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영세 관광업체 특별보증·동남아 집중 공략

입력 2017.03.21 (11:29) 수정 2017.03.21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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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정부의 한국 관광상품 판매 금지에 따른 피해를 줄이기 위해 서울시가 관광 특별 대책을 발표했다. 관광 업체에 특별 보증을 지원하고, 동남아 관광객을 집중적으로 유치한다는 계획이다.

서울시는 우선 중국 관광객 감소로 직격탄을 맞은 영세 관광업체에 소상공인 대상 특별 보증을 지원하기로 했다. 중국어 관광 통역원 등이 일자리를 잃지 않도록 공공일자리 사업을 활용해 관광명소나 체험관광상품 통역지원으로 배치하는 방안도 추진한다.

관광객 다변화를 위해 시장 규모가 크고 성장세가 두드러진 태국, 말레이시아, 타이완, 홍콩 등을 적극 공략한다. 타이완과 필리핀 등에서 자유 여행 설명회를 개최하고, 태국과 베트남, 말레이시아 지역 언어 가이드를 육성한다. 이태원과 북촌 등 관광 안내 표지판에 동남아 언어도 추가한다.

상반기에는 서울관광 홈페이지에 무슬림 관광정보 코너를 만들고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타이완에서 인센티브 관광 유치 설명회를 한다. 디스커버 서울패스 30% 할인 판매나 서울썸머세일 5월 개최 등 프로모션도 추진한다.

서울시는 개별관광객 유치를 위해 비자 발급절차와 면세 한도 상향, 사후면세점 즉시 환급 제도 개선, 관광시설 입장료 한시 면제 등을 정부에 건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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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시 영세 관광업체 특별보증·동남아 집중 공략
    • 입력 2017-03-21 11:29:05
    • 수정2017-03-21 11:36:37
    사회
중국 정부의 한국 관광상품 판매 금지에 따른 피해를 줄이기 위해 서울시가 관광 특별 대책을 발표했다. 관광 업체에 특별 보증을 지원하고, 동남아 관광객을 집중적으로 유치한다는 계획이다.

서울시는 우선 중국 관광객 감소로 직격탄을 맞은 영세 관광업체에 소상공인 대상 특별 보증을 지원하기로 했다. 중국어 관광 통역원 등이 일자리를 잃지 않도록 공공일자리 사업을 활용해 관광명소나 체험관광상품 통역지원으로 배치하는 방안도 추진한다.

관광객 다변화를 위해 시장 규모가 크고 성장세가 두드러진 태국, 말레이시아, 타이완, 홍콩 등을 적극 공략한다. 타이완과 필리핀 등에서 자유 여행 설명회를 개최하고, 태국과 베트남, 말레이시아 지역 언어 가이드를 육성한다. 이태원과 북촌 등 관광 안내 표지판에 동남아 언어도 추가한다.

상반기에는 서울관광 홈페이지에 무슬림 관광정보 코너를 만들고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타이완에서 인센티브 관광 유치 설명회를 한다. 디스커버 서울패스 30% 할인 판매나 서울썸머세일 5월 개최 등 프로모션도 추진한다.

서울시는 개별관광객 유치를 위해 비자 발급절차와 면세 한도 상향, 사후면세점 즉시 환급 제도 개선, 관광시설 입장료 한시 면제 등을 정부에 건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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