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NEWS

뉴스

미국, 에너지 수출 총력…“원전없는 에너지는 불완전”
미국, 에너지 수출 총력…“원전없는 에너지는 불완전”
릭 페리 미국 에너지 장관은 27일(현지시간) "원자력을 빼고는 미국의 깨끗한 에너지 포트폴...
올림픽 경기장에 ‘올림픽’ 명칭을 사용할 수 없다?
올림픽 경기장에 ‘올림픽’ 명칭을 사용할 수 없다?
평창올림픽 조직위원회가 국제 올림픽 위원회(IOC)의 승인을 얻어 이번에 '올림픽 명칭'을 사용...

TV엔 없다

프로그램

최신뉴스 정지 최신뉴스 재생 최신뉴스 이전기사 최신뉴스 다음기사
기상·재해
기상·재해 뉴스 멈춤 기상·재해 뉴스 시작
뉴스 검색
배수구에 발 끼여…8살 남아 참변
입력 2017.03.20 (23:18) | 수정 2017.03.20 (23:45) 뉴스라인
동영상영역 시작
배수구에 발 끼여…8살 남아 참변 저작권
동영상영역 끝
<앵커 멘트>

8살 어린이가 대중목욕탕 배수구에 발이 끼는 바람에 물에 빠져 숨졌습니다.

물이 빠지는 수압이 워낙 높아서 대중탕 배수구에는 안전망을 설치해야 하는데요, 이 탕에는 안전망이 없었습니다.

진유민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어젯밤 10시쯤 전북 정읍의 한 대중목욕탕에서 8살 이 모 군이 물에 빠졌습니다.

수심 1미터 10센티미터 남짓의 온탕에 들어갔다가 열린 배수구에 발이 낀 겁니다.

아버지와 종업원 등이 달려와 아이를 붙잡고 20여 분 만에 물도 모두 퍼냈지만 물이 빠지는 수압을 이기지 못해 빼내지 못했습니다.

<녹취> 구급대원(음성변조) : "이용객들이 우선 물을 빼고 있었고요. 바가지로. 저희 쪽 펌프랑 장비 이용해서 같이 이제 물을 뺐고.."

40여 분만에 구조된 이 군은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숨졌습니다.

경찰 조사결과 마감을 한 시간가량 앞두고 청소를 하려고 종업원이 배수구를 연 사이 이 군이 탕 안에 들어갔다 사고를 당했습니다.

<녹취> 사고 대중목욕탕 관계자(음성변조) : "물을 좀 일찍 빼는가 봐요. 물을 빼는 과정에서 사람이 못 들어가게 한다든가. 그래야 하는데.."

사고가 난 탕 배수구에는 수압을 낮추고 사고를 막기 위한 안전망이 없었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녹취> 김상수(경위/전북 정읍경찰서 강력3팀) : "(배수구에는) 안전철판이 있어야 하는데 그것이 안전철판이 없습니다. 그 철판이 없어서 오른발이, 어린 학생의 발이 빨려 들어가버린 것입니다."

경찰은 목욕탕 주인과 종업원을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로 입건하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진유민입니다.
  • 배수구에 발 끼여…8살 남아 참변
    • 입력 2017.03.20 (23:18)
    • 수정 2017.03.20 (23:45)
    뉴스라인
배수구에 발 끼여…8살 남아 참변
<앵커 멘트>

8살 어린이가 대중목욕탕 배수구에 발이 끼는 바람에 물에 빠져 숨졌습니다.

물이 빠지는 수압이 워낙 높아서 대중탕 배수구에는 안전망을 설치해야 하는데요, 이 탕에는 안전망이 없었습니다.

진유민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어젯밤 10시쯤 전북 정읍의 한 대중목욕탕에서 8살 이 모 군이 물에 빠졌습니다.

수심 1미터 10센티미터 남짓의 온탕에 들어갔다가 열린 배수구에 발이 낀 겁니다.

아버지와 종업원 등이 달려와 아이를 붙잡고 20여 분 만에 물도 모두 퍼냈지만 물이 빠지는 수압을 이기지 못해 빼내지 못했습니다.

<녹취> 구급대원(음성변조) : "이용객들이 우선 물을 빼고 있었고요. 바가지로. 저희 쪽 펌프랑 장비 이용해서 같이 이제 물을 뺐고.."

40여 분만에 구조된 이 군은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숨졌습니다.

경찰 조사결과 마감을 한 시간가량 앞두고 청소를 하려고 종업원이 배수구를 연 사이 이 군이 탕 안에 들어갔다 사고를 당했습니다.

<녹취> 사고 대중목욕탕 관계자(음성변조) : "물을 좀 일찍 빼는가 봐요. 물을 빼는 과정에서 사람이 못 들어가게 한다든가. 그래야 하는데.."

사고가 난 탕 배수구에는 수압을 낮추고 사고를 막기 위한 안전망이 없었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녹취> 김상수(경위/전북 정읍경찰서 강력3팀) : "(배수구에는) 안전철판이 있어야 하는데 그것이 안전철판이 없습니다. 그 철판이 없어서 오른발이, 어린 학생의 발이 빨려 들어가버린 것입니다."

경찰은 목욕탕 주인과 종업원을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로 입건하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진유민입니다.
뉴스플러스
정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