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태양의 후예’ 방통위 방송대상

입력 2017.03.20 (21:45) 수정 2017.03.20 (2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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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KBS 드라마 '태양의 후예', 장안의 큰 화제를 일으켰죠?

한류의 큰 획을 그은 '태양의 후예'가 방송통신위원회 주관 방송대상을 차지했습니다.

황정호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녹취> "사과할까요, 고백할까요?"

남자 주인공이 무심하게 내뱉은 고백은 여심을 사로잡고..

<녹취> "중대장님도 잘 어울리지 말입니다. 단체 옷이시지 말입니다."

무수한 명대사와 함께 신드름을 낳았던 '태양의 후예'.

분당 최고 시청률 44%를 기록하며 국민 드라마로 사랑받았습니다.

주인공 커플의 무전기 사랑은 젊은이들 사이에선 무전기 통신 유행을 일으켰습니다.

<인터뷰> 이채은(대학생) : "주인공 커플이 무전기 주고받고 그러는 게 너무 재미있어 보이더라고요."

<녹취> "자고로 도망은 남녀가 한조여야 제맛이죠."

드라마 촬영지로 알려진 곳들은 관광지로 부상했고, 주인공의 패션 등 일거수일투족이 매출로 이어졌습니다.

중국에도 동시 방영되면서 중국 공안이 '송중기 상사병 주의보'를 내릴 정도였습니다.

사전 제작을 통해 최고의 완성도를 이뤄낸 '태양의 후예'가 방송대상에 선정됐습니다.

<녹취> "태양의 후예!"

해외 30여 곳에 수출된 데 이어 최근에는 '한류 불모지' 인도에서도 방송을 시작했습니다.

품격과 재미를 모두 인정받은 태양의 후예.

경제적 효과로만 봐도 천만 관객을 동원한 영화 두 편에 맞먹는 저력을 보여줬습니다.

KBS 뉴스 황정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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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BS ‘태양의 후예’ 방통위 방송대상
    • 입력 2017-03-20 21:47:00
    • 수정2017-03-20 21:5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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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KBS 드라마 '태양의 후예', 장안의 큰 화제를 일으켰죠?

한류의 큰 획을 그은 '태양의 후예'가 방송통신위원회 주관 방송대상을 차지했습니다.

황정호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녹취> "사과할까요, 고백할까요?"

남자 주인공이 무심하게 내뱉은 고백은 여심을 사로잡고..

<녹취> "중대장님도 잘 어울리지 말입니다. 단체 옷이시지 말입니다."

무수한 명대사와 함께 신드름을 낳았던 '태양의 후예'.

분당 최고 시청률 44%를 기록하며 국민 드라마로 사랑받았습니다.

주인공 커플의 무전기 사랑은 젊은이들 사이에선 무전기 통신 유행을 일으켰습니다.

<인터뷰> 이채은(대학생) : "주인공 커플이 무전기 주고받고 그러는 게 너무 재미있어 보이더라고요."

<녹취> "자고로 도망은 남녀가 한조여야 제맛이죠."

드라마 촬영지로 알려진 곳들은 관광지로 부상했고, 주인공의 패션 등 일거수일투족이 매출로 이어졌습니다.

중국에도 동시 방영되면서 중국 공안이 '송중기 상사병 주의보'를 내릴 정도였습니다.

사전 제작을 통해 최고의 완성도를 이뤄낸 '태양의 후예'가 방송대상에 선정됐습니다.

<녹취> "태양의 후예!"

해외 30여 곳에 수출된 데 이어 최근에는 '한류 불모지' 인도에서도 방송을 시작했습니다.

품격과 재미를 모두 인정받은 태양의 후예.

경제적 효과로만 봐도 천만 관객을 동원한 영화 두 편에 맞먹는 저력을 보여줬습니다.

KBS 뉴스 황정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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