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격호 롯데그룹 총괄회장을 비롯한 롯데 총수일가가 오늘(20일) 서울중앙지법에서 진행된 '경영비리 의혹' 관련 첫 재판에 출석했다.
오늘 재판에는 신격호 총괄회장, 신동주 전 롯데홀딩스 부회장,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등 3부자 만이 아니라 신 총괄회장과 '사실혼 관계'인 미스 롯데 출신의 서미경 씨가 출석도 눈길을 끌었다. 서 씨가 언론에 모습을 드러낸 건 수십 년 만이다.
신격호 총괄회장 등 3부자는 일을 하지 않고도 이름만 올려 '공짜 급여' 508억 원을 받아가는 등 수백억 원대의 횡령을 저지르고 회사에 손해를 끼친 혐의 등을 받고 있다.
서 씨는 신동빈 회장으로부터 롯데시네마 내 매점을 불법 임대받아 770억 원대 부당 이득을 챙긴 혐의(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배임) 등으로 기소됐다.
다만 지난해 10월 기소 이후 약 5개월의 시간이 흘렀고 수사 단계부터 롯데 측의 반발이 거셌기 때문에 범죄 성립 여부와 배임·횡령 액수 등을 놓고 검찰과 롯데 간 치열한 공방이 예상된다.
오늘 재판에는 신격호 총괄회장, 신동주 전 롯데홀딩스 부회장,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등 3부자 만이 아니라 신 총괄회장과 '사실혼 관계'인 미스 롯데 출신의 서미경 씨가 출석도 눈길을 끌었다. 서 씨가 언론에 모습을 드러낸 건 수십 년 만이다.
신격호 총괄회장 등 3부자는 일을 하지 않고도 이름만 올려 '공짜 급여' 508억 원을 받아가는 등 수백억 원대의 횡령을 저지르고 회사에 손해를 끼친 혐의 등을 받고 있다.
서 씨는 신동빈 회장으로부터 롯데시네마 내 매점을 불법 임대받아 770억 원대 부당 이득을 챙긴 혐의(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배임) 등으로 기소됐다.
다만 지난해 10월 기소 이후 약 5개월의 시간이 흘렀고 수사 단계부터 롯데 측의 반발이 거셌기 때문에 범죄 성립 여부와 배임·횡령 액수 등을 놓고 검찰과 롯데 간 치열한 공방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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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상] 롯데 총수일가 ‘각양각색’ 법정 출석 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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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7-03-20 17:51:35
신격호 롯데그룹 총괄회장을 비롯한 롯데 총수일가가 오늘(20일) 서울중앙지법에서 진행된 '경영비리 의혹' 관련 첫 재판에 출석했다.
오늘 재판에는 신격호 총괄회장, 신동주 전 롯데홀딩스 부회장,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등 3부자 만이 아니라 신 총괄회장과 '사실혼 관계'인 미스 롯데 출신의 서미경 씨가 출석도 눈길을 끌었다. 서 씨가 언론에 모습을 드러낸 건 수십 년 만이다.
신격호 총괄회장 등 3부자는 일을 하지 않고도 이름만 올려 '공짜 급여' 508억 원을 받아가는 등 수백억 원대의 횡령을 저지르고 회사에 손해를 끼친 혐의 등을 받고 있다.
서 씨는 신동빈 회장으로부터 롯데시네마 내 매점을 불법 임대받아 770억 원대 부당 이득을 챙긴 혐의(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배임) 등으로 기소됐다.
다만 지난해 10월 기소 이후 약 5개월의 시간이 흘렀고 수사 단계부터 롯데 측의 반발이 거셌기 때문에 범죄 성립 여부와 배임·횡령 액수 등을 놓고 검찰과 롯데 간 치열한 공방이 예상된다.
오늘 재판에는 신격호 총괄회장, 신동주 전 롯데홀딩스 부회장,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등 3부자 만이 아니라 신 총괄회장과 '사실혼 관계'인 미스 롯데 출신의 서미경 씨가 출석도 눈길을 끌었다. 서 씨가 언론에 모습을 드러낸 건 수십 년 만이다.
신격호 총괄회장 등 3부자는 일을 하지 않고도 이름만 올려 '공짜 급여' 508억 원을 받아가는 등 수백억 원대의 횡령을 저지르고 회사에 손해를 끼친 혐의 등을 받고 있다.
서 씨는 신동빈 회장으로부터 롯데시네마 내 매점을 불법 임대받아 770억 원대 부당 이득을 챙긴 혐의(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배임) 등으로 기소됐다.
다만 지난해 10월 기소 이후 약 5개월의 시간이 흘렀고 수사 단계부터 롯데 측의 반발이 거셌기 때문에 범죄 성립 여부와 배임·횡령 액수 등을 놓고 검찰과 롯데 간 치열한 공방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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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현 기자 honor@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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