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NEWS

뉴스

[취재후] “지금 ‘방콕 휴가’를 즐기고 있습니다”
“지금 ‘방콕 휴가’를 즐기고 있습니다”
3년 차 직장인 김성진 씨에게 여름휴가가 돌아왔다. 김 씨는 입사 이래 휴가는 늘 '날을 잡고' 다녀왔었다. 직장인들이 새해만 되면 가장 먼저 기다린다는...
미 합참의장 “대북 군사공격 불가능하지 않다”
미 합참의장 “대북 군사공격 불가능하지 않다”
“많은 사람들이 북한에 대한 군사적 옵션을 ‘상상할 수 없는 것’(unimaginable)이라고 말하지만 나 는 이 말을 살짝 바꿔 부르겠다. 군사적 옵션은...

TV엔 없다

프로그램

기상·재해
기상·재해 뉴스 멈춤 기상·재해 뉴스 시작
뉴스 검색
불청객 미세먼지…72%는 국외 영향
입력 2017.03.20 (23:21) | 수정 2017.03.20 (23:46) 뉴스라인
동영상영역 시작
불청객 미세먼지…72%는 국외 영향 저작권
동영상영역 끝
<앵커 멘트>

요 며칠 날씨는 완연한 봄이었는데 미세먼지 때문에 바깥 공기를 맘 놓고 즐기긴 어려웠죠.

이번 미세먼지의 원인을 분석해봤더니 중국 등 국외 영향이 70%를 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정훈 기상전문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회색 장막을 두른 듯 서울 도심이 답답합니다.

오늘 서울의 미세먼지 농도는 세계보건기구 권고치의 2배를 넘었고, 인천에 이어 밤 9시에는 미세먼지주의보도 발령됐습니다.

나흘째 이어진 중국발 미세먼지에 시민들은 분통을 터뜨립니다.

<인터뷰> 최현영(서울시 동작구) : "미세먼지를 앞으로 어떻게 할 것인가, 그쪽(중국)에 항의도 좀 했으면 좋겠어요."

이번 미세먼지의 원인을 예측모델로 분석해봤더니 중국 영향이 적지 않았습니다.

지난 주말 중국에서 붉은색의 미세먼지 띠가 밀려옵니다.

오늘은 대기가 정체하면서 농도가 더욱 짙어졌습니다.

환경과학원에서 최근 4일 동안 수도권 지역의 미세먼지를 분석했더니, 중국 등 국외 영향이 72%로 나타났습니다.

맑은 날을 포함해도 연 평균 30~50%에 달합니다.

다만 이 같은 수치는 실제로 관측된 값은 아니어서 결정적 증거로는 부족하다는 게 전문가들의 의견입니다.

<인터뷰> 김용표(이화여대 환경공학전공 교수) : "중국의 영향은 있지만 국제 정세상 우리가 강하게 주장하려면 뭔가 과학적인 근거가 있어야 될 거라 생각합니다."

이번 미세먼지는 내일 오후 깨끗한 북풍이 불면서 옅어지겠습니다.

그러나 환경과학원은 서풍이 자주 부는 봄철에는 중국발 오염 물질이 언제든 다시 밀려올 수 있다고 내다봤습니다.

KBS 뉴스 이정훈입니다.
  • 불청객 미세먼지…72%는 국외 영향
    • 입력 2017.03.20 (23:21)
    • 수정 2017.03.20 (23:46)
    뉴스라인
불청객 미세먼지…72%는 국외 영향
<앵커 멘트>

요 며칠 날씨는 완연한 봄이었는데 미세먼지 때문에 바깥 공기를 맘 놓고 즐기긴 어려웠죠.

이번 미세먼지의 원인을 분석해봤더니 중국 등 국외 영향이 70%를 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정훈 기상전문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회색 장막을 두른 듯 서울 도심이 답답합니다.

오늘 서울의 미세먼지 농도는 세계보건기구 권고치의 2배를 넘었고, 인천에 이어 밤 9시에는 미세먼지주의보도 발령됐습니다.

나흘째 이어진 중국발 미세먼지에 시민들은 분통을 터뜨립니다.

<인터뷰> 최현영(서울시 동작구) : "미세먼지를 앞으로 어떻게 할 것인가, 그쪽(중국)에 항의도 좀 했으면 좋겠어요."

이번 미세먼지의 원인을 예측모델로 분석해봤더니 중국 영향이 적지 않았습니다.

지난 주말 중국에서 붉은색의 미세먼지 띠가 밀려옵니다.

오늘은 대기가 정체하면서 농도가 더욱 짙어졌습니다.

환경과학원에서 최근 4일 동안 수도권 지역의 미세먼지를 분석했더니, 중국 등 국외 영향이 72%로 나타났습니다.

맑은 날을 포함해도 연 평균 30~50%에 달합니다.

다만 이 같은 수치는 실제로 관측된 값은 아니어서 결정적 증거로는 부족하다는 게 전문가들의 의견입니다.

<인터뷰> 김용표(이화여대 환경공학전공 교수) : "중국의 영향은 있지만 국제 정세상 우리가 강하게 주장하려면 뭔가 과학적인 근거가 있어야 될 거라 생각합니다."

이번 미세먼지는 내일 오후 깨끗한 북풍이 불면서 옅어지겠습니다.

그러나 환경과학원은 서풍이 자주 부는 봄철에는 중국발 오염 물질이 언제든 다시 밀려올 수 있다고 내다봤습니다.

KBS 뉴스 이정훈입니다.
뉴스플러스
정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