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수부 “세월호 오늘 인양 시도 취소”
입력 2017.03.19 (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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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당초 오늘 세월호 본체 인양을 시도하려던 계획을 바꿔 인양을 취소하기로 했다.
해양수산부는 기상여건이 악화돼 세월호 인양 테스트 뒤 진행하려던 인양 계획을 취소한다고 밝혔다.
해양수산부는 앞서 오늘 오전 6시부터 인양테스트를 진행한 뒤 기상여건이 좋고 테스트 결과가 양호하다면 현장 전문가의 판단에 따라 인양을 시도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현재 세월호가 가라앉아있는 해역에는 세월호를 끌어올릴 잭킹바지선 2척과, 끌어올린 세월호를 받쳐 들고 목포신항으로 운반할 반잠수식 선박이 대기 중이다. 해수부와 인양업체인 상하이샐비지는 18일부터 잭킹바지선의 와이어 장력 테스트 등 인양을 위한 사전 점검작업을 벌이고 있다.
인양 테스트는 잭킹바지선의 유압을 실제로 작동시켜 세월호를 해저면에서 1∼2m 들어 올리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시험인양을 통해 계산한 선체 무게중심 등 각종 항목을 확인하고, 보정값을 컴퓨터 제어시스템에 적용해 66개 인양 와이어에 걸리는 하중의 정밀배분 작업을 하게 된다.
전체적인 인양 작업은 ▲ 세월호 선체에 설치한 리프팅빔에 연결된 와이어의 다른 한쪽 끝을 잭킹바지선의 유압잭과 연결 ▲ 세월호를 인양해 반잠수선이 대기하고 있는 안전지대(조류가 양호한 지역)로 이동 ▲ 반잠수선에 세월호를 선적·부양 ▲ 목포신항 철재부두로 이동(약 87㎞)해 육상 거치 순이다.
해양수산부는 기상여건이 악화돼 세월호 인양 테스트 뒤 진행하려던 인양 계획을 취소한다고 밝혔다.
해양수산부는 앞서 오늘 오전 6시부터 인양테스트를 진행한 뒤 기상여건이 좋고 테스트 결과가 양호하다면 현장 전문가의 판단에 따라 인양을 시도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현재 세월호가 가라앉아있는 해역에는 세월호를 끌어올릴 잭킹바지선 2척과, 끌어올린 세월호를 받쳐 들고 목포신항으로 운반할 반잠수식 선박이 대기 중이다. 해수부와 인양업체인 상하이샐비지는 18일부터 잭킹바지선의 와이어 장력 테스트 등 인양을 위한 사전 점검작업을 벌이고 있다.
인양 테스트는 잭킹바지선의 유압을 실제로 작동시켜 세월호를 해저면에서 1∼2m 들어 올리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시험인양을 통해 계산한 선체 무게중심 등 각종 항목을 확인하고, 보정값을 컴퓨터 제어시스템에 적용해 66개 인양 와이어에 걸리는 하중의 정밀배분 작업을 하게 된다.
전체적인 인양 작업은 ▲ 세월호 선체에 설치한 리프팅빔에 연결된 와이어의 다른 한쪽 끝을 잭킹바지선의 유압잭과 연결 ▲ 세월호를 인양해 반잠수선이 대기하고 있는 안전지대(조류가 양호한 지역)로 이동 ▲ 반잠수선에 세월호를 선적·부양 ▲ 목포신항 철재부두로 이동(약 87㎞)해 육상 거치 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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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수부 “세월호 오늘 인양 시도 취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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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7-03-19 00:02:14

정부가 당초 오늘 세월호 본체 인양을 시도하려던 계획을 바꿔 인양을 취소하기로 했다.
해양수산부는 기상여건이 악화돼 세월호 인양 테스트 뒤 진행하려던 인양 계획을 취소한다고 밝혔다.
해양수산부는 앞서 오늘 오전 6시부터 인양테스트를 진행한 뒤 기상여건이 좋고 테스트 결과가 양호하다면 현장 전문가의 판단에 따라 인양을 시도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현재 세월호가 가라앉아있는 해역에는 세월호를 끌어올릴 잭킹바지선 2척과, 끌어올린 세월호를 받쳐 들고 목포신항으로 운반할 반잠수식 선박이 대기 중이다. 해수부와 인양업체인 상하이샐비지는 18일부터 잭킹바지선의 와이어 장력 테스트 등 인양을 위한 사전 점검작업을 벌이고 있다.
인양 테스트는 잭킹바지선의 유압을 실제로 작동시켜 세월호를 해저면에서 1∼2m 들어 올리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시험인양을 통해 계산한 선체 무게중심 등 각종 항목을 확인하고, 보정값을 컴퓨터 제어시스템에 적용해 66개 인양 와이어에 걸리는 하중의 정밀배분 작업을 하게 된다.
전체적인 인양 작업은 ▲ 세월호 선체에 설치한 리프팅빔에 연결된 와이어의 다른 한쪽 끝을 잭킹바지선의 유압잭과 연결 ▲ 세월호를 인양해 반잠수선이 대기하고 있는 안전지대(조류가 양호한 지역)로 이동 ▲ 반잠수선에 세월호를 선적·부양 ▲ 목포신항 철재부두로 이동(약 87㎞)해 육상 거치 순이다.
해양수산부는 기상여건이 악화돼 세월호 인양 테스트 뒤 진행하려던 인양 계획을 취소한다고 밝혔다.
해양수산부는 앞서 오늘 오전 6시부터 인양테스트를 진행한 뒤 기상여건이 좋고 테스트 결과가 양호하다면 현장 전문가의 판단에 따라 인양을 시도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현재 세월호가 가라앉아있는 해역에는 세월호를 끌어올릴 잭킹바지선 2척과, 끌어올린 세월호를 받쳐 들고 목포신항으로 운반할 반잠수식 선박이 대기 중이다. 해수부와 인양업체인 상하이샐비지는 18일부터 잭킹바지선의 와이어 장력 테스트 등 인양을 위한 사전 점검작업을 벌이고 있다.
인양 테스트는 잭킹바지선의 유압을 실제로 작동시켜 세월호를 해저면에서 1∼2m 들어 올리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시험인양을 통해 계산한 선체 무게중심 등 각종 항목을 확인하고, 보정값을 컴퓨터 제어시스템에 적용해 66개 인양 와이어에 걸리는 하중의 정밀배분 작업을 하게 된다.
전체적인 인양 작업은 ▲ 세월호 선체에 설치한 리프팅빔에 연결된 와이어의 다른 한쪽 끝을 잭킹바지선의 유압잭과 연결 ▲ 세월호를 인양해 반잠수선이 대기하고 있는 안전지대(조류가 양호한 지역)로 이동 ▲ 반잠수선에 세월호를 선적·부양 ▲ 목포신항 철재부두로 이동(약 87㎞)해 육상 거치 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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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현호 기자 eichitwo@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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