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스타] 새신랑 조우종 사과, “다 제 불찰입니다”

입력 2017.03.19 (11:15) 수정 2017.03.19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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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6일 KBS 정다은 아나운서와 조우종 씨가 결혼식을 올렸다. 그리고 지난 18일, 조우종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사과문을 올렸다.

그는 "여러분 안녕하셨어요? 조우종입니다. 이제야 인사를 전하게 되네요"라며 입을 뗐다. 이어서 "저 결혼식 잘 마쳤습니다. 축하해주신 보든 분들 정말 감사합니다. 이제 한 가정의 가장이 되어 그 역할을 충실히 해야겠다는 다짐이 마음속에 가득합니다."라고 했다.

조우종과 정다은 아나운서의 결혼 소식이 전해졌을 때, 조 씨를 향해 비난이 쏟아졌었다. 그동안 정 아나운서와 교제 중이었는데 소식을 알리지 않았고, 예능 프로그램에서 여자 연예인에게 추파를 던지는 모습을 자주 보였기 때문이다. 이 부분에 대해서도 무겁게 입을 열었다.

"그리고 좀 더 드릴 말씀이 있습니다. 결혼 발표 과정에서 여러분께 불편한 마음 갖게 해 드린 것 같아 사실 지난 두 달여, 마음이 매우 무거웠습니다. 5년을 만나는 동안 다른 연인들이 많이들 그렇듯, 만남과 헤어짐을 반복하기도 했고 그런 기간이 길어진 적도 있었습니다. 그래서 섣불리 말씀드리기 힘들었던 부분이 있었습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제 아내가 공인이기도 했고, 아내의 마음을 존중했기에 섣불리 공개하기 조심스러웠다"라며 "서로에 대한 배려가 더 중요하다고 믿었습니다. 다 제 불찰입니다"라며 사과했다.

"앞으로는 모든 일에 진실되게 임하는 모습 보여드리고 싶습니다. 응원과 질타, 격려와 비판 모두 여러분의 분에 넘치는 관심 덕분이라고 생각하며 더 감사하고 더 열심히 살겠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라며 글을 마무리했다.

밑에는 "행복하게 사는 걸로 보답해주세요" "결혼 진심으로 축하합니다"등의 백여 개 댓글이 달렸다.

K스타 김가영 kbs.gaong@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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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스타] 새신랑 조우종 사과, “다 제 불찰입니다”
    • 입력 2017-03-19 11:15:09
    • 수정2017-03-19 11:34:14
    K-STAR
지난 16일 KBS 정다은 아나운서와 조우종 씨가 결혼식을 올렸다. 그리고 지난 18일, 조우종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사과문을 올렸다.

그는 "여러분 안녕하셨어요? 조우종입니다. 이제야 인사를 전하게 되네요"라며 입을 뗐다. 이어서 "저 결혼식 잘 마쳤습니다. 축하해주신 보든 분들 정말 감사합니다. 이제 한 가정의 가장이 되어 그 역할을 충실히 해야겠다는 다짐이 마음속에 가득합니다."라고 했다.

조우종과 정다은 아나운서의 결혼 소식이 전해졌을 때, 조 씨를 향해 비난이 쏟아졌었다. 그동안 정 아나운서와 교제 중이었는데 소식을 알리지 않았고, 예능 프로그램에서 여자 연예인에게 추파를 던지는 모습을 자주 보였기 때문이다. 이 부분에 대해서도 무겁게 입을 열었다.

"그리고 좀 더 드릴 말씀이 있습니다. 결혼 발표 과정에서 여러분께 불편한 마음 갖게 해 드린 것 같아 사실 지난 두 달여, 마음이 매우 무거웠습니다. 5년을 만나는 동안 다른 연인들이 많이들 그렇듯, 만남과 헤어짐을 반복하기도 했고 그런 기간이 길어진 적도 있었습니다. 그래서 섣불리 말씀드리기 힘들었던 부분이 있었습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제 아내가 공인이기도 했고, 아내의 마음을 존중했기에 섣불리 공개하기 조심스러웠다"라며 "서로에 대한 배려가 더 중요하다고 믿었습니다. 다 제 불찰입니다"라며 사과했다.

"앞으로는 모든 일에 진실되게 임하는 모습 보여드리고 싶습니다. 응원과 질타, 격려와 비판 모두 여러분의 분에 넘치는 관심 덕분이라고 생각하며 더 감사하고 더 열심히 살겠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라며 글을 마무리했다.

밑에는 "행복하게 사는 걸로 보답해주세요" "결혼 진심으로 축하합니다"등의 백여 개 댓글이 달렸다.

K스타 김가영 kbs.gaong@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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