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전 대통령, 삼성동 자택에서 나와…서울중앙지검으로 출발

입력 2017.03.21 (09:45) 수정 2017.03.21 (09:50)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박근혜 전 대통령이 오전 9시 15분쯤 서울 삼성동 자택을 나와 서울 중앙지검으로 출발했다.

자택에서 나온 박 전 대통령은 "국민께 한 말씀 해주시죠" "검찰 수사에 어떤 자세로 임하십니까" 등을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 별다른 대답없이 경호실에서 제공한 에쿠스 리무진 차량을 타고 출발했다.

창문의 짙은 썬텐 때문에 박 전 대통령의 얼굴이 보이진 않았다.

출발 25분 전쯤 먼저 자택 앞에 도착해 대기하고 있던 경호실 차량 2대가 박 전 대통령의 차량 앞뒤로 따라 붙었다.

차량 대열이 주택가를 빠져나갈 때까지 경호원들이 양 옆에서 따라가며 경호했다. 차량 대열은 곧 6차선 대로인 봉은사로로 진입해서 선릉역 방향으로 이동했다. 이후 테헤란로를 따라서 역삼역과 강남역을 빠르게 통과했다.

경찰의 경호 오토바이가 계속 차량 대열을 양 옆에서 호위하며 움직였다. 경찰이 교통 신호를 통제하면서 교통 흐름에 큰 막힘은 없었다.

박 전 대통령이 모습을 보이자 자택 인근에서 대기하던 지지자들은 박 전 대통령을 연호했다. 지지자들은 박 전 대통령이 자택에서 출발한 뒤에도 쉽게 자리를 뜨지 못하고 "고영태를 수사하라" "진실은 밝혀진다" 등을 외쳤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박 전 대통령, 삼성동 자택에서 나와…서울중앙지검으로 출발
    • 입력 2017-03-21 09:45:27
    • 수정2017-03-21 09:50:10
    사회
박근혜 전 대통령이 오전 9시 15분쯤 서울 삼성동 자택을 나와 서울 중앙지검으로 출발했다.

자택에서 나온 박 전 대통령은 "국민께 한 말씀 해주시죠" "검찰 수사에 어떤 자세로 임하십니까" 등을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 별다른 대답없이 경호실에서 제공한 에쿠스 리무진 차량을 타고 출발했다.

창문의 짙은 썬텐 때문에 박 전 대통령의 얼굴이 보이진 않았다.

출발 25분 전쯤 먼저 자택 앞에 도착해 대기하고 있던 경호실 차량 2대가 박 전 대통령의 차량 앞뒤로 따라 붙었다.

차량 대열이 주택가를 빠져나갈 때까지 경호원들이 양 옆에서 따라가며 경호했다. 차량 대열은 곧 6차선 대로인 봉은사로로 진입해서 선릉역 방향으로 이동했다. 이후 테헤란로를 따라서 역삼역과 강남역을 빠르게 통과했다.

경찰의 경호 오토바이가 계속 차량 대열을 양 옆에서 호위하며 움직였다. 경찰이 교통 신호를 통제하면서 교통 흐름에 큰 막힘은 없었다.

박 전 대통령이 모습을 보이자 자택 인근에서 대기하던 지지자들은 박 전 대통령을 연호했다. 지지자들은 박 전 대통령이 자택에서 출발한 뒤에도 쉽게 자리를 뜨지 못하고 "고영태를 수사하라" "진실은 밝혀진다" 등을 외쳤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