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교향악단, 여수에서 클래식 축제 연다

입력 2017.03.16 (06:54) 수정 2017.03.16 (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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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국내 정상급의 KBS교향악단이 클래식을 보급하기 위해 전남 여수에서 해마다 가을 음악제를 열기로 했습니다.

또 음악 꿈나무들에게 악기 연주법도 직접 가르치기로 했습니다.

보도에 이성각 기자입니다.

<리포트>

화려한 조명의 밤바다와 바다를 가로지르는 유람선, 그리고 국내 하나뿐인 해상 케이블카까지.

여수 밤바다는 이국적인 정취로 관광객들을 끌어모으고 있습니다.

세계박람회 개최 이후 관광객이 급증한 여수에 또 하나의 문화관광 콘텐츠가 생깁니다.

KBS 교향악단이 오는 9월 여수에서 음악제를 열기로 한 겁니다.

여수 음악제에는 국내외 정상급 음악가들이 출연해 사흘동안 정통 클래식 공연을 선보입니다.

또 여수지역 학생 연주자들을 선발해 단원들이 직접 악기 연주법을 석 달 동안 가르칠 예정입니다.

<인터뷰> 손유리(KBS교향악단 공연기획팀장) : "지역 청소년들이 전문 프로 오케스트라가 어떤 단체인지 볼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려고 합니다."

이 음악제는 산업, 관광도시 여수에 문화예술의 옷을 입히려는 지역 경제단체의 후원으로 성사됐습니다.

<인터뷰> 박용하(여수상공회의소 회장) : "음악을 통해서 여수를 문화적인 도시로 한번 탈바꿈해보자는 취지에서(음악제를 개최합니다.)"

여수음악제가 대관령과 통영음악제에 이어 지방에서 열리는 대표 클래식 음악제로 성장할지 주목됩니다.

KBS 뉴스 이성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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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BS 교향악단, 여수에서 클래식 축제 연다
    • 입력 2017-03-16 06:56:00
    • 수정2017-03-16 07: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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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국내 정상급의 KBS교향악단이 클래식을 보급하기 위해 전남 여수에서 해마다 가을 음악제를 열기로 했습니다.

또 음악 꿈나무들에게 악기 연주법도 직접 가르치기로 했습니다.

보도에 이성각 기자입니다.

<리포트>

화려한 조명의 밤바다와 바다를 가로지르는 유람선, 그리고 국내 하나뿐인 해상 케이블카까지.

여수 밤바다는 이국적인 정취로 관광객들을 끌어모으고 있습니다.

세계박람회 개최 이후 관광객이 급증한 여수에 또 하나의 문화관광 콘텐츠가 생깁니다.

KBS 교향악단이 오는 9월 여수에서 음악제를 열기로 한 겁니다.

여수 음악제에는 국내외 정상급 음악가들이 출연해 사흘동안 정통 클래식 공연을 선보입니다.

또 여수지역 학생 연주자들을 선발해 단원들이 직접 악기 연주법을 석 달 동안 가르칠 예정입니다.

<인터뷰> 손유리(KBS교향악단 공연기획팀장) : "지역 청소년들이 전문 프로 오케스트라가 어떤 단체인지 볼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려고 합니다."

이 음악제는 산업, 관광도시 여수에 문화예술의 옷을 입히려는 지역 경제단체의 후원으로 성사됐습니다.

<인터뷰> 박용하(여수상공회의소 회장) : "음악을 통해서 여수를 문화적인 도시로 한번 탈바꿈해보자는 취지에서(음악제를 개최합니다.)"

여수음악제가 대관령과 통영음악제에 이어 지방에서 열리는 대표 클래식 음악제로 성장할지 주목됩니다.

KBS 뉴스 이성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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