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고 사과 6만 톤…‘팔아주기’ 운동까지
입력 2017.03.21 (06:56)
수정 2017.03.21 (0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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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사과 재고물량이 크게 늘어나면서 판매 가격이 크게 하락했습니다.
소비부진 때문인데, 저장하는데도 한계가 있어 올 상반기안에 처리해야 하는만큼, 사과 팔아주기 운동이 적극 펼쳐지고 있습니다.
함영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농가 창고에 사과가 잔뜩 쌓여 있습니다.
지난해 수확한 사과 가운데 아직도 25%를 팔지 못한 농민은 걱정이 태산입니다.
<인터뷰> 김기수(사과 재배 농민) : "빨리 판매가 돼야 되는데, 저장기간도 거의 다 되어가고 있기 때문에 걱정이 되죠."
이달 초 기준 전국의 사과 재고량은 6만 천여 톤.
이 가운데 4만 톤은 농가가 보유한 것으로, 지난해보다 17%나 증가했습니다.
경기침체와 청탁금지법 등으로 인한 사과 판매량 감소 영향이 농민에게 집중된 탓입니다.
<인터뷰> 박미성(한국농촌경제연구원 과일과채관측팀장) : "과거 옛날 같으면 창고에 있는 물량을 산지유통인들이 다니면서 계약한다고 하죠..그 물량이 올해는 많이 줄었다고 하더라고요."
관공서 현관 앞에서 진행된 사과 팔아주기 운동.
농민들이 갖고 나온 사과가 순식간에 팔립니다.
<인터뷰> 민대홍(사과 팔아 주기 운동 참가자) : "사과 품질도 좋고 가격도 저렴하게 저희들에게 판매를 하는 것 같아서 적극 구매를 하게 됐습니다."
관공서와 농협을 중심으로 진행되고 있는 사과 팔아주기 운동.
농가의 어려움을 더는 동시에 저렴하게 사과를 살 수 있는 만큼, 많은 이들의 동참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함영구입니다.
사과 재고물량이 크게 늘어나면서 판매 가격이 크게 하락했습니다.
소비부진 때문인데, 저장하는데도 한계가 있어 올 상반기안에 처리해야 하는만큼, 사과 팔아주기 운동이 적극 펼쳐지고 있습니다.
함영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농가 창고에 사과가 잔뜩 쌓여 있습니다.
지난해 수확한 사과 가운데 아직도 25%를 팔지 못한 농민은 걱정이 태산입니다.
<인터뷰> 김기수(사과 재배 농민) : "빨리 판매가 돼야 되는데, 저장기간도 거의 다 되어가고 있기 때문에 걱정이 되죠."
이달 초 기준 전국의 사과 재고량은 6만 천여 톤.
이 가운데 4만 톤은 농가가 보유한 것으로, 지난해보다 17%나 증가했습니다.
경기침체와 청탁금지법 등으로 인한 사과 판매량 감소 영향이 농민에게 집중된 탓입니다.
<인터뷰> 박미성(한국농촌경제연구원 과일과채관측팀장) : "과거 옛날 같으면 창고에 있는 물량을 산지유통인들이 다니면서 계약한다고 하죠..그 물량이 올해는 많이 줄었다고 하더라고요."
관공서 현관 앞에서 진행된 사과 팔아주기 운동.
농민들이 갖고 나온 사과가 순식간에 팔립니다.
<인터뷰> 민대홍(사과 팔아 주기 운동 참가자) : "사과 품질도 좋고 가격도 저렴하게 저희들에게 판매를 하는 것 같아서 적극 구매를 하게 됐습니다."
관공서와 농협을 중심으로 진행되고 있는 사과 팔아주기 운동.
농가의 어려움을 더는 동시에 저렴하게 사과를 살 수 있는 만큼, 많은 이들의 동참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함영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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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재고 사과 6만 톤…‘팔아주기’ 운동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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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7-03-21 06:59:11
- 수정2017-03-21 07:13:50
<앵커 멘트>
사과 재고물량이 크게 늘어나면서 판매 가격이 크게 하락했습니다.
소비부진 때문인데, 저장하는데도 한계가 있어 올 상반기안에 처리해야 하는만큼, 사과 팔아주기 운동이 적극 펼쳐지고 있습니다.
함영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농가 창고에 사과가 잔뜩 쌓여 있습니다.
지난해 수확한 사과 가운데 아직도 25%를 팔지 못한 농민은 걱정이 태산입니다.
<인터뷰> 김기수(사과 재배 농민) : "빨리 판매가 돼야 되는데, 저장기간도 거의 다 되어가고 있기 때문에 걱정이 되죠."
이달 초 기준 전국의 사과 재고량은 6만 천여 톤.
이 가운데 4만 톤은 농가가 보유한 것으로, 지난해보다 17%나 증가했습니다.
경기침체와 청탁금지법 등으로 인한 사과 판매량 감소 영향이 농민에게 집중된 탓입니다.
<인터뷰> 박미성(한국농촌경제연구원 과일과채관측팀장) : "과거 옛날 같으면 창고에 있는 물량을 산지유통인들이 다니면서 계약한다고 하죠..그 물량이 올해는 많이 줄었다고 하더라고요."
관공서 현관 앞에서 진행된 사과 팔아주기 운동.
농민들이 갖고 나온 사과가 순식간에 팔립니다.
<인터뷰> 민대홍(사과 팔아 주기 운동 참가자) : "사과 품질도 좋고 가격도 저렴하게 저희들에게 판매를 하는 것 같아서 적극 구매를 하게 됐습니다."
관공서와 농협을 중심으로 진행되고 있는 사과 팔아주기 운동.
농가의 어려움을 더는 동시에 저렴하게 사과를 살 수 있는 만큼, 많은 이들의 동참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함영구입니다.
사과 재고물량이 크게 늘어나면서 판매 가격이 크게 하락했습니다.
소비부진 때문인데, 저장하는데도 한계가 있어 올 상반기안에 처리해야 하는만큼, 사과 팔아주기 운동이 적극 펼쳐지고 있습니다.
함영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농가 창고에 사과가 잔뜩 쌓여 있습니다.
지난해 수확한 사과 가운데 아직도 25%를 팔지 못한 농민은 걱정이 태산입니다.
<인터뷰> 김기수(사과 재배 농민) : "빨리 판매가 돼야 되는데, 저장기간도 거의 다 되어가고 있기 때문에 걱정이 되죠."
이달 초 기준 전국의 사과 재고량은 6만 천여 톤.
이 가운데 4만 톤은 농가가 보유한 것으로, 지난해보다 17%나 증가했습니다.
경기침체와 청탁금지법 등으로 인한 사과 판매량 감소 영향이 농민에게 집중된 탓입니다.
<인터뷰> 박미성(한국농촌경제연구원 과일과채관측팀장) : "과거 옛날 같으면 창고에 있는 물량을 산지유통인들이 다니면서 계약한다고 하죠..그 물량이 올해는 많이 줄었다고 하더라고요."
관공서 현관 앞에서 진행된 사과 팔아주기 운동.
농민들이 갖고 나온 사과가 순식간에 팔립니다.
<인터뷰> 민대홍(사과 팔아 주기 운동 참가자) : "사과 품질도 좋고 가격도 저렴하게 저희들에게 판매를 하는 것 같아서 적극 구매를 하게 됐습니다."
관공서와 농협을 중심으로 진행되고 있는 사과 팔아주기 운동.
농가의 어려움을 더는 동시에 저렴하게 사과를 살 수 있는 만큼, 많은 이들의 동참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함영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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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영구 기자 newspower@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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