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단주의 조직, 리비아 벵가지서 전투기 격추

입력 2017.03.18 (2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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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리비아 벵가지에서 극단주의 조직이 미그 전투기를 격추했다.

벵가지를 비롯한 리비아 동부를 장악한 칼리파 하프타르가 이끄는 부대는 "미그-21 전투기가 벵가지 수크 알후트 구역에서 극단주의 조직의 열추적 미사일에 격추됐다"고 18일 밝혔다.

전투기는 격추 당시 벵가지 해안에서 극단주의 조직을 상대로 작전 중이었다고 하프타르군(軍)은 설명했다. 조종사는 추락 직전 탈출, 목숨을 건진 것으로 전해졌다.

리비아는 독재자 무아마르 카다피가 축출된 후 수니파 무장조직 '이슬람국가'(IS) 등 극단주의 조직이 활개를 치며 혼란에 빠져들었다. 한때 IS에 장악된 동부 벵가지는 리비아정부에 반기를 든 하프타르의 자칭 '리비아국민군'(LNA)가 통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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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극단주의 조직, 리비아 벵가지서 전투기 격추
    • 입력 2017-03-18 22:44:00
    국제
18일 리비아 벵가지에서 극단주의 조직이 미그 전투기를 격추했다.

벵가지를 비롯한 리비아 동부를 장악한 칼리파 하프타르가 이끄는 부대는 "미그-21 전투기가 벵가지 수크 알후트 구역에서 극단주의 조직의 열추적 미사일에 격추됐다"고 18일 밝혔다.

전투기는 격추 당시 벵가지 해안에서 극단주의 조직을 상대로 작전 중이었다고 하프타르군(軍)은 설명했다. 조종사는 추락 직전 탈출, 목숨을 건진 것으로 전해졌다.

리비아는 독재자 무아마르 카다피가 축출된 후 수니파 무장조직 '이슬람국가'(IS) 등 극단주의 조직이 활개를 치며 혼란에 빠져들었다. 한때 IS에 장악된 동부 벵가지는 리비아정부에 반기를 든 하프타르의 자칭 '리비아국민군'(LNA)가 통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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