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대통령 선거 보도 자문단 위촉

입력 2017.03.21 (12:08) 수정 2017.03.21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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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한국방송은 오늘(21일), 올해 5월 9일 실시되는 제19대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선거보도 자문위원들을 위촉했다.

'2017 대선 보도 자문단'은 조성겸 충남대 언론정보학과 교수와 김형준 명지대 인문교양학부 교수, 김경수 전 대구고검장, 이명행 중앙선거관리위원회 홍보국장, 원성훈 코리아 리서치 본부장 등 모두 5명이다.

위촉된 자문위원들은 19대 대선 일정이 끝날 때까지 대선 보도와 관련한 법적 자문을 제공하고, 대선 토론 프로그램과 뉴스의 공정성과 정확성을 검증하는 역할을 하게된다.

오늘 오전 열린 자문단 위촉식에서 KBS 고대영 사장은 "여당 없는 4당 체제로 각당 후보 경선이 치러지고 있고, 대선이 두 달도 남지 않은 상태에서 일정이 확정되는 등 이번 대선은 어느 대선보다도 복잡하고 치열한 양상을 보이고 있다"면서, "KBS가 중심을 잡고 정확하고 객관적이며 공정한 대선보도를 할 수 있도록 자문위원들의 조언과 지도를 부탁한다"라고 밝혔다.

조성겸 교수는 "공영방송 KBS에서 얼마나 국민들에게 정보를 공정하고 객관적으로, 신속하게 전하느냐가 중요하다"면서, "자문단 일원으로 KBS가 공정하고 신속하며 객관적인 보도를 할 수 있도록 돕겠다"라고 말했다.

위촉된 자문 위원들은 오늘 첫 회의를 열고 KBS 보도본부가 마련한 '제19대 대통령선거 보도준칙'도 확정했다. 확인된 사실을 보도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는 '정확성', 후보자나 정당에 대해 정치적 중립성을 견지하는 '객관성', 후보자들에 대해 공정한 기회를 부여하도록 하는 '공정성'이 대선 보도준칙의 핵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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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BS, 대통령 선거 보도 자문단 위촉
    • 입력 2017-03-21 12:08:13
    • 수정2017-03-21 14:51:08
    정치
KBS 한국방송은 오늘(21일), 올해 5월 9일 실시되는 제19대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선거보도 자문위원들을 위촉했다.

'2017 대선 보도 자문단'은 조성겸 충남대 언론정보학과 교수와 김형준 명지대 인문교양학부 교수, 김경수 전 대구고검장, 이명행 중앙선거관리위원회 홍보국장, 원성훈 코리아 리서치 본부장 등 모두 5명이다.

위촉된 자문위원들은 19대 대선 일정이 끝날 때까지 대선 보도와 관련한 법적 자문을 제공하고, 대선 토론 프로그램과 뉴스의 공정성과 정확성을 검증하는 역할을 하게된다.

오늘 오전 열린 자문단 위촉식에서 KBS 고대영 사장은 "여당 없는 4당 체제로 각당 후보 경선이 치러지고 있고, 대선이 두 달도 남지 않은 상태에서 일정이 확정되는 등 이번 대선은 어느 대선보다도 복잡하고 치열한 양상을 보이고 있다"면서, "KBS가 중심을 잡고 정확하고 객관적이며 공정한 대선보도를 할 수 있도록 자문위원들의 조언과 지도를 부탁한다"라고 밝혔다.

조성겸 교수는 "공영방송 KBS에서 얼마나 국민들에게 정보를 공정하고 객관적으로, 신속하게 전하느냐가 중요하다"면서, "자문단 일원으로 KBS가 공정하고 신속하며 객관적인 보도를 할 수 있도록 돕겠다"라고 말했다.

위촉된 자문 위원들은 오늘 첫 회의를 열고 KBS 보도본부가 마련한 '제19대 대통령선거 보도준칙'도 확정했다. 확인된 사실을 보도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는 '정확성', 후보자나 정당에 대해 정치적 중립성을 견지하는 '객관성', 후보자들에 대해 공정한 기회를 부여하도록 하는 '공정성'이 대선 보도준칙의 핵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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