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손학규·박주선 “내가 性 평등 이룰 적임자”

입력 2017.03.18 (19:28) 수정 2017.03.18 (1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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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당 대선주자인 안철수 전 대표와 손학규 전 민주당 대표, 박주선 국회부의장이 18일(오늘) 여성 유권자 표심 잡기 경쟁을 벌였다.

세 주자는 이날 국회 헌정기념관에서 열린 서울시당 상설·특위 발대식과 대선 후보 초청 여성정책토론회에서 참석해, 각기 자신이 여성의 권리를 신장하고 성 평등을 이뤄낼 적임자임을 내세웠다.

안 전 대표는 "국민 모두의 성 평등을 위한 국가대개혁을 추진하겠다"며 여성가족부를 성평등인권부로 개편하고, 내각의 여성 비율을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평균인 30% 수준으로 올리겠다"고 밝혔다.

손 전 대표는 "중요한 것은 여성에 대한 인식이다. 자기 계발을 위해 무엇을 할 것인가를 공유하는 기반을 만들어줘야 한다"며 "출산문제, 엄마를 아이 낳는 기계 취급하지 말아야 한다. 그 삶의 바탕을 만들어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 부의장은 "여성의 권리 신장이 되는 나라, 여성이라는 이유로 제한 안 받는 나라, 여성에 정당한 보상이 있는 나라를 만드는데 흔들림 없이 하겠다"며 생명·신체에 위협이 되는 범법행위에 대한 가중처벌과 여성권익 침해 시 처벌 강화 등을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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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03-18 19:28:32
    • 수정2017-03-18 19:32:22
    정치
국민의당 대선주자인 안철수 전 대표와 손학규 전 민주당 대표, 박주선 국회부의장이 18일(오늘) 여성 유권자 표심 잡기 경쟁을 벌였다.

세 주자는 이날 국회 헌정기념관에서 열린 서울시당 상설·특위 발대식과 대선 후보 초청 여성정책토론회에서 참석해, 각기 자신이 여성의 권리를 신장하고 성 평등을 이뤄낼 적임자임을 내세웠다.

안 전 대표는 "국민 모두의 성 평등을 위한 국가대개혁을 추진하겠다"며 여성가족부를 성평등인권부로 개편하고, 내각의 여성 비율을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평균인 30% 수준으로 올리겠다"고 밝혔다.

손 전 대표는 "중요한 것은 여성에 대한 인식이다. 자기 계발을 위해 무엇을 할 것인가를 공유하는 기반을 만들어줘야 한다"며 "출산문제, 엄마를 아이 낳는 기계 취급하지 말아야 한다. 그 삶의 바탕을 만들어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 부의장은 "여성의 권리 신장이 되는 나라, 여성이라는 이유로 제한 안 받는 나라, 여성에 정당한 보상이 있는 나라를 만드는데 흔들림 없이 하겠다"며 생명·신체에 위협이 되는 범법행위에 대한 가중처벌과 여성권익 침해 시 처벌 강화 등을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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