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2,178.38 마감…5년 8개월 만에 최고치

입력 2017.03.21 (09:56) 수정 2017.03.21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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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오늘(21일)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수세에 힘입어 2,170선을 돌파해 5년 8개월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21.37포인트(0.99%) 뛰어오른 2,178.38에 거래를 마쳤다.

장중 고가는 2,181.15로 2015년 4월 24일(장중 고가 2,189.54) 이후 근 23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치다. 지수는 전거래일보다 5.94포인트(0.28%) 오른 2,162.95로 출발했다. 외국인의 장중 매수 전환에 힘입어 2,170선을 넘었고, 여세를 몰아 2,180선까지 돌파했다.

외국인이 이날 홀로 순매수세를 보이며 지수 상승에 앞장섰다. 개인이 2,376억 원, 기관은 1,842억 원어치를 각각 팔아치우는 동안 외국인은 3,645억 원어치를 사들였다.

시가총액 상위주 중에서 '대장주' 삼성전자(1.58%)가 한때 213만 4천 원까지 올라 장중 사상최고가를 갈아치우며 지수 상승에 힘을 더했다. 현대차(8.63%)와 네이버(6.48%), LG화학(4.24%), 현대모비스(3.05%) 등 자동차와 화학 업종을 중심으로 한 다른 시총 상위주들도 큰 폭으로 올랐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62포인트(0.10%) 오른 609.73으로 장을 마감했다. 지수는 전날보다 1.59포인트(0.26%) 오른 610.70으로 출발해 강보합세를 보였다.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달러당 0.2원 오른 1,120.3원에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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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스피, 2,178.38 마감…5년 8개월 만에 최고치
    • 입력 2017-03-21 09:56:35
    • 수정2017-03-21 16:33:24
    경제
코스피가 오늘(21일)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수세에 힘입어 2,170선을 돌파해 5년 8개월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21.37포인트(0.99%) 뛰어오른 2,178.38에 거래를 마쳤다.

장중 고가는 2,181.15로 2015년 4월 24일(장중 고가 2,189.54) 이후 근 23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치다. 지수는 전거래일보다 5.94포인트(0.28%) 오른 2,162.95로 출발했다. 외국인의 장중 매수 전환에 힘입어 2,170선을 넘었고, 여세를 몰아 2,180선까지 돌파했다.

외국인이 이날 홀로 순매수세를 보이며 지수 상승에 앞장섰다. 개인이 2,376억 원, 기관은 1,842억 원어치를 각각 팔아치우는 동안 외국인은 3,645억 원어치를 사들였다.

시가총액 상위주 중에서 '대장주' 삼성전자(1.58%)가 한때 213만 4천 원까지 올라 장중 사상최고가를 갈아치우며 지수 상승에 힘을 더했다. 현대차(8.63%)와 네이버(6.48%), LG화학(4.24%), 현대모비스(3.05%) 등 자동차와 화학 업종을 중심으로 한 다른 시총 상위주들도 큰 폭으로 올랐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62포인트(0.10%) 오른 609.73으로 장을 마감했다. 지수는 전날보다 1.59포인트(0.26%) 오른 610.70으로 출발해 강보합세를 보였다.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달러당 0.2원 오른 1,120.3원에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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