리를 높였다.
김 전 대표는 이달 내 대선 출마설과 관련한 질문에 대해서는 "금시초문"이라고만 답하고 말을 아꼈다.
또 오는 16일 추진하는 것으로 알려진 제3지대 비문재인 주자들과의 모임에 대해서는 "내일 나가봐야 알겠다"라고 답했다.
모임에서 '빅텐트' 관련 논의를 할 것이냐는 물음에는 "우리나라의 현재 어려운 상황을 논의해보자고 만나는 것이지 그런 얘기는 아니다"라고 말했다.
김 전 대표는 이날 국민대에서 '새로운 대한민국의 길'을 주제로 강연한 뒤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문 전 대표가 "당 혁신에 반대하는 분들이 당을 떠난 것"이라고 언급한 것에 대한 견해를 묻자 이같이 밝혔다.
또 문 전 대표가 김 전 대표에 대해 "무조건 따르라는 것은 동의할 수 없다"고 지적한 것과 관련해서는 "나는 민주당에 가서 '나를 따르라'고 해본 적이 없다. 나는 비민주적 사람이 아니다. 자기네들하고 똑같은 줄 아나"라며 목소리를 높였다.
김 전 대표는 이달 내 대선 출마설과 관련한 질문에 대해서는 "금시초문"이라고만 답하고 말을 아꼈다.
또 오는 16일 추진하는 것으로 알려진 제3지대 비문재인 주자들과의 모임에 대해서는 "내일 나가봐야 알겠다"라고 답했다.
모임에서 '빅텐트' 관련 논의를 할 것이냐는 물음에는 "우리나라의 현재 어려운 상황을 논의해보자고 만나는 것이지 그런 얘기는 아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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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종인, 문재인 향해 “무슨 혁신을 했나, 패권정치가 혁신인가” 비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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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7-03-14 22:08:09
- 수정2017-03-14 22:19:40
최근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한 김종인 전 민주당 대표가 14일(오늘) 문재인 전 대표를 향해 "무슨 혁신을 했나. 패권정치가 혁신인가"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김 전 대표는 이날 국민대에서 '새로운 대한민국의 길'을 주제로 강연한 뒤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문 전 대표가 "당 혁신에 반대하는 분들이 당을 떠난 것"이라고 언급한 것에 대한 견해를 묻자 이같이 밝혔다.
또 문 전 대표가 김 전 대표에 대해 "무조건 따르라는 것은 동의할 수 없다"고 지적한 것과 관련해서는 "나는 민주당에 가서 '나를 따르라'고 해본 적이 없다. 나는 비민주적 사람이 아니다. 자기네들하고 똑같은 줄 아나"라며 목소리를 높였다.
김 전 대표는 이달 내 대선 출마설과 관련한 질문에 대해서는 "금시초문"이라고만 답하고 말을 아꼈다.
또 오는 16일 추진하는 것으로 알려진 제3지대 비문재인 주자들과의 모임에 대해서는 "내일 나가봐야 알겠다"라고 답했다.
모임에서 '빅텐트' 관련 논의를 할 것이냐는 물음에는 "우리나라의 현재 어려운 상황을 논의해보자고 만나는 것이지 그런 얘기는 아니다"라고 말했다.
김 전 대표는 이날 국민대에서 '새로운 대한민국의 길'을 주제로 강연한 뒤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문 전 대표가 "당 혁신에 반대하는 분들이 당을 떠난 것"이라고 언급한 것에 대한 견해를 묻자 이같이 밝혔다.
또 문 전 대표가 김 전 대표에 대해 "무조건 따르라는 것은 동의할 수 없다"고 지적한 것과 관련해서는 "나는 민주당에 가서 '나를 따르라'고 해본 적이 없다. 나는 비민주적 사람이 아니다. 자기네들하고 똑같은 줄 아나"라며 목소리를 높였다.
김 전 대표는 이달 내 대선 출마설과 관련한 질문에 대해서는 "금시초문"이라고만 답하고 말을 아꼈다.
또 오는 16일 추진하는 것으로 알려진 제3지대 비문재인 주자들과의 모임에 대해서는 "내일 나가봐야 알겠다"라고 답했다.
모임에서 '빅텐트' 관련 논의를 할 것이냐는 물음에는 "우리나라의 현재 어려운 상황을 논의해보자고 만나는 것이지 그런 얘기는 아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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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효정 기자 cheo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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