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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수첩] “내가 돌아왔다!”…‘엄마’로 복귀한 여배우들
입력 2017.03.21 (08:28) | 수정 2017.03.21 (09:17) 아침뉴스타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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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수첩] “내가 돌아왔다!”…‘엄마’로 복귀한 여배우들 저작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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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드라마 보다 보면 반가운 얼굴들이 보일 때가 있는데요.

최근에는 고소영 씨가 드라마 ‘완벽한 아내’로 10년 만에 복귀 소식을 알렸죠.

그런데 고소영 씨처럼 오랜만에 복귀하는 스타들의 공통점이 있다고 하는데요.

지금 바로 확인해보시죠.

<리포트>

<녹취> 고소영(나정주 역) : "언니가, 간다~"

자유분방한 이미지에 도시적인 외모로 사랑받던 톱스타, 고소영 씨.

그녀가 돌아왔습니다! 전과는 조금 다른~ 모습으로 말이죠!

<녹취> 고소영(심재복 역) : "야. 너, 깡패 만든 게 누군데. 난 뭐 이러고 싶어서 이러는 줄 알아? 너 매일 게임이나 하고 엄마하고 약속도 안 지키고 학원 땡땡이 치고! 어?"

KBS 드라마 ‘완벽한 아내’로 10년 만에 연기자로 돌아온 고소영 씨!

억척 아줌마, 심재복 역을 맡아 기존 이미지와는 다른 색깔의 연기를 보여주고 있는데요.

<녹취> 고소영 : "제가 항상 집에서 스테이크를 먹을 것 같은 굉장히 깍쟁이 같고 그래서 제가 어떤 행동을 했을 때 주변 사람들이 되게 의외로 생각하는 경우가 많았어요. 그래서 조금 더 다른 모습을 보여줄 수 있는 그런 점을 기대하고 있고요."

2007년을 끝으로 별다른 작품 활동이 없었던 고소영 씨.

특히 장동건 씨와 결혼 후 임신과 출산, 육아에 대한 근황만 알려질 뿐 연기자로서의 소식은 들을 수 없었는데요.

최근 드라마 ‘완벽한 아내’로 안방극장에 복귀해 많은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고소영 씨처럼 장기간 공백을 깨고 복귀를 알린 여배우, 또 있습니다!

청순함과 우아함의 대표주자, 이영애 씨!

<녹취> 이영애(금자 역) : "너나 잘하세요."

영화 ‘친절한 금자씨’ 이후 결혼 생활에 전념하다가 신사임당 역으로 12년 만에 복귀했습니다.

90년대를 주름잡던 두 사람! 우연인지~ 필연인지~ 비슷한 시기에 모두 ‘엄마’ 역할로 돌아왔는데요.

두 사람처럼 과거 청춘스타였지만 긴 공백기를 거쳐 중년에 복귀한 여배우들!

엄마 캐릭터로 돌아온다는 공통점이 있는데요.

<녹취> 차화연(최윤정 역) : "그딴 거 필요 없어. 해. 지금 당장. 무조건."

카리스마 연기의 최강자, 차화연 씨! 미스 롯데 출신의 그녀는 그 해 TBC 공채 탤런트로 데뷔했는데요.

드라마 ‘사랑과 야망’의 여주인공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지만 지난 1988년 결혼과 함께 연예계를 은퇴했습니다.

그리고, 무려 20년 뒤! 생활력 강한 어머니 역할로 연예계에 복귀했는데요~

결심하는 데에는 딸의 말 한마디가 큰 힘이 됐다고 합니다.

<녹취> 차화연 : "애들 다 키워놓고 나니까 나를 돌아보는 시간이 있었을 거고 딸의 한 마디가 큰 힘이 됐었고. 엄마의 내면의 소리를 들어. 엄마 인생에 남이 중요하지 않아."

이처럼 엄마 역할로 컴백한 배우는 또 있는데요.

1972년 MBC 공채 탤런트 5기로 데뷔한 박정수 씨.

신인상까지 수상할 정도로 촉망받는 배우였습니다.

하지만 데뷔 4년 차! 갑자기 은퇴를 선언하는데요. 결혼 때문이었습니다.

<녹취> 박정수 : "시집에서 뭐 우리는 연기자를 원치 않는다 그래가지고 그만뒀지요. 내가 연기자가 되고 싶고 연기를 더 하고 싶고 하면 아마 그만두지 않았겠죠."

은퇴 후, 남편의 사업 실패와 이혼으로 힘든 시기를 보냈지만 지난 1989년 다시 연예계에 복귀했죠. 은퇴 14년 만이었는데요.

<녹취> 박정수 : "그때는 정말 집이 다 망하고 나니까 먹고 살 게 없는 거예요. 그러니까 이제 애들을 가르치기 위해서 제가 나왔죠. 다시. 그래서 일을 하다 보니까 어머 너무 좋은 거예요. 이 일이 내 일인데."

이제는 다양한 작품에 출연하며 차세대 ‘국민 엄마’의 면모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외에도 원미경, 홍진희, 이상아 씨 등이 오랜 공백을 깨고 엄마로 돌아온 스타들인데요.

이처럼 오랜만에 복귀하는 여배우들, 엄마 역할로 돌아오는 특별한 이유가 있을까요?

역할에 맞는 배우를 전문으로 섭외하는 캐스팅디렉터에게 직접 들어봤습니다!

<녹취> 김진준(캐스팅디렉터) : "대부분의 여배우들이 결혼이나 육아로 공백기를 갖게 되는데요. 이미 주부나 엄마로서의 경험이 있기 때문에 오랜만에 복귀할 때 비슷한 역할을 맡게 되면 부담도 덜하고 캐릭터 몰입도도 높아집니다."

경험 덕분에 ‘엄마’ 연기가 더 자연스러워질 뿐더러 배우로선 연기 변신까지 모색할 수 있어 일석이조의 효과가 있다는 겁니다.

시청자들 역시 새로운 엄마 캐릭터의 등장에 관심을 보낼 수밖에 없고요.

화려한 이미지를 벗고 따뜻하고 때로는 억척스러운 ‘엄마’로 돌아온 여배우들!

오랜 공백을 깨고 복귀한 만큼, 앞으로도 왕성한 활동 이어가길 바라겠습니다!

지금까지 강승화의 <연예수첩>이었습니다.
  • [연예수첩] “내가 돌아왔다!”…‘엄마’로 복귀한 여배우들
    • 입력 2017.03.21 (08:28)
    • 수정 2017.03.21 (09:17)
    아침뉴스타임
[연예수첩] “내가 돌아왔다!”…‘엄마’로 복귀한 여배우들
<앵커 멘트>

드라마 보다 보면 반가운 얼굴들이 보일 때가 있는데요.

최근에는 고소영 씨가 드라마 ‘완벽한 아내’로 10년 만에 복귀 소식을 알렸죠.

그런데 고소영 씨처럼 오랜만에 복귀하는 스타들의 공통점이 있다고 하는데요.

지금 바로 확인해보시죠.

<리포트>

<녹취> 고소영(나정주 역) : "언니가, 간다~"

자유분방한 이미지에 도시적인 외모로 사랑받던 톱스타, 고소영 씨.

그녀가 돌아왔습니다! 전과는 조금 다른~ 모습으로 말이죠!

<녹취> 고소영(심재복 역) : "야. 너, 깡패 만든 게 누군데. 난 뭐 이러고 싶어서 이러는 줄 알아? 너 매일 게임이나 하고 엄마하고 약속도 안 지키고 학원 땡땡이 치고! 어?"

KBS 드라마 ‘완벽한 아내’로 10년 만에 연기자로 돌아온 고소영 씨!

억척 아줌마, 심재복 역을 맡아 기존 이미지와는 다른 색깔의 연기를 보여주고 있는데요.

<녹취> 고소영 : "제가 항상 집에서 스테이크를 먹을 것 같은 굉장히 깍쟁이 같고 그래서 제가 어떤 행동을 했을 때 주변 사람들이 되게 의외로 생각하는 경우가 많았어요. 그래서 조금 더 다른 모습을 보여줄 수 있는 그런 점을 기대하고 있고요."

2007년을 끝으로 별다른 작품 활동이 없었던 고소영 씨.

특히 장동건 씨와 결혼 후 임신과 출산, 육아에 대한 근황만 알려질 뿐 연기자로서의 소식은 들을 수 없었는데요.

최근 드라마 ‘완벽한 아내’로 안방극장에 복귀해 많은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고소영 씨처럼 장기간 공백을 깨고 복귀를 알린 여배우, 또 있습니다!

청순함과 우아함의 대표주자, 이영애 씨!

<녹취> 이영애(금자 역) : "너나 잘하세요."

영화 ‘친절한 금자씨’ 이후 결혼 생활에 전념하다가 신사임당 역으로 12년 만에 복귀했습니다.

90년대를 주름잡던 두 사람! 우연인지~ 필연인지~ 비슷한 시기에 모두 ‘엄마’ 역할로 돌아왔는데요.

두 사람처럼 과거 청춘스타였지만 긴 공백기를 거쳐 중년에 복귀한 여배우들!

엄마 캐릭터로 돌아온다는 공통점이 있는데요.

<녹취> 차화연(최윤정 역) : "그딴 거 필요 없어. 해. 지금 당장. 무조건."

카리스마 연기의 최강자, 차화연 씨! 미스 롯데 출신의 그녀는 그 해 TBC 공채 탤런트로 데뷔했는데요.

드라마 ‘사랑과 야망’의 여주인공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지만 지난 1988년 결혼과 함께 연예계를 은퇴했습니다.

그리고, 무려 20년 뒤! 생활력 강한 어머니 역할로 연예계에 복귀했는데요~

결심하는 데에는 딸의 말 한마디가 큰 힘이 됐다고 합니다.

<녹취> 차화연 : "애들 다 키워놓고 나니까 나를 돌아보는 시간이 있었을 거고 딸의 한 마디가 큰 힘이 됐었고. 엄마의 내면의 소리를 들어. 엄마 인생에 남이 중요하지 않아."

이처럼 엄마 역할로 컴백한 배우는 또 있는데요.

1972년 MBC 공채 탤런트 5기로 데뷔한 박정수 씨.

신인상까지 수상할 정도로 촉망받는 배우였습니다.

하지만 데뷔 4년 차! 갑자기 은퇴를 선언하는데요. 결혼 때문이었습니다.

<녹취> 박정수 : "시집에서 뭐 우리는 연기자를 원치 않는다 그래가지고 그만뒀지요. 내가 연기자가 되고 싶고 연기를 더 하고 싶고 하면 아마 그만두지 않았겠죠."

은퇴 후, 남편의 사업 실패와 이혼으로 힘든 시기를 보냈지만 지난 1989년 다시 연예계에 복귀했죠. 은퇴 14년 만이었는데요.

<녹취> 박정수 : "그때는 정말 집이 다 망하고 나니까 먹고 살 게 없는 거예요. 그러니까 이제 애들을 가르치기 위해서 제가 나왔죠. 다시. 그래서 일을 하다 보니까 어머 너무 좋은 거예요. 이 일이 내 일인데."

이제는 다양한 작품에 출연하며 차세대 ‘국민 엄마’의 면모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외에도 원미경, 홍진희, 이상아 씨 등이 오랜 공백을 깨고 엄마로 돌아온 스타들인데요.

이처럼 오랜만에 복귀하는 여배우들, 엄마 역할로 돌아오는 특별한 이유가 있을까요?

역할에 맞는 배우를 전문으로 섭외하는 캐스팅디렉터에게 직접 들어봤습니다!

<녹취> 김진준(캐스팅디렉터) : "대부분의 여배우들이 결혼이나 육아로 공백기를 갖게 되는데요. 이미 주부나 엄마로서의 경험이 있기 때문에 오랜만에 복귀할 때 비슷한 역할을 맡게 되면 부담도 덜하고 캐릭터 몰입도도 높아집니다."

경험 덕분에 ‘엄마’ 연기가 더 자연스러워질 뿐더러 배우로선 연기 변신까지 모색할 수 있어 일석이조의 효과가 있다는 겁니다.

시청자들 역시 새로운 엄마 캐릭터의 등장에 관심을 보낼 수밖에 없고요.

화려한 이미지를 벗고 따뜻하고 때로는 억척스러운 ‘엄마’로 돌아온 여배우들!

오랜 공백을 깨고 복귀한 만큼, 앞으로도 왕성한 활동 이어가길 바라겠습니다!

지금까지 강승화의 <연예수첩>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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