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전 대통령 검찰 출석…“국민 여러분께 송구”
입력 2017.03.21 (09:16)
수정 2017.03.21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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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전 대통령이 피의자 신분으로 검찰에 출석했다.
박 전 대통령은 오늘(21일) 오전 9시 24분 서울중앙지검에 출석했다. 앞서 박 전 대통령은 오늘 오전 9시 15분 서울 삼성동 자택에서 차량을 타고 출발했다. 박 전 대통령 차량은 서초역 방면 서울중앙지방검찰청 서문을 통해 청사로 진입했다.
검찰은 지난 15일 박 전 대통령에게 오늘 오전 9시 30분에 출석하라고 통보했다.
전직 대통령 가운데 서울중앙지검에서 조사를 받는 건 박 전 대통령이 처음이다. 박 전 대통령은 서울중앙지검 10층 특수1부 검사실 1001호에서 조사를 받을 예정이다.
박 전 대통령이 받는 혐의는 직권남용과 뇌물 수수 등 13가지다. 박 전 대통령 조사는 지난해 10월부터 최순실 씨에 대한 삼성의 부당 지원 의혹과 미르·K스포츠재단 강제 모금 의혹을 수사했던 이원석 서울중앙지검 특수1부장과 한웅재 형사8부장이 맡는다.
검찰 청사에 도착해 포토라인에 선 박 전 대통령은 취재진이 "검찰수사가 불공정 했다고 생각하십니까"라고묻자, "국민 여러분께 송구스럽게 생각합니다. 성실하게 조사에 임하겠습니다."라고 말했다. "아직도 이 자리에 설 필요가 없다고 생각하냐"는 질문에는 답하지 않고 서울중앙지검 정문을 거쳐 조사실로 향했다.
포토라인에 서면서 박 전 대통령은 검찰 관계자에게 해당 자리에 서 있으면 되는지 묻기도 했다.
검찰 관계자는 어제(20일)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밤 늦게까지 조사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예고했다.
박 전 대통령은 오늘(21일) 오전 9시 24분 서울중앙지검에 출석했다. 앞서 박 전 대통령은 오늘 오전 9시 15분 서울 삼성동 자택에서 차량을 타고 출발했다. 박 전 대통령 차량은 서초역 방면 서울중앙지방검찰청 서문을 통해 청사로 진입했다.
검찰은 지난 15일 박 전 대통령에게 오늘 오전 9시 30분에 출석하라고 통보했다.
전직 대통령 가운데 서울중앙지검에서 조사를 받는 건 박 전 대통령이 처음이다. 박 전 대통령은 서울중앙지검 10층 특수1부 검사실 1001호에서 조사를 받을 예정이다.
박 전 대통령이 받는 혐의는 직권남용과 뇌물 수수 등 13가지다. 박 전 대통령 조사는 지난해 10월부터 최순실 씨에 대한 삼성의 부당 지원 의혹과 미르·K스포츠재단 강제 모금 의혹을 수사했던 이원석 서울중앙지검 특수1부장과 한웅재 형사8부장이 맡는다.
검찰 청사에 도착해 포토라인에 선 박 전 대통령은 취재진이 "검찰수사가 불공정 했다고 생각하십니까"라고묻자, "국민 여러분께 송구스럽게 생각합니다. 성실하게 조사에 임하겠습니다."라고 말했다. "아직도 이 자리에 설 필요가 없다고 생각하냐"는 질문에는 답하지 않고 서울중앙지검 정문을 거쳐 조사실로 향했다.
포토라인에 서면서 박 전 대통령은 검찰 관계자에게 해당 자리에 서 있으면 되는지 묻기도 했다.
검찰 관계자는 어제(20일)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밤 늦게까지 조사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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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 전 대통령 검찰 출석…“국민 여러분께 송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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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7-03-21 09:16:41
- 수정2017-03-21 14:12:45
박근혜 전 대통령이 피의자 신분으로 검찰에 출석했다.
박 전 대통령은 오늘(21일) 오전 9시 24분 서울중앙지검에 출석했다. 앞서 박 전 대통령은 오늘 오전 9시 15분 서울 삼성동 자택에서 차량을 타고 출발했다. 박 전 대통령 차량은 서초역 방면 서울중앙지방검찰청 서문을 통해 청사로 진입했다.
검찰은 지난 15일 박 전 대통령에게 오늘 오전 9시 30분에 출석하라고 통보했다.
전직 대통령 가운데 서울중앙지검에서 조사를 받는 건 박 전 대통령이 처음이다. 박 전 대통령은 서울중앙지검 10층 특수1부 검사실 1001호에서 조사를 받을 예정이다.
박 전 대통령이 받는 혐의는 직권남용과 뇌물 수수 등 13가지다. 박 전 대통령 조사는 지난해 10월부터 최순실 씨에 대한 삼성의 부당 지원 의혹과 미르·K스포츠재단 강제 모금 의혹을 수사했던 이원석 서울중앙지검 특수1부장과 한웅재 형사8부장이 맡는다.
검찰 청사에 도착해 포토라인에 선 박 전 대통령은 취재진이 "검찰수사가 불공정 했다고 생각하십니까"라고묻자, "국민 여러분께 송구스럽게 생각합니다. 성실하게 조사에 임하겠습니다."라고 말했다. "아직도 이 자리에 설 필요가 없다고 생각하냐"는 질문에는 답하지 않고 서울중앙지검 정문을 거쳐 조사실로 향했다.
포토라인에 서면서 박 전 대통령은 검찰 관계자에게 해당 자리에 서 있으면 되는지 묻기도 했다.
검찰 관계자는 어제(20일)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밤 늦게까지 조사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예고했다.
박 전 대통령은 오늘(21일) 오전 9시 24분 서울중앙지검에 출석했다. 앞서 박 전 대통령은 오늘 오전 9시 15분 서울 삼성동 자택에서 차량을 타고 출발했다. 박 전 대통령 차량은 서초역 방면 서울중앙지방검찰청 서문을 통해 청사로 진입했다.
검찰은 지난 15일 박 전 대통령에게 오늘 오전 9시 30분에 출석하라고 통보했다.
전직 대통령 가운데 서울중앙지검에서 조사를 받는 건 박 전 대통령이 처음이다. 박 전 대통령은 서울중앙지검 10층 특수1부 검사실 1001호에서 조사를 받을 예정이다.
박 전 대통령이 받는 혐의는 직권남용과 뇌물 수수 등 13가지다. 박 전 대통령 조사는 지난해 10월부터 최순실 씨에 대한 삼성의 부당 지원 의혹과 미르·K스포츠재단 강제 모금 의혹을 수사했던 이원석 서울중앙지검 특수1부장과 한웅재 형사8부장이 맡는다.
검찰 청사에 도착해 포토라인에 선 박 전 대통령은 취재진이 "검찰수사가 불공정 했다고 생각하십니까"라고묻자, "국민 여러분께 송구스럽게 생각합니다. 성실하게 조사에 임하겠습니다."라고 말했다. "아직도 이 자리에 설 필요가 없다고 생각하냐"는 질문에는 답하지 않고 서울중앙지검 정문을 거쳐 조사실로 향했다.
포토라인에 서면서 박 전 대통령은 검찰 관계자에게 해당 자리에 서 있으면 되는지 묻기도 했다.
검찰 관계자는 어제(20일)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밤 늦게까지 조사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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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현우 기자 ky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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