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고픈 이웃 위한 ‘미리 내’ 운동 확산
입력 2017.03.21 (06:53)
수정 2017.03.21 (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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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아직도 우리 주변에는 제대로 끼니를 잇지 못하는 이웃들이 적지 않습니다.
강원도 춘천의 한 주민센터와 음식점들이 나서, 손님들의 거스름돈을 모아 배고픈 이웃에게 음식을 제공하는 '미리내' 나눔 운동이 화제입니다.
이재경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김밥과 떡볶이 등을 파는 평범한 분식집. 어려운 이웃에게 무료로 음식을 제공한다는 안내 글이 시선을 끕니다.
김밥 한 줄에 천 원, 떡볶이 1인분에 2천 원도 부담인 배고픈 이웃들이 끼니를 해결할 수 있는 곳입니다.
<인터뷰> 음식점 주인 : "많지는 않아요. 물어보는 사람도 있고 좋은 일 하네 그러지. 미안해하고꺼려해요."
음식값은 손님들이 기부한 거스름돈이나 길 가던 시민들이 정성을 모아 '미리 낸' 돈으로 해결합니다.
이른바 미리내 운동입니다.
<녹취> 이영수(미리내 운동 동참자) : "용돈을 쪼개서라도 거스름돈을 안 받아가시더라도 꼭 여기에 동참하시더라고요."
미리내 운동은 춘천의 한 주민센터가 중심이 돼 지난 1월부터 시작했습니다.
음식점 2곳이 동참했고 주민 참여운동으로 점차 확산하고 있습니다.
주민센터에는 아이스크림 판매대도 설치했습니다.
아이스크림 하나를 판매하면 500원 정도의 수익금이 발생합니다. 이 금액은 모두 어려운 이웃을 돕는 미리내 운동에 활용됩니다.
한 푼 두 푼 작은 정성을 모아 이웃을 배려하는 따뜻한 마음이 훈훈하게 퍼져가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재경입니다.
아직도 우리 주변에는 제대로 끼니를 잇지 못하는 이웃들이 적지 않습니다.
강원도 춘천의 한 주민센터와 음식점들이 나서, 손님들의 거스름돈을 모아 배고픈 이웃에게 음식을 제공하는 '미리내' 나눔 운동이 화제입니다.
이재경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김밥과 떡볶이 등을 파는 평범한 분식집. 어려운 이웃에게 무료로 음식을 제공한다는 안내 글이 시선을 끕니다.
김밥 한 줄에 천 원, 떡볶이 1인분에 2천 원도 부담인 배고픈 이웃들이 끼니를 해결할 수 있는 곳입니다.
<인터뷰> 음식점 주인 : "많지는 않아요. 물어보는 사람도 있고 좋은 일 하네 그러지. 미안해하고꺼려해요."
음식값은 손님들이 기부한 거스름돈이나 길 가던 시민들이 정성을 모아 '미리 낸' 돈으로 해결합니다.
이른바 미리내 운동입니다.
<녹취> 이영수(미리내 운동 동참자) : "용돈을 쪼개서라도 거스름돈을 안 받아가시더라도 꼭 여기에 동참하시더라고요."
미리내 운동은 춘천의 한 주민센터가 중심이 돼 지난 1월부터 시작했습니다.
음식점 2곳이 동참했고 주민 참여운동으로 점차 확산하고 있습니다.
주민센터에는 아이스크림 판매대도 설치했습니다.
아이스크림 하나를 판매하면 500원 정도의 수익금이 발생합니다. 이 금액은 모두 어려운 이웃을 돕는 미리내 운동에 활용됩니다.
한 푼 두 푼 작은 정성을 모아 이웃을 배려하는 따뜻한 마음이 훈훈하게 퍼져가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재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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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고픈 이웃 위한 ‘미리 내’ 운동 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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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7-03-21 06:56:50
- 수정2017-03-21 07:29:56
<앵커 멘트>
아직도 우리 주변에는 제대로 끼니를 잇지 못하는 이웃들이 적지 않습니다.
강원도 춘천의 한 주민센터와 음식점들이 나서, 손님들의 거스름돈을 모아 배고픈 이웃에게 음식을 제공하는 '미리내' 나눔 운동이 화제입니다.
이재경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김밥과 떡볶이 등을 파는 평범한 분식집. 어려운 이웃에게 무료로 음식을 제공한다는 안내 글이 시선을 끕니다.
김밥 한 줄에 천 원, 떡볶이 1인분에 2천 원도 부담인 배고픈 이웃들이 끼니를 해결할 수 있는 곳입니다.
<인터뷰> 음식점 주인 : "많지는 않아요. 물어보는 사람도 있고 좋은 일 하네 그러지. 미안해하고꺼려해요."
음식값은 손님들이 기부한 거스름돈이나 길 가던 시민들이 정성을 모아 '미리 낸' 돈으로 해결합니다.
이른바 미리내 운동입니다.
<녹취> 이영수(미리내 운동 동참자) : "용돈을 쪼개서라도 거스름돈을 안 받아가시더라도 꼭 여기에 동참하시더라고요."
미리내 운동은 춘천의 한 주민센터가 중심이 돼 지난 1월부터 시작했습니다.
음식점 2곳이 동참했고 주민 참여운동으로 점차 확산하고 있습니다.
주민센터에는 아이스크림 판매대도 설치했습니다.
아이스크림 하나를 판매하면 500원 정도의 수익금이 발생합니다. 이 금액은 모두 어려운 이웃을 돕는 미리내 운동에 활용됩니다.
한 푼 두 푼 작은 정성을 모아 이웃을 배려하는 따뜻한 마음이 훈훈하게 퍼져가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재경입니다.
아직도 우리 주변에는 제대로 끼니를 잇지 못하는 이웃들이 적지 않습니다.
강원도 춘천의 한 주민센터와 음식점들이 나서, 손님들의 거스름돈을 모아 배고픈 이웃에게 음식을 제공하는 '미리내' 나눔 운동이 화제입니다.
이재경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김밥과 떡볶이 등을 파는 평범한 분식집. 어려운 이웃에게 무료로 음식을 제공한다는 안내 글이 시선을 끕니다.
김밥 한 줄에 천 원, 떡볶이 1인분에 2천 원도 부담인 배고픈 이웃들이 끼니를 해결할 수 있는 곳입니다.
<인터뷰> 음식점 주인 : "많지는 않아요. 물어보는 사람도 있고 좋은 일 하네 그러지. 미안해하고꺼려해요."
음식값은 손님들이 기부한 거스름돈이나 길 가던 시민들이 정성을 모아 '미리 낸' 돈으로 해결합니다.
이른바 미리내 운동입니다.
<녹취> 이영수(미리내 운동 동참자) : "용돈을 쪼개서라도 거스름돈을 안 받아가시더라도 꼭 여기에 동참하시더라고요."
미리내 운동은 춘천의 한 주민센터가 중심이 돼 지난 1월부터 시작했습니다.
음식점 2곳이 동참했고 주민 참여운동으로 점차 확산하고 있습니다.
주민센터에는 아이스크림 판매대도 설치했습니다.
아이스크림 하나를 판매하면 500원 정도의 수익금이 발생합니다. 이 금액은 모두 어려운 이웃을 돕는 미리내 운동에 활용됩니다.
한 푼 두 푼 작은 정성을 모아 이웃을 배려하는 따뜻한 마음이 훈훈하게 퍼져가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재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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