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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동물 산업’ 급성장…동물학대 처벌 강화
입력 2017.03.21 (08:18) | 수정 2017.03.21 (08:29) 아침뉴스타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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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동물 산업’ 급성장…동물학대 처벌 강화 저작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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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불황 속에서도 나홀로 성장을 계속하고 있는 시장이 있습니다.

다름 아닌 반려동물 산업, 이른바 펫 산업인데요,

네집 건너 한 집 꼴로 반려동물을 키우는 시대가 되면서 관련 업종도 다양해졌는데 그만큼 빛과 그림자도 있습니다.

이재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친구들, 선생님과 어우러진 모습이 여느 유치원과 다르지 않습니다.

일명 강아지 유치원 1교시는 예절 교육입니다.

<녹취> "앉아서 먹는거야. 인사. 잘했어."

이어진 지능 발달 수업.

숨겨놓은 간식을 퍼즐 맞추듯 찾는게 과제입니다.

교사들은 강아지의 하루를 알림장에 적습니다.

<인터뷰> 최선영(강아지 유치원 교사) : "아이들의 변 상태나 쉬야(소변) 상태도 전부 다 말씀드리고. 우리 아이가 이렇게 잘 놀고 있구나 하고 안심하고 보낼 수 있도록..."

병원에 도착한 이 반려견은 올해 열두 살.

관절이 약해져 침술 치료를 받습니다.

치석을 제거하는 스케일링 백내장 시술에도 동물들이 찾아옵니다.

<인터뷰> 송원호(반려동물 주인) : "엄마 배에서 나온 건 아니지만 같은 가족이기 때문에 평생 같이 건강하게 오래 살아줬으면..."

보행기에서 유골함까지 반려동물 시장이 3년 새 두 배나 성장하면서 오는 2020년엔 6조 원 규모에 이를 거란 전망입니다.

고령화, 1인 가구 증가로 반려동물 보유 인구가 급증한게 원동력입니다.

하지만 반려동물 인구가 늘면서 학대와 유기도 늘고 있습니다.

차에 반려견을 매단채 끌고 가는가 하면 막대가 부서질 정도로 때립니다.

한밤 중 강아지를 버리는 사람도 있습니다.

보호소는 학대 받고 유기된 동물들로 가득합니다.

이런 동물 학대와 유기를 막기 위해 법률이 대폭 강화됩니다.

동물 학대시 징역 2년, 벌금 2천만 원까지 선고 받을 수 있고, 유기시 최대 3백만 원의 과태료가 부과됩니다.

좁은 우리에 가둬 강아지만 낳게하는 이른바'강아지 공장'에 대한 규제도 엄격해집니다.

정부는 또 동물 학대 전담 수사반을 만들고 반려동물 관련 신고에 포상금을 주는 이른바 펫파라치 제도도 도입키로 했습니다.

KBS 뉴스 이재희입니다.
  • ‘반려동물 산업’ 급성장…동물학대 처벌 강화
    • 입력 2017.03.21 (08:18)
    • 수정 2017.03.21 (08:29)
    아침뉴스타임
‘반려동물 산업’ 급성장…동물학대 처벌 강화
<앵커 멘트>

불황 속에서도 나홀로 성장을 계속하고 있는 시장이 있습니다.

다름 아닌 반려동물 산업, 이른바 펫 산업인데요,

네집 건너 한 집 꼴로 반려동물을 키우는 시대가 되면서 관련 업종도 다양해졌는데 그만큼 빛과 그림자도 있습니다.

이재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친구들, 선생님과 어우러진 모습이 여느 유치원과 다르지 않습니다.

일명 강아지 유치원 1교시는 예절 교육입니다.

<녹취> "앉아서 먹는거야. 인사. 잘했어."

이어진 지능 발달 수업.

숨겨놓은 간식을 퍼즐 맞추듯 찾는게 과제입니다.

교사들은 강아지의 하루를 알림장에 적습니다.

<인터뷰> 최선영(강아지 유치원 교사) : "아이들의 변 상태나 쉬야(소변) 상태도 전부 다 말씀드리고. 우리 아이가 이렇게 잘 놀고 있구나 하고 안심하고 보낼 수 있도록..."

병원에 도착한 이 반려견은 올해 열두 살.

관절이 약해져 침술 치료를 받습니다.

치석을 제거하는 스케일링 백내장 시술에도 동물들이 찾아옵니다.

<인터뷰> 송원호(반려동물 주인) : "엄마 배에서 나온 건 아니지만 같은 가족이기 때문에 평생 같이 건강하게 오래 살아줬으면..."

보행기에서 유골함까지 반려동물 시장이 3년 새 두 배나 성장하면서 오는 2020년엔 6조 원 규모에 이를 거란 전망입니다.

고령화, 1인 가구 증가로 반려동물 보유 인구가 급증한게 원동력입니다.

하지만 반려동물 인구가 늘면서 학대와 유기도 늘고 있습니다.

차에 반려견을 매단채 끌고 가는가 하면 막대가 부서질 정도로 때립니다.

한밤 중 강아지를 버리는 사람도 있습니다.

보호소는 학대 받고 유기된 동물들로 가득합니다.

이런 동물 학대와 유기를 막기 위해 법률이 대폭 강화됩니다.

동물 학대시 징역 2년, 벌금 2천만 원까지 선고 받을 수 있고, 유기시 최대 3백만 원의 과태료가 부과됩니다.

좁은 우리에 가둬 강아지만 낳게하는 이른바'강아지 공장'에 대한 규제도 엄격해집니다.

정부는 또 동물 학대 전담 수사반을 만들고 반려동물 관련 신고에 포상금을 주는 이른바 펫파라치 제도도 도입키로 했습니다.

KBS 뉴스 이재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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